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1월 4일(화) 서귀포시 관내 공공 물놀이 시설 관리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 물놀이 시설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서귀포시 공공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내 공공 물놀이 시설에 대해 통일된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하여 여름철 물놀이 시민 안전에 대한 행정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서귀포시 공공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기준」에는 ▲운영기간 및 운영시간 통일 ▲안전요원 및 안전장비 배치 기준 ▲수질 등 위생관리 기준 ▲기상악화 등 상황별 운영중단 기준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강화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별로 운영기준 및 안전관리기준이 상이하여 물놀이객들이 이용에 혼란을 겪은 경우가 있었다”라며, “이번 안전관리기준 수립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은 물론 물놀이객의 이용 편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향후 여름철 물놀이 시설 운영 시 「공공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기준」을 적용하여 시설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수상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11월 4일(화) 서귀포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환경분야 현장근로자(환경미화원, 청소차운전원, 기간제근로자 등) 19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트라우마 관리 및 심폐소생술 교육, 폐기물 반입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행 시 안전사고 및 작업환경에서 발생하는 트라우마 대처방법과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이론강의와 실전연습 교육을 하였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내 반입시 관련교육으로 차량 후진 시 부딛힘 주의, 개인보호구 미착용에 의한 추락·넘어짐 주의, 음식물 하역 및 차량 청소 시 추락·부딪힘·넘어짐·끼임 주의 등의 교육도 병행하였다. 교육 시 강조된 내용으로는 ▲업무에서 발생하는 트라우마 대처방법 ▲CPR 이론·실전 연습 ▲음식물류 폐기물 반입처리 시 안전장비 착용 철저 및 추락·부딪힘·넘어짐·끼임 주의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스노우 타이어 교체 및 타이어 체인 준비 등 월동 장비 준비와 블랙아이스 사고예방을 위한 감속운전, 앞차와 충분한 차간 거리 유지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종, 고권우)는 오는 11월 8일(토), 남원읍 물영아리 목장 일대에서 ‘물영아리 습지문화제, 숨 그리고 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1월 10일 서귀포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물영아리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 무대를 기존 물영아리오름 생태공원에서 목장 지대(남원읍 수망리 산189-6)로 변경해, 제주의 고유한 목축 문화와 습지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습지․오름 탐방 ▲물영아리 콘서트 무대행사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진다. 탐방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제로 전문해설사와 함께 운영된다. 탐방 코스 1 「목장길 따라 물영아리 속으로」는 축제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새로운 코스로, 오전 9시 행사장에서 출발해 낮 12시에 도착하는 3시간 코스이다. 한 차례(20명)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깃발 등이 제공된다. 탐방 코스 2 「해설사 따라 물영아리 속으로」는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회당 15명씩 총 5회(
								서귀포시는 '25년산 노지감귤 출하 이후 강력한 상품외감귤 유통 단속을 시행하여 감귤 조례 위반 총 28건·4.1톤을 적발하였다. 특히 지난 3일, 서귀포시 단속반은 영천동 소재 선과장에서 상품외감귤(크기 70mm 초과)이 포장된 상자 50박스(750kg)를 적발하여 전 물량의 가공용 감귤 처리를 조치하였으며, 위반 사항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및 감귤선과장 품질검사원을 해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자체적으로 지난 1일부터 단속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읍면동별 감귤 선과장 단속 책임제 운영’을 시행하여 감귤 유통위반 상습 선과장 단속 및 야간 불법 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상품외감귤 유통 위반에 대한 ‘무관용 원칙’으로 현장 단속 강화 및 강력한 행정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며, 또한 적발 사례를 언론에 공개하여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감귤 유통 질서 확립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적발은 단속 강화 방침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앞으로도 원산지 표시 위반과 상품외감귤 유통에 대해 한 치의 예외도 두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하여 제주 감귤의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이분여)는 11월 3일(월) 서귀포시청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전달 기탁식을 가졌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는 지난 2025년 문화의 달 행사·서귀포칠십리 축제 시 가문잔치의 제주도 전통음식문화를 전시, 방문객이 음식을 체험할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때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지부장님을 비롯한 임원분들의 기부금을 추가하여 서귀포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바란다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는 식품위생교육, 음식문화개선사업 및 좋은식단 실천을 위한 홍보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외식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설 뿐 아니라 매년 나눔과 섬김운동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분여 지부장은 “2025년 문화의 달 행사·서귀포칠십리 축제시 먹거리 부스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으며, 임원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함께 기부에 참여하였기에 협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기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북스타트 운동의 취지에 따라 영유아 시기의 첫 독서 경험을 돕기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책이랑 놀자’를 오는 11월에 운영한다. 생애 첫 독서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기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기반의 오감 놀이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귀포기적의 도서관은 올해 6월과 7월에 ‘책이랑 놀자’ 1기, 2기를 운영하여 총 38가정이 참여했고, 10월에 진행 중인 3기에는 20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관내 6개월~30개월 영유아 대상으로 운영될 ‘책이랑 놀자’ 4기 프로그램이 올해 마지막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된다. 