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이 되면 별 다른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지치거나 현기증 졸음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이것은 계절 변화에 따른 신체반응의 부조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인체가 겨울 내내 낮이 짧고 밤이 긴 시간에 적응하다가 봄이 되면서 반대가 되니 계절변화와 인체생리의 부조화가 일어나는데 특히 술 담배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만성피로 등의 요인이 있으면 이는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계절변화에 몸이 자연스럽게 적응하기 위해 봄철의 특징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봄철 운동은 겨울철 자신의 운동량이나 건강 상태, 연령 등을 고려하여 가벼운 운동으로 서서히 적응해 나가야 부상위험이 없다겨울 내내 못했던 것을 한 번에 다하려고 욕심내지 말고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량을 서서히 늘리기 시작하
한의학 본초명으로는 의이인이라고 하며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껍질을 벗기고 사용한다.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특효약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지만 자연식물 중에는 약이 아니면서도 약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있는데 율무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영약학적으로는 단백질이 18%정도가 있어 육류 못지 않은 곡식일 뿐만 아니라 지방질은 6-8% 전분은 50%이상 되기 때문에 흉년에 요긴한 구황식물로도 사용이 되었다.한의학에서 밝히고 있는 효과를 보면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여 체내 수분대사를 촉진 시켜 소변을 잘 못보는 임증과 몸이 붓거나 다리가 붓고 힘이 없을 때 사용하며 관절이 붓는 관절염에도 특히 효과가 있고 폐에 열이 있어서 기침을 하거나 객담을 배출할 때나 피가 섞이는 가래를 배출할 때 효과적
국화는 종류가 200여 종이 넘는다고 하는데 계절별로 분류하면 하국(夏菊), 추국(秋菊) 동국(冬菊)으로 꽃 모양에 따라서는 소륜(小輪), 중륜(中輪), 대륜(大輪)으로 나누고 색깔은 황색 백색 분홍색 자색 등 여러 가지 색채를 가지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백국(白菊), 황국(黃菊), 야국(野菊) 크게 세종류로 분류하고 그 효능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우선 백국은 열을 내리는 작용은 약하나 간(肝)을 평(平)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력이 양호하고 황국은 열을 내리는 작용이 비교적 강하여 풍열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야국은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다른 국화에 비해 강하다.‘동의보감’에서는 특히 백국을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보하고 머리와 눈을 맑게 하는 작용이 가장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중풍을 예방 또는 치료하고 두통이나
은행나무는 잎과 열매 뿌리까지 폭 넓게 쓰여 왔는데 특히 은행잎은 제약회사에서 여기서 추출한 물질로 성인병 치료와 혈관 및 혈류장애 개선제들을 만들어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은행나무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살균 살충 성분이 있을 뿐 아니라 병충해에도 저항력이 강해 병들거나 벌레 먹는 일이 없고 공해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서 여러 독 성분을 정화하는 능력이 크다. 이에 대해 쉽게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은행잎을 책갈피로 사용하면 은행잎이 살균살충효과로 책에 좀이 스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은행나무의 효과를 부분으로 설명해보면 은행잎은 심장을 돕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폐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는 작용이 있다.은행 열매는 호흡기를 보호하고 왕성하게 하며 염증을 소멸하고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기침
산후 조리의 대명사 하면 미역을 들 수 있는데 미역은 요오드 성분이 많아 출산시 잃어버렸던 혈액을 보충해주며 탁해진 혈액을 맑게 해주고 소화 흡수가 잘되게 하여 위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산모에게 도움을 주고 젖의 분비를 도와주며 부종을 가라앉히는데효과가 있다. 흔히 삼칠일간 미역국을 먹으라고 하는데 삼칠일란 개념이 태반이 떨어져 나온 자리에서 자궁 내막이 재생되는 과정으로 오로가 나오게 되면서 자궁이 빠르게 수축하는 시기이다. 이 기간 동안 산후조리를 잘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 기간 동안 미역국을 먹으라고 한 것으로 표현을 했다고 보겠다. 하지만 미역국을 계속 먹다 보면 물리게 되므로 여러 가지 산후에 도움을 주는 부재료를 섞는게 좋은데 홍합은 하복부에 응어리가 뭉치면서 복부에 냉기가 심해지는 산모들에게 좋아 미역에 홍합을 넣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잠을 잘 때나 식사할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한테 주위에서 흔히 “너 몸이 약하니 보약 좀 먹어야 겠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이는기운이 떨어져서 무력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 경우는 기의 허약함이 원인으로 이는 먹을 것이 부족했던 옛날에 흔히 볼 수 있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요새는 허약해서 땀을 흘리는 경우 보다 몸에 열이 많거나 너무 많이 먹어서 비만한 사람한테서 더 많이 나는 경우를 많다.땀은 피부에 존재하는 한선에서 분비되고 또한 피부 모공을 통하여 배출되는 인체의 중요한 생리현상의 하나다.대표적인 기능은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고 체온조절을 들 수 있고 과다한게 분비되었을 경우는 탈수현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올해 같이 더운 여름에 이전 보다 땀을 조금 더 흘리는 것은 정상적인
