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2021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분야 3대 부문·7대 핵심중점 추진과제와 경제정책분야 4대 분야·15개 정책사업방향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급격히 증가했던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제주를 지켜내고 있는 것은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준 도민들의 희생과 현장을 지켜준 보건·의료진들의 헌신, 각 분야 종사자들의 협력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제주도는 감염병 확산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인 ‘경계’단계보다 한 단계 더 격상된 ‘심각’단계로 전환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고 1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이후 2월 3일 공·항만 내 발열감시체계를 가동하며 강화된 공·항만 검역 절차를 마련하고 2월 4일에는 무비자 입국 허용을 즉각 중단해 해외 유입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된 지 1년째인 27일,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1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는 지난 24일부터 3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26일 하루 동안에는 총 49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올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 97명,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18명을 유지 중이다. 26일 제주지역에서는 1명의 퇴원이 이뤄졌다. 현재 치료를 받고 격리중인 도내 확진자는 25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493명(이관 1명 포함)이다. 가용 가능한 병상은 총 513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타 지역에서는 직장, 가정, 종교시설 등에서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들을 고려할 때 여전히 방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을 비롯한 체류객들은 소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혹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에는 지체 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이 훼손된 미술품에 대한 자체 보존처리가 완료된 서양화가 김인지의 작품을 공개한다. 제주도립미술관 문화예술공공수장고는 미술품보존처리실을 갖추고 야외 조각품을 보존처리한 데에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한 작고작가 김인지 선생의 훼손 미술품 2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최근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공립기관에서 이관·관리되는 작품 중 훼손 정도가 심하고, 지역 미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고 작가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보존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에 보존처리가 완료된 서양화가인 김인지 선생 유화 2점은 1953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제주풍경을 담고 있다. 김인지 선생은 1934년 동경사범학교 도화강습과를 수료하고 조선미술전람회 양화부문 입선을 시작으로 다수의 공모전 수상과 1955년 제주도미술협회 결성을 주도적으로 이룬 기여도가 있으며, 제주 최초의 서양화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김인지 선생의 작품은 유화 작품은 특성상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그림 표면이 변형되는 등 손상이 컸다. 상태조사 결과 천찢김, 물감 색 변질과 갈라짐, 화면 찢김, 물감층 떨어짐은 기본이고 곰팡이와 백화현상도 발생
제주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사인 광동제약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광동제약주식회사(대표이사 최성원)는 최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도내 취약가구 7세대를 대상으로 ‘희망&나눔 집수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난해 9월 양 사가 체결한 ‘제주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나눔 집수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주개발공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제주시 및 서귀포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해 환경이 열악한 7세대를 선정했으며, 광동제약이 기부한 2400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서 최근 7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창문 교체, 출입문 설치, 단열 및 난방 공사, 보일러 교체, 지붕누수 수리 및 방수공사 등 대상 가구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희망&나눔 집수리 업무협약은 제주지역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과 공공이 협업하는 출발점”이라며 “우리 공사는 도민의 기업으로 주거약자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환경부가 추진하는「탈(脫)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동참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기로 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천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첫 주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했다. 지난 15일 자원순환플랫폼 미래세대 대표인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NLCS) 박서정 학생의 지목으로 문대림 JDC 이사장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문대림 이사장은 “플라스틱은 생활에 편리하지만 환경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실천해야 한다”며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로 플라스틱 칫솔 사용을, 해야 할 한 가지로 친환경 대나무 칫솔 사용을 약속했다. 대나무는 비료나 살충제 없이 단
