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성실히 수행한 한국남부발전의 ‘남제주복합화력 건설사업’,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색달동 농어촌관광휴양단지’ 2개소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2023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를 열고, 우수사업장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우수사업장에는 사후관리조사 점검 면제(1년), ‘친환경관리 우수사업장’ 인증패 수여 등 특전이 부여되며, 사후관리활동 유공자(5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사후관리조사단, 협의 내용 관리책임자, 평가대행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실태를 종합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했다. 아울러 환경관리책임자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의 성공요소와 내실화를 위한 사후관리’ 특강과 토론회를 통해 제주형 환경영향평가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환경관리를 더욱 내실화하고, 제도를 더욱 변화·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8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제주지역 필수의료 소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10. 19.) 및 의사인력 확충(10. 26.) 추진계획’ 발표 이후, 의료 기반시설, 수요 등이 지역별로 다른 점을 고려해 제주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 제주도청 제1청사 자연마루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을 비롯해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우정 제주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허정식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장, 박형근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병왕 실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의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정부방침’과 박형근 단장의 ‘제주지역 필수의료 현황과 개선 과제’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지역언론, 시민단체 대표 등 6명의 토론도 이뤄졌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제주지역 보건의약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제주지역 필수의료 대책 등 현안을 논의하는 등 보건의료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2023 대한민국리더십대상’ 지방공기업 부문에서 변혁 리더십 분야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은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며 정부 및 공공 영역에서 모범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판매,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페트병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노력,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등 ESG 경영 활동 전반을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부문에서 변혁리더십 분야를 수상했다. 특히, 공사는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 받는 등 재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평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투명한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도내 대표 공기업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도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8월 윤리·인권경영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제주아트센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3 해피 아트: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을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송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인해 예전처럼 거리에서 캐럴송 듣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이번 공연에서는 캐럴송을 콘텐츠로 한 즐겁고 행복한 공연을 마련했다. 2005년 창단하여 현재까지 1,800회에 달하는 왕성한 공연 활동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인‘잼스틱’. 국악과 클래식, 대중음악 등 장르를 조화롭게 융합시켜 종합적인 무대예술을 선보이는 제주출신 그룹‘밴드이강’.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마술사 중 한 명으로,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 트롯 마술사로 활동 중인 마술사‘김민형’. 4대의 싱글 리드악기 연주단체로 2대의 클라리넷과 2대의 색소폰이라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편성으로 이루어진 제주출신 ‘앙상블88’ 등이 출연한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즐기면서 한 해의 마무리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로 12월 8일(금) 오후 2시부터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제6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부회계학회 등이 후원하는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갖춘 모범 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회계신뢰도와 정책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상(賞)이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로부터 다양한 재정 분야의 자료를 수집해 분야별 심사를 거친 후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제주도는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대상 3회(2018, 2019, 2021), 우수상 2회(2020, 2023)를 수상함으로써 재무회계 분야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인증받았다. 특히 ▲재무회계 분야의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자체 지표 분석 추진 ▲직원 대상 회계교육 정례화 및 신규 임용 예정자 대상 재무회계제도 교육 시행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 제시 및 이를 반영하려는 집행부의 노력 등이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성을 보였다. 또한 ▲전문관 제도를 통한 회계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 매년 주민의견을 반영한 알기 쉬운 결산서 작성과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4회 제주-경기 공동 남북교류협력 워크숍’을 7~8일 제주썬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지용)와 경기연구원이 2009년 3월 13일 남북교류협력 등에 관한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맺은 이래 제주도와 경기도가 매년 번갈아가며 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관계자와 남북교류관련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반도 정세에 대한 남북협력 전망 및 역사를 통한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첫날인 7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이영종 한국국가전력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의 ‘북한 내부 정세와 2024 남북한 관계전망’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제1세션 주제는 ‘한반도 정세와 그린 데탕트 실현과제’로 남북관계의 현실과 그린 데탕트 실현을 위한 과제, 기후변화와 북한사회의 현실(식량난, 자연재해 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제2세션에서는 ‘국민이 공감하는 남북협력’을 주제로 국민 및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준비, 남북교류협력의 단계적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모두가 하나되는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본부장 정원태)는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서구 소재 독립서점 화서가에서 ‘제주가 청년에게’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중앙협력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외지역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를 알리고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제주 출신 출연자들이 제주를 떠나 육지에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청년들과 공유한다. 오프닝은 제주 출신 싱어송라이터의 대표 주자 아티스트 강아솔의 따뜻한 음색으로 시작하며, 자신만의 선율로 관객들에게 제주이야기를 전한다. 강아솔은 2012년 4월 데뷔해 지난 1일 정규 4집 앨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모두가 있는 곳으로’를 발매하고,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그대에게’와 드라마 [모범택시2]와 [서른, 아홉]의 OST로 삽입됐던 ‘진심’, ‘그때 우리가’ 등 다수 곡이 있다. 이어 애널리스트 출신 유튜브 채널 ‘채상욱의 부동산 심부름센터’의 운영자 채상욱 대표가 함께한다. 스무살에 상경하여 세미나 자리에서 받은 질문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의 ‘2023년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정부 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전국의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실적 등 11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영농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 운영 △농업재해 및 농업인 안전 대응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영 농촌지도팀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전 직원이 제주농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보급과 농촌을 이끌어갈 미래 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 수상과 더불어 농업기술 보급 혁신,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보급 활성화,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 등 3분야에서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올 한 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