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연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행정정보시스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행정정보시스템은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에 있어 주민등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요 행정자원으로, 제주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 5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추석 연휴와 10월 2일 임시공휴일까지 6일동안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관련 업체와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산실의 항온항습기와 무정전 전원장치(UPS)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온도·습도·정전과 같은 외부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평소 제주시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제주시·한국지역정보개발원·업무운영단과 연중 장애대응(2회), 재해복구(1회)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 행정 정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신규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7개 마을이 선정되어 마을발전계획을 통해 도출한 공동체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해 마을 현안을 공동체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자율개발(5억), 종합개발(10억), 제주다움복원(20억) 3개의 사업을 마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신규로 선정된 마을은 ▲자율개발사업(5억 원)에 애월읍 금성리, 조천읍 대흘1리, 추자면 신양1리, ▲종합개발사업(10억 원)에 애월읍 광령1리, 도련1동, ▲제주다움복원사업(20억 원)에 조천읍 교래리, 조천읍 선흘1리로 총 7개 마을에 75억 원이다. 선정된 7개 마을은 현재 시행 1년 차에 필요한 사업비 예산 편성안을 제출했으며, 연차별로 각 마을의 시행 단계에 따라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20년부터 선정된 마을 14개에 159억 원을 투입해 추진중이며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총 4개 분야의 지원을 통해 마을의 행복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기완 마을활력과장은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의견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183개소)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고자 업소당 지역화폐 탐나는전 23만 원을 지급했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원 물품을 종량제봉투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변경해 지급하고 있다.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업소는 음식업 147개소, 이미용업 20개소, 숙박업 11개소, 세탁업 2개소, 기타서비스업 3개소 총 183개소이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는 신규업소에만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신규업소뿐만 아니라 전체 업소에 대해 지급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제주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2023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 이메일,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된 업소를 대상으로 방문평가 후 11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수도 사용료 매월 최대 50톤(68,000원) 감면, 맞춤형 물품 지원, 위생 방역(연 2회),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시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68개소에 25만 원씩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애월읍 납읍리 외 6개 마을 경로당을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물오남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6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약사회 소속 현직 약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약품 복용법과 부작용, 약물오남용을 교육함으로써 만성질환으로 평소 많은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의 약물 중복사용 등 약물오남용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약품별 올바른 복용법과 보관법 ▲약의 부작용과 예방법 ▲폐의약품 폐기방법 ▲기본 건강관리 요령 등이며,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질의 응답시간에는 평소 궁금해 하던 약물 복용 부작용에 대해 문의를 하는 등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이 컸다. 또한 가정 내에서 보관 중인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임박한 약 또는 구입 했거나 조제 받은 약 중 이용하지 않는 약 등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 또는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별도 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약물 복용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바른 약물 복용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니짐볼과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 약해진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교육을 위해 팔라테스 전문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들로 평소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기간은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주 2회)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관할지역(노형․외도․도두․이호) 내 만 40세 이상 만성질환 진단자 또는 BMI 25 이상인 자 (1순위), 만 40세 이상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2순위) 이다. 신청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해 직접 신청가능하며,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365일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위하여, 9. 26일 색달매립장 재활용 선별장에서 생활환경 분야 공무원과 위탁업체 직원이 참석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본 합동안전점검에서 재활용선별장 내에서 운행중인 중장비(지게차,로더)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점검 및 근로자 현장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위탁 시설 중대재해를 예방코자, 생활환경 분야 위탁업체 4곳을 대상으로 올해 3월 안전보건협의체를 최초로 구성하여 분기별로 합동안전점검 및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였고, 집중안전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한 바가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자그마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하며, “항상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위해 여러모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모다드렁 동아리(회장 강명희)는 지난 9월 26일 서귀포시사랑원과 정혜재활원 2개 사회복지 기관에 천연염색 생활한복을 직접 제작하여 전달하였다. 