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8시33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커피숍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벽면 일부와 로스터기 은박 자바라 연통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23일 오후 2시2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중산간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에 충돌 후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씨(56·경북)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1일 오후 1시52분께 서귀포항 8부두(모래부두)에서 정박 중인 부산선적 저인망어선 A호(139t)에서 불이 났다.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어선에는 선원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낮 12시11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에서 1t 활어운반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구조대를 급파, 차량 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오후 2시께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했다.
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가정집과 사무실 등에 침입해 집주인 등을 위협한 2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9일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8)에 대해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15분께 흉기를 들고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한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 B씨(57·여)를 위협하다 피해자가 반항하자 달아났다. A씨는 또 5분 뒤 B씨의 집에서 300m 떨어진 중소업체 사무실에 들어가 직원 C씨(45·여)의 멱살을 잡고 흉기로 위협하다 C씨가 소리를 지르자 흉기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사진을 토대로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19일 오후 3시10분께 제주시 한경면 신창포구 북동쪽 약 1.5㎞ 해상에서 레저보트 E호(승선원 2명)가 기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2명을 구조하는 한편 이날 낮 4시30분께 E호를 신창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제주 구좌읍 해상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1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용문사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씨(79)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송씨는 동료 해녀에 의해 구조돼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제주시 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전 허가 없이 제주 해역에서 조업한 완도선적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수산업법 상 조업구역을 위반한 혐의로 완도선적 연안복합어선 N호(9.77t·승선원 5명) 선장 이모씨(54·경북 김천)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18일 오후 4시50분께 사전 조업 허가 없이 제주 추자도 남서쪽 9㎞ 해상에서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에서 업주의 지갑을 훔친 30대가 훔친 카드를 이용해 숙박비를 결제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8일 A씨(36)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모 음식점에서 현금 26만원과 체크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오후 1시 48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인도에서 이모씨(70)가 주류 배달 트럭에 치여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깔린 이모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추사관 인근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문모씨(73·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26분께 대정읍 일과2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문모씨(66)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지난 9일 낮 12시께 옛 탐라대학교 인근 계곡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계곡 탐방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주황색 등산복 상의와 청바지에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온 몸에 골절상을 입은 것 외에 특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이 남성이 산록남로 다리에서 3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오후 10시 50분께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내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RFID)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4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진화됐다.
9일 오전 6시24분께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집에서 TV를 보던 이웃이 타는 냄새와 화재 감지기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화염을 목격, 해당 주택 안에서 옷가지 등으로 불을 끄던 임모씨(69)를 밖으로 대피시킨 뒤 신고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0.38㎡와 내부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5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9일 오전 3시10분께 제주시 추자도에서 추자보건지소를 방문한 장모씨(27·부산)가 급성 담낭염으로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긴급 이송 요청을 받은 제주해양경찰서와 119구급대는 장씨와 보호자를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