2023.12.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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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팀이다. 서귀포 지역경제팀장 김현숙
우리는 한 팀이다. 서귀포 지역경제팀장 김현숙 아침마다 도로를 달려 출근한다. 도로는 3차선. 어느 차선이 가장 빠를까. 고심한다. 공사차량, 청소차량 등 대형 차량으로 모든 차선이 막히면 속도는 30 미만. 엉금엉금. 속이 타들어간다. 그 순간 꽉 막힌 도로를 뚫고 앞으로 내달리는 차가 보인다. 서커스 곡예마냥 차들 사이 생겨진 조그만 틈 사이로 아슬아슬 잘도 끼어들고 빠져나간다. 차가 이렇듯 곡예를 할 때마다 흠칫 놀란 차들이 들썩거린다. 때론 순식간에 큰 사고를 만들기도 한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도로는 다시 평온해진다. 차들은 각자의 속도를 내며 또 달려나간다. 어느 순간 바로 옆에 있던 차가 저만치 앞서서 달린다. 그 차와 동등하게 달려야 한다는 조바심이 생겨난다. 하지만 너무 느린 앞 차에 막혀 안달이 날 뿐이다. 앞으로 휘달렸던 차가 신호등 앞에 나란히 섰다. 속도를 준수하는 수많은 차량과 신호등들이 내 차와 그 차를 다시 일직선상에 세웠다. 12월은 연간 사업 마무리와 다음 해 예산 및 계획 수립 등으로 바쁘다. 그와중 때론 손쉽게 어쩌면 무례하게 불쑥 앞으로 속도를 내는 이들, 때론 너무 어렵고 느린 이들을 만난다. 그래서 삐걱거리고 돌발사고
제주사랑의열매,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전수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6일, 제주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및 사랑의열매 대상 전수식’을 열고 나눔문화 확산에 공로가 있는 6곳에 표창과 훈장을 전달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이날 행사에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고순현 제일농장 회장과 ▲한국마사회제주본부(본부장 문윤영) 그리고 ‘제10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나눔장을 수상한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병삼·고관용), ▲한국중부발전(주)제주발전본부(본부장 문상우) 그리고 희망장을 수상한 ▲김동오 前 제주사랑의열매 도나눔봉사단 단장, ▲예어린이집(원장 허명숙) 총 6곳에 표창과 훈장, 부상 등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올해로 12회째 진행되며 전국의 나눔 실천자를 발굴하고 포상하며 나눔 실천사례 홍보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사랑의열매 대상은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사랑의열매 전국단위 포상제도로, ▲진정성 ▲기여도 ▲적정성 3가지 분야의 전문심사단 심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곳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공보


올레, 제주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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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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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김 양식 무기산 불법 적재 검거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김 양식에 사용할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무기산)을 선내에 적재 중이던 양식장관리선 A호 등 4척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산자원관리법 제25조에 따르면 김 양식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무기산)을 보관하거나 사용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3호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무기산 불법사용 행위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전남 고흥의 김 양식장 인근 해상에서 A호 등 4척을 적발하고 무기산 총 156통(3,120L)을 압수하였다. 염산 등으로 대표되는 무기산은 화학물질관리법 상 염화수소 농도가 10% 이상 함유된 혼합물질로 허가된 유기산과 비교해 병충해와 이물질 제거에는 효과가 있지만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압수한 무기산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 하는 한편, A호 등 4척의 선장을 대상으로 불법 무기산 적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남해어업관리단은 본격적인 김 생산어기(10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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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동메달
지난 12월 2~3일까지 울산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22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한 제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김성윤)소속 선수단이 지체 휠체어 통합부 혼성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병삼)의 후원을 받아 전국장애인대회에 참가하였고 ‘2023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한 안경환 선수를 필두로 생활체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경민, 송종훈, 최윤심 선수 4명과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의 고혜주 지도자 1명 총 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풀 리그로 경기방식이 진행되었다. 그동안 주말마다 땀 흘린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으로 선수들에게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어 힘든지 모르고 이틀 동안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 선수 등 150여명의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선수들이 참가한 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는 지체 스탠딩 통합부, 지체 휠체어 통합부, 지체 오픈부, 청각 통합부, 지적 통합부 총 5개 세부종목에 남녀 단식과 복식,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제주시장애인배드민턴협