우리 몸의 뼈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에 가장 중요하며 뼈를 단단하게 유지하는 것이 칼슘인데 30세 전후에 뼈에 칼슘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단단해지는 시기이며 그 이후로 칼슘이 빠져나가기 시작하여 얇아지고 속에 작은 구멍이 수 없이 생겨 약해지는데 이것이 골다공증이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골다공증이 생기게 되지만 여성은 남성에 비하여 2배 이상으로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와 더불어 골다공증이 더 빨리 심하게 진행이 된다. 여성호르몬은 뼈와 칼슘사이의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폐경기 이후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어 뼈의 소실이 매우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여성들은 폐경 직후부터 약 10여 년간에 걸쳐 급속히 골소실이 진행되어, 결국 폐경이 되고 나서 10~15년 정도가 지나면 젊은 나이에 가졌던 골량의 약 50% 정도만의 남게 된다. 골
최근 들어 사스나 신종인플루엔자등 신종 바이러스들이 창궐로 인해 백신에 의한 예방법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의 더욱 증대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동병하치(冬病夏治)라고 이론이 있는데 겨울철에 호발하거나 겨울철에 심해지는 질환들 예를 들어 감기, 기침, 천식, 비염, 기관지염 등을 여름철 인체의 양기가 가장 성한 초.중.말복의 삼복에 자연의 온열지기를 빌어 양기를 보익하고 찬 기운을 몰아내며 경락의 기혈순환을 좋게 해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동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치법을 말한다. 이러한 동병하치의 이론을 가지고 한의학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법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삼복첩요법이 있는데 중국과 대만에서는 어느정도 보편화 되어있어서 2005년 여름에 광저우 시민이 10만명이 삼복첩 시술을 받았다고 하는
봄이 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날씨는 여름을 향하고 있다. 여름의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선 제철과일을 먹는 것이 좋은데 여름에 나는 과일들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수박은 한의학에서는 서과라 하는데 약성이 차며 갈증을 멈추고 이뇨효과가 있어서 열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열이 나는 증상이 있을 때, 갈증 및 소변 양이 적으면서 잘 안 나올 때 효과가 있고 알코올 해독에도 유효하다고 한다. 수박껍질은 민간요법에서 입안이 헌데 태워서 가루를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외는 한의학에서는 첨과라 하는데 여름에 더위를 잊게 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이 나는 증상과 갈증을 풀어주며 소변배설을 촉진시킨다. 참외꼭지는 과체라고 하여 쓴맛이 강하고 축농증이나 간염에 외용약으로 쓰기도 하며 최토작용이 강하다. 그리고 참
냉이는 봄이 되면 들이나 산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데 배추과에 속하는 식물로 식용으로 많이 먹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제채(薺菜)라고 하는데 고전에서는 맛은 달고 평(平)하고 독은 없으며 간(肝)장과 비(脾)장에 작용하여 소화기를 좋게 하고 이수(利水) 및 이뇨(利尿)작용, 출혈을 멎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다. 동의보감에서는 간기(肝氣)를 이롭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간으로 혈을 돌아가게 하여 눈을 맑게 하여 이질병, 눈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다. 구체적인 적응증을 보면 이수작용으로 부종, 남성의 임병, 이질 등에 사용하고 지혈작용으로 토혈, 각혈, 변혈, 월경과다, 산후출혈에 좋으며 간기(肝氣)를 평하게 하여 혈압을 낮추고 눈 충혈증, 현훈증등에도 효과가 있다. 영양학적 측면으로 본 냉이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꿀은 토종벌을 이용해서 만든 한봉과 서양벌을 이용해서 만든 양봉으로 크게 구별한다. 우선 한봉은 토종벌이 크기가 작고 채취하는 꿀양이 적어 일년에 단 한차례 만 채밀할 수 있는데 일년내내 꿀을 모으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 철 따라 피는 여러 꽃에서 다양한 밀원(蜜源)을 모아놓을 수 있다. 양봉은 서양벌이 토종벌보다 크고 채취양도 많아 년간 5-6회 채취가 가능하고 한가지 밀원(蜜源)으로도 만들 수 있다. 꿀은 벌집을 잘게 부수어 체나 그물에 넣고 흘러내리는 꿀을 채취하는 것을 생밀이라 하여 질이 우수하고 자루에 담아 짜내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따뜻하게 하여 짜내는 꿀을 황밀이라 하여 잡질이 많아서 약간 질이 떨어진다. 그리고 벌을 짜고 남은 찌꺼기는 인형등에 사용되는 밀랍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한다. 꿀의 감별법은 매끄
방광이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방광염이라 하는데 전체 여성 가운데 50%가 평생 동안 최소한 한 번은 방광염으로 고생한다고 한다. 방광염의 증세로는 배뇨시 통증이 느끼고 소변이 자주 마렵지만 막상 화장실에 가면 소변량은 적으며 소변을 참는 것이 힘들어 지고 요통이 나 발열이 나타날 수도 있고 소변이 탁해지거나 붉은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며 악취가 난다. 여성은 해부학 구조상 남성보다 요도길이가 짧아서 박테리아가 침범하기 쉬우므로 많이 걸리는데 한번 걸리게 되면 재발도 잦다. 방광염에 걸리는 원인은 신체적으로 요도와 질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위험은 더 커지게 되는데 배변 후 항문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하지 않고 위에서 앞으로 한다든지 , 생리대(탐폰) 착용이 서툰경우도 감염이 될 수 있다. 위생에 신경쓰지 않는 성관계나 잦은 성교도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