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 확진세가 이어지는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도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률 86.9%(18세 이상 98.1%), 3차 접종률 64.9%(18세 이상 76.4%)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59만 366명, 2차 접종자는 58만4611명, 3차 접종자 43만6760명이다. 또한 4차 접종자도 8만452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준 20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만833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 현황을 보면 총 1만2087명, 일 평균 1727명, 전주 대비 669명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0~9세(9.9%), 10~19세(9.9%), 20~29세(15.1%), 30~39세(14.6%), 40~49세(15.7%), 50~59세(15.7%), 60~69세(10.2%), 70~79세(5.1%), 80세이상(3.8%).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지난 5~7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22년 제주 감귤염색 홍보 체험 행사’에 관광객과 도민 등 1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제주 여름, 감빛으로 물들이고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제주 선인들이 즐기던 갈옷의 우수성과 천연염색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 보급하는 천연염색 홍보 체험의 장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행복한 치유의 경험을, 농가에게는 소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감물염색 교육 및 체험, 전시, 갈옷 패션쇼, 치유프로그램 및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주 감물염색 홍보를 위해 도내 천연염색사업장 16개 업체와 농촌융복합사업자, 연구회 등 총 22개 업체가 참여해 총 63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무더위 여름날에도 제주 전통 천연염색인 갈옷에 대해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하며 내년에도 재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갈옷 전승보급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행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은아)는 금연ᐧ절주마을 신천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김수진 교수님을 초빙하여 8월 3일과 8월 10일 양일간 야간 절주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야유회, 회식 등으로 술자리 기회가 증가하고 있어 직장생활 등으로 주간에 교육을 들을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하여 야간에 절주교육을 실시하였다. 음주의 폐해뿐만 아니라 음주로 인해 발생한 문제, 사례를 바탕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질병들을 쉽게 알려주어 과도한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었다. 신천리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내용을 사례 중심의 실생활에서 음주의 폐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들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10~11월에 2차 기초건강검사(빈혈, 간ᐧ신장기능 검사 등) 및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5월에 진행한 1차 검사와 비교ᐧ분석하여 신천리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신천리 마을 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ᐧ절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대표 문화콘텐츠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오는 9월 23·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창작 오페라 <이중섭>은 지난 2016년 대향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페레타로 제작되었으며, 2019년부터 창작 오페라로 발전시켜 현재까지 공연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먼저, 장수동 연출가(현 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 및 예술감독)가 새롭게 연출을 맡는다. 장수동 연출가는 “<서귀포 환상> 이라는 부제로 서귀포에서의 이중섭 예술혼, 파란만장한 삶 등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내 출신의 스태프와 출연진을 선정해 지역 오페라 제작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조역은 제주도립예술단 서귀포합창단 단원들로 구성하여 서귀포예술단의 예술성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기존 배우와 새로운 배우들의 조화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지난해 호평을 이끌었던 이중섭 역의 테너 이재욱과 새롭게 출연하는 테너 김중일, 매해 감동을 주는 마사코역의 소프라노 김유섬, 정혜민 등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9월
서귀포시는 오는 9월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건물이 없는 주요 도로변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27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에 가로등, 신호등, 버스정류장 등을 이용해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이다. 시민들은 교통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로변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을 활용하여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부터 기초번호판 설치를 위한 현장조사를 통해 중산간서로, 일주동로, 예래로 등 9개 도로구간 중 건물이 없는 도로구간을 중심으로 기초번호판 설치 위치를 확정하였다. 이번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지역은 주변에 건물이 없어 사고 발생시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곳이었으나 이번 설치로 이 같은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1100로, 산록남로 등 건물이 없는 산간 주요도로나 외곽지역의 도로구간을 중심으로 1771개소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이 긴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