이번 기부를 위해 14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지난 5개월간 주1~2회 이상 모여 천연염색 생활한복 바지 50여벌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모다드렁 동아리’는 지난 2013년부터 생활한복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모다드렁 동아리 강명희 회장은 “매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천연염색 생활한복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초지 이용의 효율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는 초지 6,820ha를 전수 조사한다. 실태조사 주요 내용으로는 이용형태(가축 방목지, 사료작물포, 축사‧부대시설, 미이용 초지 등), 용도지역(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소유자별(사유지, 공유지, 국유지) 초지 현황을 조사하며, 초지 이용을 희망하는 축산농가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초지 이용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미이용 초지 및 이용가능성 등을 파악한다. 또한 농작물 재배, 야적장 등 초지를 무단으로 전용한 경우는 행위자를 확인하여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탄소흡수원으로 분류되는 초지는 온실가스 저감 역할을 하는 토지로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에 중요하지만, 초지 활용 감소로 인해 산림 환원‧전용 등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이용 초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 대상 초지 이용 확대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예측하고 원활한 수급조절 및 유통처리 대책을 마련하고자 주요 채소류 재배면적 신고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주요 채소류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 이라면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또는 마을 리사무소에 방문하여 농지 소재지, 재배면적, 품목 등을 신고하면 된다. 농업인들의 주요 채소류 재배면적 신고 참여가 많아질수록 품목별 정확한 재배면적과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며 이는 신속한 유통처리 대책 수립 및 농업 경영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 농가에는 수급조절 정책 관련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지난 7월 조사한‘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도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2.8%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월동무의 경우 큰 차이가 없고 당근 재배면적의 경우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재배면적 신고제’는 월동채소 유통처리 대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월동채소 출하 시기인 11월부터 세척농산물 유통단속 지도반 운영으로 비상품 세
서귀포시는 10월 한 달 동안 자립기반 조성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 33개소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보조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보조금의 적정 사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보조금을 지원 받은 33개 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 교부 목적 외 사용 여부, △ 양도, 교환 또는 대여, 담보 제공 등의 여부, △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임의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 관련법령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자립기반 조성사업은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서귀포시 관내 8개 사회적기업에 화훼냉장고, 분쇄기, 사출기, 말차용 맷돌 등 자립기반에 필요한 시설보강 및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자력 성장 기반 조성에 기여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에 보조금 관련 법령과 절차 및 준수 사항에 따라 중요재산에 대해서는 5년간 목적대로 사용하여야 하며, 위법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제주 4ㆍ3 보상금 지급 속도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제주 4ㆍ3 보상금 집행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보상금 지급 결정 건수는 9월 18일 기준, 1,272건으로 확인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부터 5년간 제주 4ㆍ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고, 이에 3차례에 걸쳐 보상금 신청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계획상 지급 인원 2,100명, 예산 1,810억 원이었으나, 실제로는 626억 원만을 보상금으로 지급되었고, 470억 원을 재난재해복구비로 이용하였다. 지급이 결정된 인원도 제주도청 산하 실무위원회에서 심사한 1,875명의 72%인 1,368명만 지급 결정을 해, 당초 계획했던 2,1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송재호 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보상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실무 인력을 증원할 것을 요구하면서, 보상금 지급에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이에, 행안부도 2023년 현재 담당 인력은 종전 3명에서 7명으로 증원하였다, 그러나, 보상금 결정과 지급 속도는 여전히 더딘 것으로 확인되었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순임)는 제주요트투어(주) (대표 양문봉)와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9월 27일 도두항 유람선 선착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원 및 가족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도내 해양체험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과 더불어 제주요트투어(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상호 신뢰 속에서 책임과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하였다. 허순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1만4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원 및 가족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향후 제주요트투어(주)와 공동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사회복지사 복지증진을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발전에 이바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더불어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양문봉 제주요트투어(주) 대표는 “요트 투어를 통해 복지 일선에서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도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