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 제주’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근 항공기와 선박 사고가 잇따르면서 실전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민들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습효과가 큰 청소년기에 주목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실전형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오전 제주안전체험관에서 ‘함께 지키고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주제로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간부공무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체험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30명 등과 함께 안전다짐 구호를 외치고, 안전메시지가 적힌 풍선과 타올을 활용한 안전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교육청과 민·관·군, 시민들이 함께하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한층 더
㈜청봉환경 김남식 대표(왼쪽 5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6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봉환경(대표 김남식, 前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최근 봉개경로당에서 이웃사랑 양말 1,200켤레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청봉환경은 2007년부터 다양한 나눔에 동참하며 2022년에는 제주사랑의열매 나눔선도기업 5호로 가입하는 등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물품은 봉개동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남식 대표는 “봉개동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지연 부팀장, 이도2동연합청년회 김은용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도2동연합청년회 김은용 회장은 최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57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이도2동연합청년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쌀화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은용 회장은 “이·취임식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도2동연합청년회는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제주인 4·3희생자 유족 1,013명에게 78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4·3희생자 보상금을 국내외 구분 없이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5,828명의 희생자에 대해 6만 2,686명의 청구권자에게 총 4,557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 중 해외거주 청구권자는 1,194명이다. 특히 재일제주인 등 일본 거주자가 1,013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도는 재일제주인들의 원활한 보상금 수령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2022년 보상금 업무 시작 이후 매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신청기간과 방법을 적극 홍보해왔다. 또한 2023년 3월부터는 주오사카총영사관에 행정인력 1명을 배치해 당초 해외우편으로만 가능했던 보상금 신청을 일본 현지에서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제주도청 4·3지원과에도 일본어 가능 인력 3명을 배치해 언어로 인한 불편을 해소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재일제주인들은 타국에서도 정체성을 지키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제주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재일제주 유족들에게 1,000건이 넘는 보상금을 지
서홍동마을회(회장 강성극)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16일 웃물교 일원(서홍동 2053번지)에서 마을의 무사안녕과 서귀포시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제19회 서홍동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복을 선사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활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윳놀이, 투호, 신발양궁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신년맞이 설 음식으로 떡국, 어묵 등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되며, 커다란 달집에 소원문을 태우며 액운을 막고 한 해의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풍속으로,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은“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민속경기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읍(읍장 고권우)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주민기부 복지재원 1억8천1백만원이 모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한 지역 주민, 기업, 가게, 단체가 그 주역으로 정기기부(매월) 477건 1억9백만원과 일시기부 46건 7천2백만원이 모금되었다. 또한, 작년 한해 모금에는 남제주별어린이집, 남원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도 더해져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되고 있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초고령화, 저출생, 1인 가족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복지특화사업「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재원으로 사용된다. 김기창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나눔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과 기업, 가게, 단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희망남원 100·200·300 복지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정기후원자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에서는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첫걸음, 다문화엄마학교 4기를 운영한다. 다문화엄마학교는 22년부터 도내 최초로 서귀포시에서만 운영되는 사업으로 초등학생 자녀의 가정 학습지도 및 학교 교사와 소통하며 자녀교육을 지도하는 엄마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19주 동안 온라인 및 출석 수업 10회(격주)의 초등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는데, 출석 수업 참여 시 2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동반 자녀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하여 엄마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 후에는 초등검정고시 응시 지원과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졸업생에 대해서는 친정방문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생의 자녀들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영어와 수학 보충교육 및 멘토링도 제공하게된다. 2월 21일(금)까지 15명을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 또는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 이주여성이다. 교육 신청은 자기소개서 등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서귀포시가족센터 (☎762-1141)로 제출하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교육생 을 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천지연폭포 내 야외공연장의 돌의자 및 무대 등의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버스킹 등 야외공연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봄철을 대비하여 공연장을 찾는 예술인들과 관광지 관람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고압세척을 통한 오염 제거와 도색 등을 통해 새 단장을 마쳤다. 천지연 야외공연장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과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천지연 야외공연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펼쳐주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칠십리야외공연장(남성중로 6-1, 천지연폭포 주차장 인근)은 오는 4월부터 무대, 조종실, 출연자 대기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공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천지연폭포는 다른 공영관광지와 달리 야간 관람(밤 9시 50분 종료, 연중무휴)이 가능하며, 공연과 연계될 경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3일 총공사비 483억 원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시공사인 대보건설㈜(대표 김성호)와‘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도내 지역 전문건설 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중요한 방안을 마련했다. 서귀포시와 시공사 간 체결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해▲ 도내 소재업체(시공, 장비 등 포함)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참여▲ 지역 인력 고용▲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적 협조 및 지원, 현안사항 발생 시 공사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건설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2026년도 전국체전 전까지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또한 체전 대비 경기장 시설 확충·보수 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월 14일, 중문농협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중문농협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감귤원 간벌은 밀식 감귤원의 감귤나무를 적정수준으로 솎아내어 일조량, 통풍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감귤원 1/2간벌, 토양피복재배, 품종갱신 사업 등을 통해 감귤 조수입 3년 연속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감귤원 간벌은 맛 좋은 감귤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며, 감귤원 간벌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종갱신, 토양피복재배, 열과피해 예방을 위한 차광막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아트센터는 3월 8일(토) 오후 4시에 ‘더 뮤지컬 스페셜 스테이지’ 공연을 개최한다. ‘더 뮤지컬 스페셜 스테이지’는 따뜻한 봄을 맞아 도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격려와 용기를 전하기 위해 준비한 기획공연이다.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노력형 천재로 불리는 최재림,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뮤지컬계 차세대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이건명, 하늘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소유자 소프라노 송은혜가 선사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에는 주옥같은 뮤지컬 대표 넘버(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다. ▲최재림은 뮤지컬 <시라노>의 ‘거인을 데려와’, <킹키부츠>의 ‘Land of lola’, <프랑켄슈타인>의‘너의 꿈속에서’ 등을 연주한다. ▲이건명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그날들>의 ‘사랑했지만’, ‘나의 노래’ 등, ▲송은혜는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바람의 빛깔’ 등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A석 2만 5천 원, B석 2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월 14일(금)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