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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이 곧 제주 성장”

오영훈 지사,‘아기 유니콘’ 미스터밀크 찾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유망기업들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민생로드의 세 번째 현장으로 3일 오후 한림읍 금악리 소재 미스터밀크 유가공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생경제 회복과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제주지역 기업들의 성장 현황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설립된 미스터밀크는 제주산 원유를 활용해 우유, 젤라또, 치즈, 요거트 등 유기농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제주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받아 2023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로 본사를 이전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으로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기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자금지원과 특별보증 등의 혜택을 받는다.

 

미스터밀크는 2023년부터 제주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꾸준한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협력해 젤라또 제품의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공장 위생생산설비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제품 생산과정 등을 살피고, 신세호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성장 및 상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신세호 대표는 도내 축산농가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하고, 테마파크형 공장을 조성해 제주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겠다연매출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축협 등 축산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역할 1차산업 관련 기업들을 위한 제주형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조성 코스닥 상장을 위한 프로그램 및 재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의 성장은 곧 제주의 성장이라며 미스터밀크의 코스닥 상장이 목표 시기보다 앞당겨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펀드 조성 요청에 대해서는 제주형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조성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현재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성장 및 상장을 지원하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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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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