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주요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도민안전건강실 등 각 실․국별로 성평등여성정책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오영훈 지사가 양성평등위원회 실․국장 참석, 양성평등정책 사업수행 예산반영 등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 반영을 강화할 것을 주문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실․국별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 효율성 강화, 각종 위원회 여성 대표성 확보, 양성평등담당관제의 내실화 추진 등 양성평등정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 연말 ‘존중과 공감으로 성평등 제주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성평등 빛나는 제주’기본계획(’23~’26)」을 수립하고, 17개 시행과제와 51개 세부과제를 통해 제주형 생활체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성평등, 여성정책 업무를 일원화하고 기능을 확대한 만큼 성주류화 제도의 안착과 확산을 통해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청년센터는 2023년도 청년정책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청년의 자립 성장을 위해 총 사업비 9억 8900만 원을 투입, 청년 참여・활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제주 청년의 의견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활동 △교육 △생활 △공간 △운영 등 5개 분야의 10개 사업을 통해 청년의 사회진입 및 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제주청년정책 온라인허브 플랫폼’을 구축해 흩어진 청년정책을 개인, 관심사, 생애주기 등 맞춤형 정책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에 청년의 참여 유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주형 청년보장제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해 맞춤형 청년정책과 연계한 코디네이팅 시스템 구축과 청년보장제 전달체계 운영을 위한 사업 운영 개선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생활 연습실(무업상사)’을 통해 가상회사를 운영해 관계 형성, 갈등관리 교육 및 그룹미션 수행으로 소속감 부여 등 능동적인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지원한다. ‘취업활동 지원사업(청년의 품격)’은 지난해에 이어 구직활동을 하는 제주청년에게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소, 면접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 관련 프로그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제주도 무형문화재 덕수리불미공예의 보유단체로 덕수리마을회를 인정 고시했다. 덕수리불미공예는 불미(풀무)와 흙 거푸집을 이용해 무쇠로 솥, 보습과 같은 생활필수품이나 농기구를 만드는 제주 전통 기술이다. 덕수리불미공예는 당초 개인종목으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윤문수 전(前) 보유자가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이후 전승의 중심체인 보유자(보유단체)가 공석이었다. 이후 6년 만에 보유단체로 덕수리마을회가 인정됐다. 덕수리불미공예는 2019년 집단에 의해 기능이 실현되는 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단체종목으로 전환된 바 있다. 덕수리는 전통적으로 무쇠로 만든 생활필수품을 생산해온 주된 마을로, 주민들은 마을의 유산인 덕수리불미공예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높다. 마을은 1991년부터 매년 덕수리 전통민속 재현 행사를 열어 덕수리불미공예를 시연하고 있으며, 정기 전수교육, 불미공예를 활용한 ‘솥굽는 역시’ 공연 등 종목을 전승하고 알리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덕수리마을회는 심사과정에서 전승에 필요한 기량, 기반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전승에 참여하는 주된 구성원이 젊고 전승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고영만 세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서귀포 서부지역(중문, 대천, 예래) 농업인의 애로사항인 농기계 임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5분 거리 원거리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중문, 대천, 예래 지역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임차하기 위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남원 하례)를 이용했으나 거리가 멀어 불편이 컸고, 특히 간벌시기에는 파쇄기 수요가 집중돼 임차가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중문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범)은 지난 2022년 2월 3일 업무 협약을 체결, 중문농협 내에 한시적으로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기계 임대사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을 이용한 농업인은 166명으로 2021년 43명에 비해 286% 증가했으며, 91%의 만족도를 보였다. 서귀포는 감귤 주산단지로 감귤원 간벌시기에 파쇄기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임대용 파쇄기를 △2022년 10대에서 2023년 17대(소형파쇄기 15대, 중형파쇄기 2대)로 대폭 확대해 서귀포 서부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원거리 임대사업소 운영 시 입·출고 및 이동 소요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관광사업체의 피해를 조기에 회복하고, 여행 수요 증가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운영하도록 취업유지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제주도에 등록하고 운영하고 있는 관광사업체다. 지원요건은 6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지원금 신청일까지 계속하여 고용을 유지하는 근로자가 있으며, 매출액이 소기업 또는 50억 원 이하의 중기업인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정부와 도의 취업지원금과 1인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지원금을 받는 사업체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기준 월 20만 원씩 6개월간 120만 원으로, 5인 미만 사업체는 120만 원(1명), 5인 이상 사업체는 240만 원(2명) 한도 내 지원한다. 다수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최대 4개 사업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1회차 장려금을 신청한 영세관광사업체 241개소(352명)에 2억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2회차 신청은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관광협회에 현장접수 또는 전자우편(bjs0183@naver.com), 팩스(064-751-8864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600만 그루 나무심기 일환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유휴지, 공한지, 자투리땅에 이웃과 함께 나무를 심고 마을정원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가꿈으로써 주민 주도적으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16개 마을(단체)이 참여해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신청 대상은 마을 공터, 아파트 단지 내 유휴지 등 정원을 조성하고자 하는 10인 이상 마을(아파트 등) 단위 공동체 및 각종 단체면 된다. 관심 있는 마을이나 단체는 응모신청서에 조성 장소와 관리방안 등을 기재해 2월 27일까지 산림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마을주민들이 동네에 스스로 나무를 심고 아름답게 가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며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산림녹지과(☎06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인대상 수상 후보자를 28일까지 공모한다. 시상 분야는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등 3개이며, 총 4명을 선발한다. 장한장애인대상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어버이대상은 장애인 자녀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지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10년 이상 양육한 조부모 및 양부모 중 1명을 선정한다. 장애인도우미대상은 장애인 자활기반 조성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기관·단체 각 1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개인이나 3년 이상 장애인 도우미 활동 실적이 있는 기관・단체이며, 시상은 오는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된다. 행정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장,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장, 20세 이상의 제주도민 20인 이상의 연서를 받아 수상 후보자를 추천하면,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장년 근로자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는 도내 중소기업이 40~64세의 미취업자를 고용하는 경우 해당 근로자의 인건비를 1년간 월 4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구직자를 채용한 뒤 취업일(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일) 다음달부터 3개월이 경과하기 전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방문 또는 온라인(bit.ly/3H2Vf3n)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년도 시작 첫 월(2023년 2월)에 한해 취업일 다음달부터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신규입사자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업 참여 자격요건과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중장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자리 정책에서 중장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6억 4800만 원을 투입해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