뉴스&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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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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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중진공-수협,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 맞손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협은행이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협은행과 함께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 및 수출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기관 관계자들과 도내 수산물 수출업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제주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마케팅 지원 △제주수산물 수출업체 발굴·육성 및 정책자금 지원 △수출업체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 및 인력양성 지원 등에 힘을 모으고, 협약기관 간 수출 관련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청정 제주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는 소비시장에서 무척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중소벤처진흥공단, 수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하며 제주 수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제주경제의 새로운 기회를 확보해 나가겠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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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캐럴송이 가득한‘2023 해피 아트: 크리스마스 선물’
제주아트센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3 해피 아트: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을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송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인해 예전처럼 거리에서 캐럴송 듣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이번 공연에서는 캐럴송을 콘텐츠로 한 즐겁고 행복한 공연을 마련했다. 2005년 창단하여 현재까지 1,800회에 달하는 왕성한 공연 활동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인‘잼스틱’.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 등 장르를 조화롭게 융합시켜 종합적인 무대예술을 선보이는 제주출신 그룹‘밴드이강’.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마술사 중 한 명으로,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트롯 마술사로 활동 중인 마술사‘김민형’. 4대의 싱글 리드악기 연주단체로 2대의 클라리넷과 2대의 색소폰이라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편성으로 이루어진 제주출신 ‘앙상블88’ 등이 출연한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즐기면서 한 해의 마무리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로 12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제

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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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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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노동개혁? 기득권개혁이 먼저다 노동조합을 ‘악의 축’으로 여기려는 움직임이 이번 정권 초기부터 꿈틀대더니 취임 1년 정책으로 다시 ‘노동개혁’을 들고 나왔다. 말이 개혁이지 사실상 ‘활동을 제한’하겠다는 선언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정치계 일각에서는 ‘노동조합을 때리니 현 정권 지지율이 오른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노동조합은 왜 생겼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를 되짚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현실적으로 노동조합이 강자라는 인식, 노동자 앞에 귀족이라는 생경한 단어를 집어넣는 사악함, 비정규직 노동자들 문제가 정규직 대기업 노조 탓이라고 손가락질하는 무식함 등이 겹쳐 현재 노동계는 독재시절보다 더 한 찬바람에 콜록대는 실정이다. 노동조합을 악마화 하려면 헌법부터 개정해야 한다. 우리 헌법에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OECD 국가 중 노동조합 결성 비율이 최하권이라는 현실 속에 노동조합을 만들고 사측과 노동조건에 대해 합의하며 여의치 않을 경우 파업이라는 행동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을 보장한 것이다. 하지만 이 정부는 ‘말 잘 듣는 노동조합은 옳고 항의하는 노동조합은 그르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듯하다. MZ

건강/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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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우수기관’선정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주관 백범김구기념관에 열린‘2023년 지역사회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 신체활동, 비만) 합동성과대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영양플러스사업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 88개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대상자 운영관리, 보충식품 공급과 관리, 영양교육 및 상담, 지역자원 활용 및 대상자 연계․홍보 등 평가항목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서면 심사를 거쳐 평가하였으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관내 임신․육아인프라 부족 및 산모 고령화 추세에 대응해 지역기관과 체계적인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고령산모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 다문화가정 통역지원을 통한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서비스, 교육접근성 취약 대상 네이버밴드 교육채널개설 등 교육기회 확대로 대상자 참여율 증진 및 대상별 맞춤형 건강관리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개선 등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부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특성 및 주민

지금 도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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