서귀포시에서는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사업을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해 운영(위탁)함으로써 전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산림교육 민간위탁사업을 모집 공고한다. 올해 공모하는 산림교육 전문 위탁업은 산림휴양관리소 내 숲길, 유아숲체험원 등의 장소에서 유아, 일반 시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산림교육 수요에 따라 전문적인 민간주도의 산림복지교육 운영으로 안정적인 전문일자리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며,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엽)는 지난 26일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제1차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제9기 대표협의체가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로, 신임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1년 협의체 주요사업 및 예산안 등을 심의하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네트워크형 조직구조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복지자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촘촘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올해는 년도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 100인 원탁회의 개최 및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협의체 위원은 지난 12월 공모와 추천을 통해 지역사회내 복지전문가와 복지시설 및 비영리 민간단체 대표자등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김태엽 공동위원장은“복지가 서귀포시의 희망이면서, 서귀포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복지도시로 만드는 과정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서귀포시는 2021년도 청정축산환경 조성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66개사업⋅220억원을 투입하여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귀포시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분야에서는 고품질 한(흑)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한우사육시설 개선, 흑우 실용축 지원 등 27개사업·55억원을 투입하여 제주 한우의 명품화를 확립하고, 고능력 한우집단 조성을 통한 품질 고급화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해 나아간다. 가축방역 분야에서는 전국 유일의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서귀포를 실현하기 위해 전염병 예방 및 방역지원 등 악성가축전염병 완전 차단에 29개사업·49억원을 투입하여 축산농가 보호 및 청정 축산 브랜드 제고할 계획이다. 축산환경분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사업장 조성 및 냄새저감 사업에 10개사업·116억원을 투입하여 양돈장 등 냄새민원 해결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에 집중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상생하는 축산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서귀포를 실현하고 깨끗한 축산농장 및 친환경 축산물 생산 지원 확대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 청소년 진로멘토단”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 진로멘토단 사업은 전문직업인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진로컨설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연극배우, 항공교통관제사, 떡한과연구가 등 14종의 신규멘토를 추가하였고, 20개 학교 2,44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2.2%의 학생이 만족한다고 답하였다. 올해부터는 수요자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에 희망직종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멘토단 구성에 반영할 예정이며, 현실감 있는 강의 구성으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감으로써 학생들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마을공동체와 유휴자원을 기반으로 주민주도형 농산어촌개발사업에 5개년(2018~2022년)에 걸쳐 총 118억 7300만원을 투자한다. 금년에는 39억 5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마을별 예비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만들기에 앞장선다. 2021년도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총 10개 마을로 계속지구 6개 마을, 신규지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내 유휴자원과 고유테마를 활용한 문화, 복지 등의 마을공동체 구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계속지구 6개 마을은 무릉2리(돌담정비, 돌가마학습장 구축), 남원2리(과수원길 및 운지오름 탐방로 정비), 신흥2리(방문객체험센터 조성), 하례1리(주민문화복지공간 조성, 내창트래킹 환경정비), 난산리(폐교정비, 사리물 정비), 상창리(산거북이 주민문화센터 조성)이며, 신규지구 4개 마을은 무릉1리(로컬푸드 식당, 마을숲조성), 동일1리(해넘이마을 인프라 구축), 하례2리(생태테마 돌담길 화단 및 제조가공시설 조성), 덕수리(민속공연 인프라 구축, 불미마을체험학교 조성) 이다.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서귀포시 주민자치센터 연간운영계획을 수립하였다. 서귀포시는 뉴노멀 시대에 적응하고 주민자치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주민자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읍면동 컨설팅을 통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사회적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하여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고 있는 소외계층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업들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위원 기능과 역할 교육도 지원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주민자치박람회도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과 병행하여 개최 예정이므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활력소 제공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귀포시는 올 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와 100세 시대에 걸맞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체육인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 인프라 확충, 전지훈련단 유치, 각종 대회 개최 등 체육진흥을 위한 기반조성에 223억원을 투자하여 스포츠메카 서귀포시 위상을 확립한다. 우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그리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및 우수선수 육성지원, 생활체육 활성화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장애인체육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에 51억원을 투자한다. 체육시설 부문에서는 읍·면지역 시민들의 문화, 체육, 건강 증진을 위하여 내년까지 총 304억원을 투자해 표선과 남원에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춘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표선 문화체육복합센터는 160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4200㎡ 규모로 건립하며, 남원 문화체육복합센터는 144억 원을 들여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4억 원(국비 100%)을 확보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설치하여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