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건물안으로 돌진,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16일 오후 10시29분께 제주시 인제사거리 인근 거리에서 김모(52·여)씨가몰던 렌터카가 식당 안으로 돌진했다. 식당 앞에 있던 정모(55)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 김씨와 또다른 김모(55)씨도 다쳐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김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08%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운전자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탑동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쯤 제주시 탑동 방파제 앞 해상에서 남성이 물에 떠 있다며 길을 지나던 행인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 남성의 신원을 김모씨(68·제주시)로 확인했다.
11일 오후 4시 5분께 제주시 추자면 흑검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낚시어선 B호의 선장이 신원 미상의 남성 변사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변사체를 수습했다. 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변사체는 키 170㎝ 가량의 남성으로 추정되며 검은색 상·하의와 백팩을 착용, 약간의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8일 오후 1시20분께 제주시 추자도에 거주하는 백모씨(55)가 뇌졸중이 의심된다며 추자보건지소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헬기를 급파, 이날 2시25분께 백씨를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8일 오전 3시2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해안 남쪽 25m 해상에서 추자선적 유자망어선 D호(33t, 승선원 9명)가 좌초됐다. 이 사고로 선체 밑부분 일부가 파손됐지만 선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D호는 다른 어선의 도움으로 암반에서 벗어나 자력으로 모슬포항에 입항했다
8일 오전 6시45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상가 외벽과 외부에 있던 수족관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6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7일 오후 4시42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해녀 고모씨(73)가 의식이 없는채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후 3시48분께 고씨와 함께 조업에 나선 해녀 A씨가 고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수색에 돌입해 비양도 남서쪽 약 1.5㎞해상에서 고씨를 발견했다.
3일 오전 3시12분께 제주시 애월읍 북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유자망 어선 S호(21t·한림선적·승선원 7명)에서 선장 채모씨(47)가 갑자기 쓰러졌다. 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과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채씨는 뇌졸중 증상을 보이고 경련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현재 의식이 있고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누전차단기와 배전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모슬포 남항(운진항)에서 관광객이 주차를 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렌터카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30분께 모슬포 남항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주차된 관광객 A씨(56)가 주차한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차량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일 오전 0시10분께 서귀포항 남쪽 약 6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 채낚기어선 Y호(22t, 한림선적, 승선원 7명)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이 나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을 현장에 급파, Y호를 이날 오전 10시께 서귀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2일 오전 8시29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약 655㎞(대만 330㎞·중국 140㎞) 해상에서 원거리 조업을 나선 근해연승어선 D호(22t·한림선적·승선원 10명)가 표류 중인 미얀마 선원 M씨(33)와 H씨(24)를 발견, 구조했다. 구조 당시 M씨 등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만선적 B호로 옮겨져 대만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D호는 M씨 등을 구조 후 제주어업통신국에 이들이 승선했던 L호의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이를 전달받은 제주해양경찰청은 사고선박에 추가 표류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위에서 조업하는 어선에 수색을 요청했다. 또 주변국 중국해상수구중심과 대만 구조조정본부(RCC)에 사고사실을 통보했다. 사고 선박 화물선 L호(2000t급·팔라우 선적)는 지난해 12월 30일 낮 12시께 대만 타이치웅에서 설탕 2000t 가량을 싣고 부산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일 오전 0시49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7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내부 일부가 그을리고 김치냉장고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2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침몰된 부유식 파력발전기에 대한 안전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3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측에서 동원한 민간 다이버가 기름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격실 내 에어벤트 2개를 봉쇄했다. 해경은 유압유 탱크와 에어벤트는 파력발전기 격실 내 위치해 있으며 1차적으로 격실 출입문이 폐쇄돼 외부와 차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경은 연구소 측에 침몰된 파력발전기를 인양하는 등 다른 선박 항해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신속히 제거하라고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해경 관계자는 “방제정을 현장에 배치하고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연안과 육상 순찰을 실시해 해양오염 감시와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10시1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한 아파트 건축 공사장 8층 높이에서 계단에 타일 작업을 하던 김모씨(42)가 지하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김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