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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식 위원장, “제주 성산면 씨름대회, 항일운동으로 다시 조명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202569() 오후 4, 제주특별자치도 성산포수협 어업인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성산면 씨름대회 항일운동 상징적 의미 재조명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927516일 성산면(당시 정의면)에서 개최된 씨름대회가 단순한 민속행사를 넘어 항일 민족운동의 한 형태로서 가지는 상징성과 공동체 정신을 조명하기 위한 자리이다.

 

해당 씨름대회는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민족 정체성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받으며, 역사적 가치를 재해석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당시 사건의 독립운동적 성격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이 한차례 부결된 바 있어, 이를 재신청하기 위한 전문적 연구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토론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 등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학계 및 언론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성산면 씨름대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으로서의 의미와 보훈 정책 연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박찬식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이 맡아, ‘제주 성산면 씨름대회 항일운동의 재조명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양홍식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강길웅 제주MBC PD, 정순호 전 성산읍 행정동우회 회장, 고기봉 전 오조리장, 김효선 제주보훈청 보훈과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홍식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도의원, 관련 전문가, 유가족,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제주지역 항일운동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후속 정책 마련을 위한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성산면 씨름대회는 단순한 민속행사가 아니라, 일제의 억압에 맞선 지역민들의 자발적 항일운동이자 공동체 정신의 상징적 표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홍식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잊혀진 항일운동사를 발굴하고, 후세에 계승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올바르게 재조명하고, 독립유공자 서훈 등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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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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