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4일 누범기간 중 상가와 주택가를 돌며 현금과 통장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백모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3시56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모 카페에서 현금 21만원을 훔친데 이어 지난 1월 14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동홍동 모 아파트에 침입해 통장과 도장이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가 현금 159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14일 누범기간 중 상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6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5시14분께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인근 모 미용실에 들어가 선반에 있던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오전7시50분께 제주시 도련1동의 한 과수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1일 오전 9시 11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06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10일 오후 2시53분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 펜션에서 김모씨(57) 등 3명이 복어독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김씨 등 2명이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전 10시2분께 서귀포시 서귀항 남쪽 48㎞ 해상에서 조업 중인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C호(62t급, 여수선적, 승선원 7명)에서 선원 백모씨(60)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백씨는 신고를 받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함정과 헬기를 통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 2구가 또 다시 제주지역 해안에서 발견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3분께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해녀박물관 앞 해안가에서 행인이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앞서 오전 11시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포구 동쪽 약 500m 해안가 갯바위에서도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 2구의 몸길이는 각각 110㎝와 170㎝ 가량의 암컷과 수컷으로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다.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2개 동 중 분만사(390㎡)와 육성사(273㎡) 등 2개동이 소실됐고, 어미돼지 31마리와 새끼돼지 350마리 등 381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51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귀포경찰서는 7일 불법 체류 중 같은 국적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중국인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5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한 주택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소음 문제로 항의하기 위해 이웃집에서 방문한 중국인 B씨(55)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날 오후 4시께 서귀포 신시가지에서 거리를 배회하던 B씨를 체포했다.
서귀포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음식점 주인을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중국인 A씨(28·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10분께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음식점 주방에서 업주 B씨(43·여)와 머리채를 잡고 다투다 흉기를 들고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승용차량을 몰다 마주 오는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조모 할아버지(74)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일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한 도로에서 봉성리 방향으로 승용차량을 몰다 마주오던 홍모 할머니(79)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홍 할머니가 크게 다쳐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2일 오전 10시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서 김모씨(49)가 감귤 과수원 방풍림을 자르는 작업 중 왼쪽 무릎을 베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불법조업으로 나포돼 예인 중 기상악화로 좌초된 중국 유망어선 S호(160t급, 승선원 11명)에 대한 이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지난 2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130㎞ 해상에서 높은 파도와 강풍 탓에 해안가로 밀려 좌초됐다. 사고 직후 해경은 좌초 어선 내 인명구조를 실시해 다행히 다친 중국선원은 없었다. 이후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 어선 내 기름탱크 에어밴드 2개소를 봉쇄하고 4일 오전 6시48분께 기름탱크 유류 2200ℓ와 선저폐수 950ℓ를 육상 이송조치를 완료했다.
1일 오후 2시57분께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소재 과수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2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33㎡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9일 오전 1시35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소재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과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재산피해를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