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향상과 경제적 가치 증진 및 600만 그루 나무심기 분위기 선도를 위하여 2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23년 하반기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무심기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탄소 흡수, 산소 배출을 하여 공기를 정화함으로써 대기 오염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양질의 목재 생산, 각종 동식물의 서식처 제공, 경관림 조성을 통한 심미적 안정감 제공 등 다양한 기능 증대를 통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조림사업을 통하여 색달동 산2 외 19필지(18ha)를 대상으로 현지 여건에 적합한 수종인 산딸나무 등 9개 수종 4천여본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서귀포시는 지난 5월 사업비 373백만원을 투입하여 2023년 상반기 조림사업을 통해 편백 외 9개 수종 8,832본 조림을 추진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 분위기 선도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어 모든 도민들이 쾌적한 산림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편리한 생활쓰레기 배출과 어르신 일자리 제공 등 호응이 좋은 재활용도움센터 8개소 확충을 목표로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설치 대상지 8개소를 선정하고, 올해 2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9월까지 5개소를 준공하였고, 3개소는 11월 준공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재활용도움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게 규모별로 거점형 33개소(75㎡이상), 중형 32개소 등 총 6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주요시책 사업으로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 & 재활용데이 실시 △빈병보증금 환불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가정용 폐식용유 무상배출 △캔·페트 자동수거보상제 △폐농약(원액) 안심처리 시범사업△아이스팩 재사용△폐부탄가스 분리배출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중고물품 교환(판매)장터, 업사이클링 화분만들기 등 지역 나눔장터 운영은 자원 순환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위해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요일별 배출이 적용되지 않아 매년 이용 주민들이 증가(21년/822,692명, 22년/1,012,552명, 23년8월/762,740명)하고 있고, 행정에서는 근무자의 친절과 편의시설…
서귀포시가 탐방로 시설이 노후화 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오름 4개소에 대하여 사업비 2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올해 10월 중 정비사업 착공 예정이다. 서귀포시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오름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탐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탐방 인프라 전반에 대하여 정비 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대상 오름은 물영아리, 머체왓, 녹남봉, 가시오름 등 4개소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및 신설, 안내판 설치, 야외 벤치 설치, 환경 정비 등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정비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9월에‘24년 오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정비가 시급한 오름에 대해 파악하였으며 현장점검 등 검토 후 내년 우선적으로 정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름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하여 시민과 탐방객들이 더욱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오름을 탐방할 수 있게 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반기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2월 10일까지 노루생태관찰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체험프로그램 만족도, ▲부대 및 편의시설이용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 13문항이며 이용객과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된 주말․공휴일 노루만들기 체험프로그램 확대 운영의 경우처럼 하반기에도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해 민원 불편사항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업무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설문 조사 결과 이용객 중 가족단위 관광객이 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방문 만족도도 85% 이상 높게 나온 한편 어린이 놀이공간, 잔디광장 등 편의 시설 부족,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단순해서 아쉽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용객들의 소소한 의견까지 귀담아 듣고 시설물 관리 등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매년 만족도 조사를 충실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쓰레기 매립이 종료된 서부매립장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따른 매립시설 사용종료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2002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서부매립장(면적: 20,500㎡)은 지난 2019년 4월을 기준으로 만적됨에 따라 매립이 종료되어 사용종료검사를 추진한다. 서부매립장은 2023년 3월부터 최종복토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립시설 사용종료를 하고자 「폐기물관리법」규정에 따른 중간 사용종료검사를 2023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행했다. 사용종료검사 항목으로는 「폐기물관리법」규정에 따라 ▲최종복토층의 설치상태, ▲구조물의 안정성, 빗물·지하수의 유입방지 조치, ▲빗물배제시설의 설치상태, ▲침출수 처리시설의 관리 실태, ▲가스포집 및 처리시설의 적정 설치여부 등이다. 최종 사용종료검사는 최종복토공사 마무리 예정인 2023년 12월에서 2024년 1월 사이에 진행될 계획이다. 