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8일, 서귀포지역경찰대과 합동으로 상품외감귤 유통 의심 선과장을 대상으로 새벽 시간대에 불시 단속을 실시하여, 효돈동 소재 선과장에서 상품외감귤(2L 초과)이 포장된 상자 35박스(0.2톤)를 적발하였다. 이에 해당 선과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야간·새벽시간대 상품외감귤 불법유통 정황을 포착하여, 11월 17일부터 야간·새벽 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서귀포시는 연말까지 감귤 출하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서귀포지역경찰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더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불시에 실시하는 합동 단속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격한 행정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야간·새벽 취약시간대 상품외감귤 유통은 물론,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도매시장 상품외감귤 출하까지 철저히 단속하며, 단속 강도를 강화하여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감귤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집중 단속은 야간·새벽 시간대를 악용한 불법 유통 행위를 뿌리 뽑
서귀포시는 올 상반기에 평화로, 중산간서로, 서성로 등 주요도로변에 대해 시행했던 덩굴 제거 사업의 연장선으로 하반기 덩굴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덩굴 제거 사업은 서부와 동부 두 권역으로 나누어 ▲동부 서성로, 번영로 등 주요도로변 일대 20ha ▲서부 평화로, 중산간서로 등 주요도로변 일대 20ha를 대상으로 덩굴걷기 및 뿌리제거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주로 약제살포를 통하여 덩굴을 제거하였다면, 하반기에는 물리적 방제, 특히 칡덩굴의 핵심인 주두부(뿌리)까지 제거하는 방식을 통하여 덩굴의 확산을 차단하고, 수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하반기 덩굴 제거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2025년 사업대상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제주도청 및 제주시와 관련 자료를 공유해 덩굴 제거 방식에 대한 비교·분석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6년 덩굴 제거 사업에 방제방법, 방제효과, 방제시기 등에 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과 여러 요건이 작용하여 제주도 전역으로 덩굴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
서귀포시는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올바른 감량기 사용 유도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감량기를 사용하는 다량배출사업장 218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644개소 중 감량기를 사용하는 218개소 대상으로 하며, 관광숙박업 76개소, 영업면적 200㎡ 이상 일반음식점, 학교 등 집단급식소 44개소가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음식물 감량의무이행계획 준수 여부와 감량기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감량기 사용 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현장 안내 등으로 서귀포시 생활환경과가 주관하고 필요시,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정기점검과 함께 감량기 사용 시 놓치기 쉬운 관리 요소와 준수해야 할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여, 사업장이 스스로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 이후에는 필요한 경우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등 관계 부서와 협력하여 사업장별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초부터 다량배출사업장 100여 개소를 점검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감량의무이행계획 미신고 및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를 맞아 까치·까마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야생동물 출몰이 빈번하거나 포획 요청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감귤 및 만감류 농가의 피해 우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인명 및 농작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멧돼지 대리포획단 9명과 유해조류 대리포획단 23명이 활동하면서 10월 말까지 멧돼지 101마리, 까치 3,104마리, 까마귀 380마리를 포획하였다. 또한, 총기사용이 금지된 인가 및 축사 주변 100미터 이내 지역에는 35개의 조류 포획틀을 이용하여 현재까지 768마리의 유해조류를 추가로 포획하였다. 서귀포시는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과 포획틀 운영 외에도 야생동물 기피제 배부와 야생동물 피해보상보험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야생동물 기피제는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방문 시 즉시 배부받을 수 있고, 야생동물 피해보상보험을 통한 피해보상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게 되면, 현지 조사를 거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서귀포시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오는 11. 22(토)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동홍중앙로7번길 19)에서 ‘2025 자기주도학습마당(자주마당)’을 개최한다. ‘2025 자기주도학습마당’은 ▲자기주도학습 ▲과학 및 디지털 체험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학습체험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신나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먼저, 자기주도학습의 경우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과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모와 학생이 함께 알아가는 1:1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및 책 읽고 꿈꾸고, 퀴즈 풀고 숨은 실력 찾고, 자기주도! 너의 N행시를 보여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과학 및 디지털 체험은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드론, 로봇 축구, 로봇 코딩, 과학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샌드아트, 테라리움,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부대행사로 로봇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현장 접수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1월 18일(화) 민생현장 방문으로 서귀포 해오름주간활동센터, 세화2리 경로당 그리고 양식어류 배합 사료공장인 대봉엘에프 영어조합법인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서귀포 해오름주간활동센터를 찾아 성인 장애인의 낮 돌봄과 다양한 사회재활 프로그램 운영 전반과 시설 환경 등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돌봄 서비스 수준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세화2리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과 만나 시정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생활 불편 및 개선 요청 사항 등을 포괄적으로 청취하였다. 