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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에 '아이들의 숲' 열린다... 유아숲체험원 21일 개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라봉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사라사랑 숲 놀이짱 유아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개원 행사를 개최한다.



 

 

사라봉공원(제주시 건입동 482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시설은 제주 도심권에 새롭게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으로, 1801규모에 야외체험학습장과 안전시설 등을 갖춘 산림교육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개원하는 유아숲체험원은 대피소, 어싱놀이터 등 11개 놀이시설과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2025년 하반기부터 산림청 인증 유아숲지도사’ 2명을 배치해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산림청 등록 전문기관에 위탁해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행사는 21() 오후 2시 개원식을 시작으로 유아올림픽 3종 챌린지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2()에는 나비의 꿈! 사라봉에서 훨훨!’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마술쇼, 버블쇼, 어린이 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친환경 자화상 액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부스, '엄마 아빠 신발 양궁', '함께하는 요가' 등 가족 참여 무대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한라생태숲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도 산림녹지과(064-710-8683)로 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비교적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권 최초 유아숲체험원 개원을 계기로, 많은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산림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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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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