서익천 환경관리소장은“매립시설 사용종료 절차 완료 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던 쓰레기 매립장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30여 년간 공원 조성이 이뤄지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봉개동 일대에 어린이공원 3개소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토지보상, 주민설명회, 세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어린이공원에는 그네,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 산책로, 벤치 등 휴게시설을 조성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와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마무리해 10월에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현재 공사 중인 도련동 소재 장기미집행 어린이공원 2개소와 구좌읍 소재 동복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과 녹지 총 7개소에 대해 조성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도시공원이 도심 속 힐링 여가 공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번 봉개동 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9월기준 생산자책임(EPR)제도 품목인 폐형광등 52.6톤(약 26만 개), 폐전지류 39.9톤(약 17만 개), 종이팩 58.9톤(일반팩51.9톤, 멸균팩 7톤)을 수집해 재활용 처리했다. 재활용의무대상 제품인 형광등, 건전지, 종이팩은 생산자·소비자·지자체·정부가 역할을 분담해 처리하고 있다. 폐형광등과 폐전지류는 유해 물질인 수은, 망간, 니켈, 카드뮴 등을 함유하고 있어 분리 배출하지 않고 무단 폐기하였을 경우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클린하우스와 재활용도움센터 내 별도 수거함에 분리배출하고 이를 도외 전문 재활용업체로 위탁 처리하고 있다. 종이팩(일반팩/멸균팩)은 화장지, 벽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급 재활용 원료로 일반 폐지류와 구분해 일반팩/멸균팩 전용함에 배출하면 종이팩 회수·선별업체(한국자원유통지원센터 회원사)로 반입돼 재활용 처리되고 있다. 제주시는 생산자책임제도(E.P.R) 품목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폐전지류, 종이팩 등을 재활용도움센터로 1kg 이상 가져오는 경우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제주시 관내 발생하는 폐형광등, 폐건전지, 종이팩의 안
제주시는 가축분뇨 액비가 주요 살포되는 시기인 10월 한 달간 가축분뇨 처리업체 20개소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도 자원순환과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축분뇨 무단투기와 부적정 액비 살포행위를 특별 지도점검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무단투기 여부, ▲가축분뇨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악취저감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사람이나 차량의 접근이 곤란한 지역을 드론으로 순찰해 가축분뇨 무단투기 여부를 확인하고,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에 부착된 GPS와 전자저울을 이용해 가축분뇨의 발생에서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한다. 또한, 차량 GPS를 확인하여 초지 등 액비살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분석해 정상적인 액비 여부도 단속한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합동점검을 정례화하여 위법사항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가축분뇨 무단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부적정 액비를 살포하면서 살포지 인근 하천으로 불법 배출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제주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수확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10월부터 농가 신청시 대리포획단을 즉시 투입한다. 최근 농작물 수확기에 앞서 유해야생동물인 꿩, 까치, 까마귀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동부지역에서는 당근, 무, 땅콩 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서부지역에서도 콜라비, 비트, 브로콜리 등이 유해동물로부터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농가에서 조류 및 멧돼지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로 포획 신청을 하면 된다. 대리포획단은 유해조수(까치, 까마귀) 포획단 21명, 멧돼지 포획단 11명으로 구성해 제주시 전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9월 현재 총 6,716마리(멧돼지 40, 까치․까마귀 6,676)를 포획한 바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대리포획단 즉시 투입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시 보상을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9월 30일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9회 노형동민 단합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를 보내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합대회는 관내 7개 자연마을이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노형동민 누구나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자생단체장 등 주민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사회 발전 유공자 3명의 표창 수여식도 가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단합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분들과 노형동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이번 대회를 통해 승패를 떠나 노형동민 모두 하나가 되어 지역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농축협과 농협은행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3만1359건 발생했으며, 누적 피해금액만 46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피해자 가운데 계좌 지급거래 중지로 돌려받은 금액은 675억원으로 전체 피해신고액의 1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피해신고액 대비 환급비율은 2018년 16.6%, 2019년 15.7%, 2021년 14.8%, 2022년 12.8%, 2023년 7월말 기준 8.4%로 매년 줄어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최근 5년간 7418건, 115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어 서울, 경남, 경북, 충남 순으로 피해액이 컸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2019년 정점이후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기조직의 활동 위축과 사회적 경각심 확산으로 감소 추세이나 올해의 경우 7월까지 피해액이 641억원으로 지난해 피해액 541억원을 넘어서는 등 피해금액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위성곤 의원은 “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