마지막으로 대봉엘에프 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해 작업장 시설과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양식어류 배합사료 산업의 현안과 관련 정책 지원 필요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업인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K-아카데미는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제주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스스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취업준비 지원, ▲귀화준비 지원, ▲자녀학습·양육 코칭 교실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업준비 지원’ 분야는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명이 참여해 1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10월 말 기준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귀화준비 지원’ 분야는 제주시 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에서 주관해 상·하반기 면접대비반을 각각 15명씩 2개 반으로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4명이 귀화 면접을 통과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자녀 학습·양육 코칭교실’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분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별 16회 방문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를 202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취업지원’에 제과
제주시는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제주공생 무지개마을 내 회의실에서 시설 입소자의 의료급여 사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회복지법인 제주공생(무지개마을, 희망원) 관계자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팀 직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효율적인 사례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의료급여제도 및 사례관리사업 안내, ▲장기입원자 현황 및 관리방안 공유, ▲의료이용의 적정성 관리 및 지원 확대 방안, ▲지역사회 의료·복지 자원 연계 방안, ▲대상자 건강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겪는 복합적인 문제를 모색하고, 사례별 접근 방안과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내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급여 대상자 사례관리와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사회복지시설과의 협력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미취업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555명이다. 모집 유형별로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5명, ▲일반형 일자리(시간제) 16명, ▲복지형 일자리(참여형) 534명이다. 참여 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근무조건은 ▲전일제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월 급여 253만 990원, ▲시간제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월 급여 126만 5,500원, ▲복지형 일자리 1일 3~4시간 주 4일 근무, 월 급여 67만 8,160원이다. 최종 선발자는 신청 서류 검토와 면접을 거쳐 결정되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제주시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우체국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 정리, 우편물 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3개 유형⋅614명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주시는‘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기, 가스, 등유, 연탄 구입 등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을 받는 홀로 사는 노인 4,120명이다. 에너지바우처, 긴급복지지원, 연탄쿠폰 등 유사 중복사업의 지원 대상자이거나 실제 1인 가구가 아닌 경우는 제외된다.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에서는 총 3,619명에게 에너지바우처카드(3,564명) 또는 전기요금(55명)이 지급됐으며, 하반기에는 2차로 501명에게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1인당 연 10만 원의 냉·난방비가 지원되며, 지원 방법은 에너지드림 바우처카드 지급이 원칙이다. 다만 냉·난방 방식이 전기 사용인 가구는 본인 명의 계좌로 전기요금이 직접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11월 중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6개소에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 확인 후 이뤄지며, 이후 제주시가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지원 카드의 사용 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며 ▲유류판매점, ▲가스판매점, ▲가스충전
제주시는 모바일고지 서비스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거주불명 상태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상자는 2019년 주민등록이 말소된 50대 장년층으로 가족과 단절된 채 안정적인 주거 없이 생활하며 생계와 일자리 모두 어려운 신용위기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 9월, 거주불명자를 위해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모바일고지 한 통의 문자가 대상자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문자 안내를 받은 대상자가 최종 주소지인 외도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자 주민센터에서는 주거 안정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이어 주민등록 말소를 회복하고 사회보장급여 신청과 취업을 위한 자활 사업 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도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10일 거주불명자 등 1,717명에게 제2차 모바일고지 문자를 발송했으며, 제1차 발송자 중 30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모바일고지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대상자 관리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