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생태관리소는 겨울철 눈 덮인 절물자연휴양림의 비경을 즐기는 탐방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탐방 5대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겨울마다 삼나무 숲 위로 내려앉은 설경과 고요한 산림 경관이 어우러져 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낮은 기온으로 인한 체온 저하, 일조량이 적은 구간의 결빙 노면 등으로 계절성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절물생태관리소는 겨울철 탐방객 안전을 위해 ‘겨울철 탐방 5대 수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방한장비 착용 및 접지력 좋은 등산화 착용, ▲해가 지기 1~2시간 전 하산 완료, ▲그늘진 구간 빙판길 주의 및 보폭 줄이기, ▲지정된 탐방로 외 출입 금지, ▲기상 상황 사전 확인 등이다. 특히 겨울철 산간 지역은 해가 빠르게 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해 겹겹이 착용 가능한 의류와 비상용 간식, 개인 안전용품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절물생태관리소는 탐방로 결빙 구간에 대한 수시 점검과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제주시는 총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제주서중학교 내 자투리 공간에 학교숲을 조성한다. 제주서중학교는 올해 8월 ‘2026년 학교숲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제주시는 실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호 수종 투표 등을 진행하는 등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학교숲 조성 공사는 학생 안전과 학사일정을 고려해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초 착수해 3월 초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서중학교 학교숲은 은목서, 병꽃나무, 맥문동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되며,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 공간이자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래줄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30곳의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조성 이후에도 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참여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이 학생과 이용자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고, 지역의 거점 숲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잡병류 수집·운반 활성화와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2026년에도 ‘병류 수집·재활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민간 수집상과 재활용업체에 장려금을 지급해 병류 수거 효율을 높이고, 재활용 단계 간소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빈용기보증금 대상 제품을 제외한 잡병류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장려금은 병류를 수집·운반하는 등록 민간수집자에게는 kg당 90원, 재활용업체에는 kg당 100원이 지급된다. 올해에는 총 6억 9,0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됐다. 참여자 모집 공고는 제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민간수집자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이 자율적으로 잡병류를 수집·운반·재활용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 재활용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잡병류를 배출할 때는 병뚜껑과 이물질을 제거한 뒤 분리배출해 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자원순환 사회 제
제주시는 지난 12일 야생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사체 처리 민간위탁기관으로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대표 고광범)를 선정했다. 그동안 야생동물 찻길사고 발생으로 동물사체가 도로에 방치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야생동물 로드킬처리반’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해 왔으며, 신고 즉시 현장 출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해 왔다. 제주시는 이 같은 운영을 통해 야생동물 찻길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체 처리로 도로 위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올 한 해 야생동물 찻길사고 사체 처리는 총 1,189건이며, 노루 546건, 족제비 105건, 꿩 75건 순으로 발생 횟수가 많았다. 또한, 로드킬 처리 시 에코뱅크시스템(국제생태정보종합은행)에 위치 정보, 신고 내용, 처리 사진을 입력해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동협력 하에 동물 찻길사고 저감방안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방어운전을 통해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로드킬 발견 시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뒤, 120 콜센터를 통해 꼭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파견할 아동복지교사 기간제근로자를 2026년 1월 6일(화)까지 공개 모집한다. 아동복지교사 파견은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총 7명의 아동복지교사를 채용할 예정이며, 분야별로는 기초학습 4명, 독서지도 2명, 외국어(영어)지도 1명을 선발한다. 채용 기간은 2026년 2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총 8개월간이다. 제주시는 올해 아동 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39개소에 총 34명의 아동복지교사(국비 공무직 24명, 기간제근로자 10명)를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아동복지교사(공무직) 배치 계획에 따라 추가 수요가 발생한 22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번에 기간제근로자 7명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기간제근로자 공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아동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동 돌봄서비스의 질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2월 30일(화) 오전 10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표창은 주민자치 활성화, 자원봉사, 생활체육,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문화 확산, 사회복지 증진, 재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 103명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태훈 위원을 비롯한 34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4.3 희생자 명예회복에 기여한 동려평생학교 고진영 교사를 비롯한 69명이 제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및 동료 1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도립제주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시장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을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제주시가 더욱 희망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창업생태계 조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들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이중섭거리·명동로 일대가 최종 선정(205.4.29.)