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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제주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21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가 소방법에 규정된 날인 3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정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해마다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이미경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김봉민 남성회장 개회사, 오영훈 지사 기념사, 김경학 의장 축사, 유공자 표창, 기부금 전달,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해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사회재난과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현장 곳곳을 누비면서 사회안전과 기부 활동을 함께 하는 2,21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제주도민의 자랑이자 큰 귀감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지게차 화재 조기 진압,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사고 환자 구조 및 교통 통제, 익수자 구조 등에 힘쓴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정의로운 활동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안전을 튼튼하게 뒷받침하도록 제주도정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김봉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44(대통령 1, 장관 5, 청장 5, 도지사 25, 도의장 8)의 의용소방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초청가수 문화공연,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전시회 등 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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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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