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 농지 불법전용 근절을 위해 4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행정시간 교차 단속을 실시해 농지 사용 위법행위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농지 불법전용 및 용도변경 등 기본적인 점검 사항 외에 농지이용시설을 태양광 발전시설로의 불법 사용, 폐기물 불법매립 행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농지에 대해서는 단속 결과에 따라 농지법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 고발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개정된 농지법 제63조에 따르면 원상회복 명령을 받은 후 이행하지 않은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조항이 신설되어 불법 행위에 대한 제재가 더욱 강화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 행정시 간 농지불법전용 교차단속을 통하여 법질서를 확립하고 농지관리를 내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살인·강간 등 강력 범죄자 31명이 국가유공자 자격을 상실하고도 ‘뉘우침 심의’를 통해 국가유공자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31명 중 강간·추행 6명, 강도 7명, 살인 2명 등 강력범죄 범죄자는 15명으로, 전체 50%에 해당한다. 국가보훈처는 실형 선고에 따라 자격 박탈된 유공자라도 재범 여부·봉사활동 여부 등 행적을 고려한 ‘뉘우침 심의’를 통해 자격 복권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는 내부 지침이라는 이유로 배점·평가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심의가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또한 최근 국가유공자 범죄가 급증하고, 이들에 대한 일벌백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보훈처가 ‘뉘우침 심의’를 고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송재호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국가유공자가 징역 1년 이상 실형을 선고받아 자격 박탈된 사례가 91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사유별로 보면 강간·추행이 24명, 강도 25명,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15명, 살인(미수 포함)12명 등이며, 이 중 강력범죄에 해당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11일부터 23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27회 제주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제주청년작가전은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제27회 제주청년작가 공모에서는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조소 및 사진, 입체·설치, 미디어 작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기법과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이 응모됐다. 공모 결과 강태환(입체·설치), 김현수(평면), 현유정(미디어)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제주 출신인 강태환 작가는 ‘광섬유’라는 재료를 통해 재현된 공간을 표현한다. 강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 가송예술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제주도립미술관 Young & Emerging Artist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Heterotopia’ 개인전 및 2021 ‘서울공공미술 프로젝트그룹전, 서울25부작’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김현수 작가는 유년시절 제주 자연에서 마주했던 기억 속 풍경을 토대로 현재의 내면과 무의식으로 재구성된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기간 중인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상담회는 제주 감귤 및 감귤제품 생산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증대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금번 수출상담회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로 운영된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감귤과 감귤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 향장품 등 감귤제품 생산 및 수출 희망업체와 중화권과 일본, 신북방, 신남방, 유럽, 미주의 유력 바이어 30여 개 사 간의 화상상담과 국내에 체류 중인 해외 바이어 10개 사를 현장에 초청해 도내 기업과 대면상담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수출 성과가 다소 떨어지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선정된 수출업체의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여 사전 매칭을 하고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제공하게 된다. 수출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홈페이지(www.jicexpo.com)에서 신청양식
제주테크노파크(JTP)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손을 잡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산업화 연구개발과 표준화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는 14일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에너지 산업 관련 기술 연구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과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에너지 산업 관련 연구개발과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고, 관련 기술과 정보도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5~10년 더 활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평가가 필수적이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2017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제주에서 발생하는 모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보관과 성능검사를 진행하고, 배터리 성능검사 방법 개발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실증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국내 최대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학생인권교육센터’담당자 워크숍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가 지난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학생인권 전담기구인‘학생인권교육센터’가 올 9월경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학생인권 관련 정책을 토의하고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시도교육청 학생인권 담당자 15여명이 참석했다. 7일에는‘사례로 보는 학생인권 상담 및 구제’의 주제로 기조발표 및 토론을 시작으로, 정책 및 교육/상담구제 영역별 소그룹 토의를 했다. 8일에는 전국 학생인권 관련 현안 토의와‘학생인권교육센터의 운영 방향’의 주제로 기조발제 및 토론, 시도교육청 정책 방향 및 특색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하였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이번 워크숍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하였다.”며,“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 학생인권조례가 학교현장에 안착되어 학교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은 신임 상임이사(복지본부장)에 김영심 (사)하천마을 재생포럼 제주아리 이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상임이사 임기는 2021년 7월 7일부터 2023년 7월 6일까지 2년이다. 신임 김영심 복지본부장은 1973년생으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영심 복지본부장은 향후 2년간 전·현직공무원 복지향상을 위한 후생복지시설, 맞춤형복지, 제휴사업, 부동산관리, 은퇴지원 및 융자사업 등 복지관리 분야 부서를 총괄한다.
삼도1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황태영)에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삼도1동청소년문화의집은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며 가족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홈 캠핑로드’를 운영했다. 각 CHAPRTER 별 감성캠핑장 꾸미기, 이색카레 콘테스트, 미션젠가, 가족 Q&A 문답지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 있어 평소에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되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키트를 참가자가 워크스루 형식으로 수령한후 가정에서 실시간(ZOOM) 활동공유 및 활동사진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삼도1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상황 종료 시 청소년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위생 및 방역 부분에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상품 배송 시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제주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1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녹색시민연대, 제주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에 ‘도시지역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경우 상품이 배송될 때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특수배송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도서지역의 평균 배송비는 내륙지역에 비해 품목별로 6배에서 21배까지 큰 격차가 발생했으며, 유사한 종류의 제품이 동일한 구간으로 배송되는 경우에도 제품에 따라 전자상거래업체별로 특수배송비가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도서지역 택배비 현황을 살펴보고, 도서지역 소비자의 택배서비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
동홍초등학교(교장 오상남) 학생 자율동아리로 슬기너울 도서부를 운영 하고 있다. 슬기너울 도서부는 학생 주도의 도서관 봉사 동아리로 학교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돕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1학년도 슬기너울 도서부는 5학년 5명, 6학년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교일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반납 지원 및 도서 검색 이용 안내 등 저학년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멘토와 독서 활성화 및 학교도서관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봉사 외에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최하는 2021 제주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신청하여 받은 스칸디아모스 원목 화분을 만들며 미래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슬기너울 도서부 학생들은 “도서부 활동으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도서관 봉사 활동이 재미있고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기종·문경옥)는 ‘성산희망동행’지역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안부확인을 위한 “올레안부전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레안부전화”사업은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안부 확인을 할수 있도록 돕는 역발신 시스템으로 발신 전화는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지정된 번호(080-783-0101)로 직접 전화하면 안부가 확인되는 방식이다. 전산시스템으로 2일 이상 안부 미확인될 경우 협의체 위원등이 직접 찾아가서 안전 이상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안부확인을 통해 1일 100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매월 참여자에게 적립된 마일리지를 지원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성산희망나눔캠페인’으로 모은 복지기금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시행으로 1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문경옥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사업이 점점 확대되어가는 상황인데, 올레안부전화 활성화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지역내 고독사 사전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70대를 보급 지원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ㆍ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급 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올해 보급되는 품목은 116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소프트웨어(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0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4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언어훈련소프트웨어(SW) 등 32종이다. 보급대상자에게는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여건으로 기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는 90%를 지원한다. 보급을 희망하는 도민은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각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도 정보정책과를 방문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