되어 원도심 상권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모슬포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시장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주차난을 해소하며, 전통시장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성과로 2025년 11월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2025년 10월에는 도내 최초 창업지원·거주 복합시설인 ‘스타트업타운’을 개소하여 창업전반기에 걸친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조성하였으며, 2025년 11월 25일에는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의 운영성과가 전국 우수센터 선정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으로 공식 입증되었다. 지역상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는 골목형상점가 2개소를 신규 지정하였으며, 골목형상점가 3개소에 대해서는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성화사업을 지원하였다. 또한,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를 2022년 67개소에서 2025년 114개소로 확대하고, 청년인턴 및
스프링데일&리조트(회장 강국창)은 지난 12월 29일 서귀포시청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은 서귀포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강국창 회장은 평상시에도 이웃돕기와 나눔실천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인으로, 서귀포시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4,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는 2011년 개장하여 오늘날까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우수 골프장’으로 선정되어 친환경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스프링데일&리조트(회장 강국창)은 “서귀포시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민과 함께 상생하며 온기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인 시정홍보로 시민과의 소통에 기여한 우수부서를 선정해 12월 30일(화)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연말 포상수여식에서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올 한 해 시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시민과 언론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시정 이해도 제고에 기여한 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말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부서에는 감귤유통과(과장 김용범), 남원읍(읍장 고권우), 송산동(동장 홍기확)이 선정됐으며, 우수부서는 공원녹지과(과장 강완영), 장려부서는 기후환경과(과장 진은숙), 노력상은 관광진흥과(과장 고상희), 해양수산과(과장 부종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4분기 시정홍보 평가 결과, 최우수부서로는 공원녹지과(과장 강완영), 안덕면(면장 김태유), 예래동(동장 김달은)이 선정됐고, 우수부서는 생활환경과(과장 양근혁), 장려는 감귤유통과(과장 김용범), 노력상은 관광진흥과(과장 고상희), 해양수산과(과장 부종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보실은 각 부서에서 추진한 보도자료 배포 실적과 언론 대응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정홍보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특히, 정책의 취지와 현장성을 살린 홍보 소재를 적극 발굴하
서귀포시는 전국 최고의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자원선순환체계 구축 ▲생태관광 활성화 ▲탄소흡수원 확충 ▲고품격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환경녹지분야에 총 96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환경분야에서는, ‘2035년 탄소중립사회’와 ‘글로벌 탄소중립도시 제주’ 구현을 위한 지역주도의 탄소중립 모델 구축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 속 자발적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자 ▲탄소중립 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4.2억 원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14.8억 원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 환경감시 활동지원 0.36억 원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관리용역 1.2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을 10개소까지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천 선도 마을협의체의 참여 기반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순환 경제체계 구축과 폐자원 재활용 인프라 확충으로 ‘2040 플라스틱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촉진 사업에 608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쓰레기 안정적 수집·운반 인프라 확충 등에 116억 원 ▲농가발생 영농폐기물의 신속한 처리와 폐기물처리시설 안정적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도청에서‘2025년도 노동권익 향상 및 일자리창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노동자 권익 향상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 1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 취업과 지역 정착, 도외 청년 유입에 기여한 공로자가 포함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힘쓴 인력도 선정됐다. 청년희망사다리,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해 도민 고용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일자리 창출 유공자도 이름을 올렸다. 제60회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청년 직무능력 향상 지원에 기여한 청년 취·창업 지원 유공자 등도 선정됐다. 특히 라자 리자 아만다 푸트리(RAJA RIZA AMANDA PUTRI․인도네시아) 씨는 외국인노동자 권익증진과 상담 및 통번역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노동권익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1차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교육부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제주RISE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평가 계획안 등 핵심 사항을 사전에 검토하고 자문받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위원회는 도의회, 학계·교육계, 경제·산업계,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회의에서 위원장을 뽑는다.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고루 반영한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사업 추진부터 평가,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문위원회는 사업 예산 배분·관리·운영, 성과관리, 보조금 반환 및 참여 제한 제재 등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제주RISE 자체평가 계획(안)’에 관한 사항이다. 제주RISE 성과관리는 지자체가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교육부가 연차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중앙의 평가체계와 연계해 자체평가 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고, 성과 창출과 환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