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7일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읍·면·동과 함께 불법 이륜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량이 많고 주택과 상점가가 밀집된 연동, 노형동 2개 지역에서 불시에 진행됐다. 주요 단속 대상은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불법 튜닝, ▲신호 및 지시 위반, ▲헬멧 미착용, ▲보행자 보호의무 등을 위반한 이륜차였으며, 특히 경찰과 협조해 음주운전 단속도 병행했다. 단속 결과 안전기준 위반 4건, 불법 튜닝 1건, 번호판 관련 1건 등 총 6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불법 이륜자동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아울러, 시민들은 국민신문고 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이륜차를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해당 읍‧면‧동에서 처리하고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불법 이륜자동차 운행은 운전자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위”라며,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18일 애월읍 구엄리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민원상담실은 원거리 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적·세무·생활법률 등 일상 속 다양한 고충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 상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편의 서비스다. 이날 상담실에서는 농지관리와 농정지원 등 농정 관련 민원을 비롯해 세무, 생활법률, 지적·건축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상담했다. 제주시는 올해 총 4개 읍·면을 방문해 40여 건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처리했으며, 지역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26년에도 ‘찾아가는 읍면지역 현장민원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을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감동을 전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마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에 대한 하반기 정기 소득조사를 오는 11월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중위 소득기준 120% 이하의 치매 환자에게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본인부담금에 한해 월 최대 3만 원,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된다. 정기 소득조사는 연 2회(반기별) 실시하며,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2년마다 자격 유지를 위한 소득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하반기 소득조사는 지난 11월 3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고 있는 치매 환자 1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점검 결과, 소득초과·중복지원·조사거부·서류 미제출·사망 등이 확인될 경우 자격상실로 지급이 정지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4-728-8500)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득조사에서는 자격유지 175명, 소득초과 등 자격상실 29명으로 확인된 바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정기적인 소득조사를 통해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천읍도서관은 11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도서관 1층 배움터에서 ‘제18회 환경사랑 서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천읍도서관이 주최하고 서예동아리 ‘북연회’와 문학동아리 ‘들메문학회’가 주관하며,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기원하는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서예, 시, 수필 등 총 4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환경사랑 서예전’은 2006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한라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서예와 문학작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천읍도서관 서예동아리 ‘북연회’는 1999년 도서관 개관과 함께 시작됐으며, 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꾸준히 기여해 왔다. 문학동아리 ‘들메문학회’는 2019년부터 문학작품을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도서관과 지역 문화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문화공동체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11월 20일(목)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더 나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손주 돌봄 수당 등 기존 돌봄 지원 정책과 새로운 정책을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동 돌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이룰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으며, 제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와 돌봄 정책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 의견을
제주시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7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 내 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제주시 누리집에서는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7개소의 위치를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혜택 등 시민과 관광객이 상점가를 방문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내 ‘물가 정보’ 콘텐츠도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배치해 생필품, 농수산물 등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 상황을 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정보 제공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골목형 상점가 정보를 쉽게 접하고 한 번 더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가스 사고 예방과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는 총 8,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시설 개선사업 174가구, ▲안전기기 보급사업 548가구 등 총 722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용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노후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목표했던 174가구 중 현재까지 167가구(96%)의 개선을 완료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스 안전기기 보급사업’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목표 548가구 중 505가구(92%)에 설치가 완료됐다. 제주시는 현재 잔여 가구에 대한 막바지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11월 말까지 모든 현장 설치를 완료하고 12월에는 사업비 정산 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 부족으로 올해 사업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을 통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제주시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는 전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소에는 메뉴·홍보·경영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자체 모니터단을 구성해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가격 변동 여부, ▲주력 메뉴 유지 여부, ▲휴·폐업 여부, ▲운영상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2,473회에 걸쳐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올해 초 242개였던 착한가격업소는 신규 63개소, 지정기간 만료 17개소, 취소 12개소를 통해 현재 276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는 2026년에도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업소당 인센티브 지원액을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증액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 합리적인 가격 유지를 유도하고, 홍보·경영·메뉴 개발 등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5 제3회 중앙동 도시재생 예체능축제 - 모두의 골목 올림픽>을 11.23.(일) 10:00 ~ 16:00 중앙동 골목 및 거점시설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각 예체능 프로그램 결과공유회를 비롯해 뉴트로 스포츠 및 윷놀이 대회, 골목 놀이,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이밍 체험, 팹랩시설 등 지역주민과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중앙동 골목과 거점시설(3개소)*을 활용하여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 서귀중앙 드리미센터(혼디모영 커뮤니티센터) -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뉴트로스포츠 대회(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 협력) - 토너먼트 형식으로 도내 20개팀이 참가하는 윷놀이 대회 - 중앙동 기획전시회 (중앙동 예술가 & 서귀중앙초) - 중앙동 백일장 & 상상꽃피다 - 사운드 워킹 퍼포먼스 - NFC 보물찾기, 골목놀이 체험, 골목중고마켓, 주민공모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을아카이브 스마트폰 사진전시회, 로컬 팝업 스토어 등 ○ 서귀중앙 만드미센터(적정기술창작소) *서귀포시 동문동로 39 - 나만의 키링·열쇠고리·티셔츠 만들기 등(제주
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과 극조생 감귤 구조 개선을 위해 필수적인 감귤원 품종갱신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2026년 고품질감귤 3년생 대묘 공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감귤원 품종 갱신은 식재 후 최소 3년 이상의 미수익 기간이 발생하여 농가에 큰 부담이 되었고, 이는 품종 전환에 실질적인 제약으로 작용해왔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감귤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하여 2021년부터 유라조생 3년생 대묘를 본격적으로 육성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9만 본을 생산해 지난해 3만 본, 올해 3만 본을 농가에 공급하였다. 2026년 고품질 유라조생 3년생 대묘 공급 사업은 올해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감귤농업협동조합 전 지점에서 신청 후 '26년 2월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우선순위는 서귀포시 관내 필지에 FTA기금 원지정비(품종갱신) 및 차세대 경제과원 사업대상자, 일반농가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공급묘목은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한 유라조생 3년생 대묘로, 3년생 대묘를 공급함에 따라 결실 시기를 앞당겨 농가의 미수익 기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유라조생은 착과력이 우수하고 부패율이 낮으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교육 성과발표회’를 오는 11월 22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하여 수강생들의 일 년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운영한 문화예술 교육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신명나는 문화예술 교육’사업은 2025년 주민 참여예산 150백만 원 선정됨에 따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6개 과정 145명 수강생에서 올해 10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여 그 결과 총 736명이 참여했으며 상반기 수강생 만족도는 97.6점로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무대공연은 청소년들의 ‘탈춤과 힙합’, 흥겨운 리듬에 맞춘 ‘스윙댄스’, 청년 ‘락밴드’ 공연으로 구성되며, 총 8개 팀 92명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청소년들의‘탈춤과 힙합’ 공연으로 꾸며지며 초등학생 20명이 신명 나는 난타 연주와 힙합·
서귀포시는 11월 20일(목)부터 12월 22일(월)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을 기준으로 농림어가 전수조사로 이루어지며 총 1,543조사구·70,315가구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을 병행한다.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가 이루어진다. 먼저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 뒤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한다. 조사대상 가구에 조사 안내문과 참여번호가 포함된 우편물이 21일까지 발송된다. 응답자는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를 이용해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방문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서귀포시 경제활동의 기반이 되는 업종에 대한 중요한 조사로, 향후 서귀포시 경제 정책 수립 및 국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서귀포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