지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책이 친숙하게 느껴졌다”, “함께 책 읽는 시간이 즐거웠다”라고 말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단순한 책읽기를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는 시간으로 책과 친해지는 첫걸음이 되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독서문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1월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지역 예술의 온기를 나누는 공연과 전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축제, 그리고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서귀포 전역에서 이어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지난주(11.1) 대강당 객석을 꽉 메웠던 체코 필하모닉 멤버가 선보이는 첼로&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뮤지컬 <빨래>(11.14.~15.), 인형극 <세 이장님>(11.21.~23.)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 (11.27.)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회 <혼디>(11.30.)도 청춘의 열정으로 늦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김정문화회관에서는 현악·타악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는 <페르귄트 모음곡>(11.9.), 농악극 <춤추는 양상쇠>(11.15.~16.) 등이 펼쳐지며, 판소리 심청가를 재해석한 창작공연<심청, 花>(11.22.)이 가을밤의 서귀포를 음악과 이야기로 물들인다. 전시 부문에서는 기당미술관의 <NEXT STEP : Move, Create, Change>
								친절, 한 그루 나무처럼 자라는 마음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주무관 김형빈 서귀포시에 살다 보면 곳곳에 자리한 아름드리 나무와 초록의 식물들을 매일같이 마주하게 된다. 겨우내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고, 봄이면 새싹을 틔우며, 여름에는 짙은 그늘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시원한 쉼터가 되어주는 서귀포시의 나무들은 우리 모두에게 참 소중한 존재이다. 아무런 조건도 바라지 않고, 늘 그 자리를 지키며 작은 생명들에게까지 포근한 품이 되어주는 나무를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친절’이라는 가치를 되새기게 된다.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나 특별한 노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무 한 그루가 긴 시간 땅 속 깊이 뿌리 내리고, 조용히 가지를 넓혀가며 언젠가 숲이 되고, 마침내 누구에게나 기댈 수 있는 그늘을 선사하듯, 친절 역시 일상 속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인사 한마디, 복잡한 절차를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는 정성, 불편을 먼저 살피는 사소한 배려에 이르기까지, 작은 친절들이 모이면 결국 서귀포시 전체에 따뜻한 마음의 숲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서귀포시에 각양각색의 나무와 풀이 자라듯, 시청 여러 부서 곳곳의 많은 공직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제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 지역의 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생활권과 인접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주시는 총사업비 43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제주항 등 3개소에 총 4.3ha 규모의 기후대응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항에는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저감숲’이 조성되며, 신엄공원과 서부매립장 유휴지에는 대규모 ‘탄소저장숲’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시는 2023년부터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4개소(10.9ha)에 65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도시숲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는 47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애조로 등 3개소에 4.7ha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숲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제고에 큰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내부환경 개선공사를 오는 11월 25일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더욱 친숙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북로(연북로 247)·이도2동(도남로 75-8) 재활용도움센터 2곳에 총 4,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내부는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제주를 상징하는 ‘오름’을 형상화한 친환경 벽면을 조성하고,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공사로 쉼터 같은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또한, 향후 개선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이용률과 주민 만족도를 점검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 재활용도움센터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된 센터도 단계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재활용도움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깨끗한 생활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1월 28일 마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총 20억 1,200만 원을 투입해 480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월 말 현재 393동이 신청해 316동의 지붕 철거(약 80%)가 진행됐다. 지원 내용은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등) 지붕 철거․처리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주택 지붕 철거의 경우 1동당 우선지원가구에는 전액, 일반가구에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지붕 철거는 1동당 철거 면적 200㎡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이 이뤄진다. 주택 지붕 개량은 우선지원가구에 대해 1동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지만, 일반가구의 경우는 올해 사업비가 소진되어 지난 5월 지원이 마감됐다. 다만, 무허가 건축물은 완전 철거 또는 건축허가를 득한 경우에만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제주시는 지난 3일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주시 람사르 습지도시 6개년 운영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시 람사르 습지도시의 비전과 추진전략이 포함됐으며, 지난 9월 29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이 발표됐다. 최종 보고서에는 ‘함께 더 좋게’, ‘습지 포지티브, 제주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비전과 슬로건 아래 ‘섬 전체가 살아 숨 쉬는 습지도시’를 목표로 ▲습지보전 및 관리 확장, ▲습지도시 운영 및 제도 기반, ▲생태관광 및 교육 확산, ▲국제협력 및 브랜드 강화 등 4대 전략과제를 추진하는 실행계획이 담겼다. 제주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2030년까지 연차별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국내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주민 참여형 보호활동을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용역은 올해 1월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재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제주시가 향후 6년간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신금록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