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576번과 577번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의 확진자는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576번은 제주 571번~573번의 접촉자이며, 577번은 제주 575번의 접촉자이다. 576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71번, 572번, 573번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접촉자다. 576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제주시 소재 한 업소에서 571번, 572번, 573번과 접촉이 이뤄졌다. 576번은 지난 달 28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1일 오후 1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2일 오후 1시 20분경 최종 확진됐다. 576번은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576번 확진자와 관련해 총 2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571번~573번 확진자와 관련해 총 14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양성 2명(574번·576번), 나머지 12명은 음성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3월 2일 등교수업 재개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정상적 등교수업(매일 등교)이 이뤄지고 600명 미만의 초등학교 역시 전체등교로 진행된다. 600~900명 미만의 초등학교는 밀집도 2/3을 원칙으로 하지만 학교 상황에 따라 일부 인원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900명 이상 초등학교는 예외 없이 밀집도 2/3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대도로변에 위치한 초등학교(아라초, 서귀북초) 2곳과 이면도로에 위치한 초등학교(삼성초, 신제주초) 2곳 등 총 4곳에서 다발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자치경찰단은 2021학년도 등교 수업 재개에 따라 학교 주변 교차로 및 주 출입로에서 보행자와 등교 차량을 관리하는 한편 학부모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최근 3년(‘17~19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 결과(제주경찰청) 보행자보호불이행이 54.8%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횡단보도 및 도로 건너는 중 사고가 전체 사고의 85.7%를 차지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더불어 지난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팀
신산머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외솔)이 김만덕기념관에 사랑의 쌀 기부금 510kg을 기탁했다. 김만덕기념관 김상훈관장은 “신산머루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조합의 활동과 정성어린 기부에 감사드리며, 어려웃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산머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뉴딜로드맵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설립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신산머루마을 주민 중심의 마을 사업운영과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을 위탁 유지·관리하는 주민조직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이응광의 목소리로 듣다. Joan Baez의<wild mountain thyme>을 듣다. A starry sea ...tranquillo 옥상달빛의<잘 지내, 어디서든>을 듣다. poco a poco..어둠이 내릴 때 Ⅱ 김광민의<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를 듣다. Simon & Garfunkel의<The Sound of Silence>를 듣다.
제주도의회 소속 공직자 1명이 코로나 19확진자로 판정됐다. 3월 1일 하루 동안 총 71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5명(#571~#57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오후 5시 이후 2명(#574~#575)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하루 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5일, 8일, 20일, 2월 17일, 24일에 이어 올해로 여섯 번째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15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575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명(2.23~3.1, 14명 확진)꼴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1.28명(2.22~28, 9명 발생) 보다 소폭 증가한 셈이다. 추가 확진된 5명 중 3명(제주 #571, #572, #573)은 전라북도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574번은 572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571번~573번은 전라북도 확진자 A씨의 접촉자이다. A씨는 도민으로 지난 27일 전라북도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571번부터 573번까지 이들 3명은 모두 A씨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한 ‘여성가구 안심 3종세트 사업’을 올해에도 ‘안심 지킴이 세트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거침입, 도난, 성폭력 등의 범죄와 안전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심물품 4종 세트를 구성해 여성가구주 중심 20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 대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속 추진 필요’의견이 80.5%에 이르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점차 증가하는 여성 1인가구와 여성세대주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1년도 ‘여성 안심 지킴이 세트’ 지원사업 수행 단체를 공모한다. 여성 안심 지킴이 4종 세트는 가정용 CCTV(휴대폰 앱으로 집안 영상확인), 실내용 동작감지센서(외출 시 외부인 집안 침입여부 휴대폰 앱으로 확인), 문열림센서(현관문 또는 창문 등 무단개폐 시 경보음 발생 및 사전에 설정한 지인에게 SOS문자 발송), 호신벨(위험발생 사용시 지인에게 위치정보 및 녹음파일 발송)로 구성된다. 공모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최근 1년 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공직자들에게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에 따른 방역태세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3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원 지사는 “지난 2월 26일 제주도민의 숙원인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는 4·3유족회와 공직자 여러분, 온 도민의 노력과 국민의 간절한 마음이 이뤄낸 성과”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4·3특별법 전부 개정에 따른 조문별 실천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해 생존희생자와 유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실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정한 과거사 청산의 모범사례를 제주에서 만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방 접종과 관련된 모든 사안이 빈틈없이 관리되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도민들이 믿을 수 있다”며 예방 접종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지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제주도민, 도내외 문화예술관계자,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오는 2일(화)부터 8일(월)까지 “제주비엔날레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도립미술관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제주비엔날레 인지도,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 대한 찬반 여부, 도립미술관 전시방향 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대상별 대면설문, 온라인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며, 설문조사 결과는 제주비엔날레 재추진 여부와 미술관 운영에 적극 활용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앞으로 도립미술관 주요사업 추진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으로 도민 및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에 대해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이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6일까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5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 교육(5급승진리더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진행됐다. 승진 의결자는 일반행정 16명, 사회복지 1명, 공업 2명, 농업 1명, 녹지 2명, 간호 1명, 해양수산 1명, 환경 1명, 시설 4명, 농업연구 1명, 농촌지도 3명 등 총 33명이다. 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각 분야에서 도정의 중심축으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도민의 일상 회복과 경제 활력을 앞당길 수 있도록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형 뉴딜 및 4.3특별법 개정안 후속조치 등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파악해 각 조직의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부서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농업생명자원 보존기관으로서 2020년 감귤 유전자원 4점을 추가 확보하여 현재 530종을 보존하고 있다. 생물다양성협약(CBD),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ITPGRFA)을 거쳐 2010년 나고야 의정서 채택에 따라 생물에 관한 주권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해지고 있다. 국가에서는 농업 유전자원 보존·관리 강화를 위하여 ⌜농수산 생명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농업 유전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원의 감귤 유전자원 보존은 1984년 농민교육원으로부터 감귤 모수원을 인수하며 시작되었고, 2001년에는 국가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유전자원 보존 및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1984년 71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 유전자원 4점을 추가 확보하여 현재 530 자원을 보존 중으로, 전년도에 확보한 자원명은‘C4상도조생, C4사과가시34호’, ‘달코미’, ‘설향’이다. C4상도조생과 C4사과가시34호는 4배체 자원으로서 종자가 없는 감귤 품종을 육성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달코미’와‘설향’은 각각 12월과 1월에 수확하는 고당도 만감류 품종으로 농가 보급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농업‧농촌의 사회적 치유 역할을 확대하며 농업소득 창출을 위한 치유농업 육성에 나선다. 각종 사회적 스트레스 및 피로도 증가에 따라 농촌 자원, 활동, 농산물을 활용한 치유농업으로 도시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치유농업 육성으로 제주농촌의 새로운 농업소득원을 발굴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금년부터 2026년까지 총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기반조성, 정착, 안정적 시행 3단계로 나눠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치유농업 육성은 금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형 치유농업 기반조성,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치유농업 정착, 2026년 이후 치유농업 안정적 시행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금년은 1단계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치유전문가 양성, 치유농장 시범조성이 이루어진다. 치유프로그램은 도시민 대상 예방치유, 경증치매환자 및 신체적 약자 중심의 재활 치료, 소방관 등 감정노동자 중심 쉼‧회복 프로그램으로 유형별 개발 후 시범 운영한다.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 확산 및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치유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치유전문가는 치유농업 서비스 기획‧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