서귀포시는 예비건축주를 비롯한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서귀포시 건축과에서는 2022년도 「서귀포 건축문화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내 집짓기’건축아카데미를 2022년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9주간 매주 금요일에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진행한다. 건축아카데미는 직접 사용할 소규모건축물의 건축계획이 있는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서귀포지역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전문가 10명이 함께 참여하여 참가자에게 내 집 짓기 과정 전반에 대한 ‘멘토’역할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기간은 8월 10일(수)부터 8월 29일(월)까지 이며신청방법은 방문(서귀포시 건축과) 또는 전자우편(byun20@korea.kr)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건축주가 직접 건축을 계획하고 설계·시공 전반에 대한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건축물의 사회적 가치를 깨닫고, 서귀포시의 특색을 반영한 특색 있는 건축물의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도시계획시설 2020년도 7월 일몰제 시행에 따른 우선사업대상 48개소에 대해 연차별 추진계획에 맞춰 2022년에도 보상비 637억 원을 확보, 4년차 보상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업 3년차(2019~2021년)까지는 총보상비 4,925억 원 중 2405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42개 노선 및 공원 7개 지구 보상을 연차별 추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였다 올해 7월 말 기준 637억원 중 보상비 543억원(85%)을 집행하였고, 12월 말까지 보상협의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토지보상금의 지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연면적 5000m2이상의 관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등 113개소를 중점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승강기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승강기 이용자 과실이 많은 비율을 차지함에 따라, 안전한 승강기 이용방법 및 지진화재 발생 시 안전한 이용방법 등을 홍보하여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방법 및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훈련 동영상과 승강기 안전이용표지, 비상통화장치 등 안전스티커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내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내에 승강기 안전이용 동영상을 송출토록 하여 시설 내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 홍보 기간 내 재난안전전광판(8개소) 안전이용 동영상을 송출하고, 초중고등학교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시청토록 하는 등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및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승강기 안전 이용문화 정착과 부주의에 따른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 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성택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에도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주로 7월 말부터 8월 초(7.20~8.10) 사이에 전체 환자의 5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5.20.~7.25)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885명(사망 7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1%(160명) 증가하였다. 온열질환자는 주로 남자, 12~17시의 낮시간대,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연령대별 온열질환 발생이 많은 장소로는 영유아・아동・청소년은 운동장, 중장년층은 실외작업장, 노인층은 논밭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양축농가의 기술력 제고 및 전문가 기술정보 제공을 통한 한우 종축 유전능력 향상을 위해 9월 5일 ‘한우 선형심사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한우 선형심사 기술은 생산성이 높은 체형을 가진 소를 선발하는 기술이다. 보유한 소의 체형 특성을 파악하고 암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합한 종모우(種牡牛)의 정액을 선택해 계획 교배를 실시함으로써 한우 체형 개량에 매우 유용하다. 선형심사는 한우의 체고, 체장, 가슴너비, 피모색 등 19개 항목에 대한 측정 및 확인 절차를 거쳐 각각의 형질을 9단계로 나눠 배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선형심사 기술교육 희망농가, 축협 가축개량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선형심사 전문가를 초빙해 한우 암소의 형질에 대한 유전력, 형질별 심사항목 및 기준, 한우개량의 중요성 및 국내․외 동향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우 선형심사 기술교육은 희망농가, 가축인공수정사, 수의사, 축협 담당자 및 공무원 등 축산 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6일까지 행정시 축산부서 또는 축산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올 상반기에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을 진행한 바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지역 실외견(마당개) 중성화 사업 참여 신청을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받는다. 중성화 사업은 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강아지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포획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고 상반기 공모를 통해 537가구(마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지정병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추진(4차)은 올해 사업 예산이 소진된 이후에도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2022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읍․면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반려견 250마리이며,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만 65세 이상) 순이다. 희망 대상자는 공고기간 동안 해당 읍․면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가구는 사업조건(읍면지역, 실외견 등)에 따라 잔여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이내에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27개(제주시12개․서귀포시10개)다. 한인수
귀농귀촌인의 대표 축제이자 청년농부들의 교류의 장인 ‘2022년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가 19~20일 표선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는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돼 2022년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를 선보이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귀농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및 도민과의 문화 공유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19일 낮 12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우러지는 동아리경연 ‘우리는 하나’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 특강, 귀농귀촌인 특강, 제주어 골든벨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부터 열리며, 귀농귀촌인 플리마켓, 청년농부 생산품 판매, 귀농귀촌인 체험 등 40개의 부스가 마련돼 박람회 참여자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공공 부스에서는 귀농귀촌 정책 지원, 농업경영체 상담, 농지 관련 상담 등을 통해 귀농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