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겨울비도 '촛불'을 끄지 못했다.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에서 일제히 열린 가운데, 제주에서도 빗줄기 속에 수천명의 인파가 운집,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제주도내 103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요일별 배출제도가 시범운영되면서 제주시 각 가정의 협조가 바라지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과 관련 분리수거 및 배출요령, 배출시간에 대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안착될 수 있도록 실전홍보를 강화해나가고 있…
집회에는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했다. 불평등한 나라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청소년들도 나섰다. 비선실시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제4차 제주지역 촛불집회가 개최된 가운데 청소년들의 ‘수능이 문제냐’는 구호가 유독 도드라졌다. 촛불을 쳐다보는 한 어린이 촛…
난세(亂世)의 간웅(奸雄)’ 후한(後漢)말 십상시(十常侍)의 전횡으로 극도로 피폐해 진 중국대륙 각지에는 ‘나도 황제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세력들이 할거한다. 황제의 권위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자신의 영지에서 숨소리도 내지 않던 그들이었지만 십상시로 인해 나라가 혼란해지면서 황제의 권위가…
서울법대산악부와 오현고등학교산악부가 48년 전에 맺은 소중한 합동산행 인연을, 오현고등학교산악부와 OB회원들의 모임인 오현등고회(회장 김선홍)가 서울법대산악부 OB 모임인 한오름회(회장 박종식)와 다시 만나 그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968년 10월 서울법대산악부 초청으로 오현고등학…
제주시가 일을 하지 않고 있다. 25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충홍)가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행자위는 ‘일하지 않는 제주시’를 도마에 올렸다. 고경실 시장, 지난 17일 간부회의에서 일부 공직자들이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이러한 도의회의 지적은 고경실 제주…
서귀포시는 “전국 최고의 합리행정”의 시정 목표 실현을 위해 인사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의 행정참여 확대로 공직의 전문성 기대욕구가 꾸준히 상승하고 베이비부머세대 공무원의 본격 퇴직으로 급속한 세대교체, 잦은 순환전보로 공직의 전문성…
제주특별자치도 통합 초대 축구협회장 취임이 차일피일(此日彼日) 미뤄지고 있다. 대의원들의 투표가 끝나고 당선확정공고가 난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다. 하지만 통합 초대협회장의 취임은 10월이 되도록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협회장 선출과 취임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내는 실정이다. 엄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28일부터 본격 적용되면서 풍속도가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공직자와 교원, 언론인 등 법 적용 대상자와 그 배우자 등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는 상대와의 청탁이나 금품 수수가 광범위한 영역에서 금지된다. 김영란…
게스트하우스 불법영업을 하던 사우나 제주 관광 이미지를 망치는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 관광경찰은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숙박업소 및 음식점, 쇼핑점 등 관광객 대상 관광 저해 사범에 대한 중점 테마 단속을 7, 8월 2개월간 추진하여 불법숙박…
제주 공직사회 내부가 끓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불법공사 논란을 빚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과 관련, 담당 공무원들이 거액의 변상금을 물어내야한다고 결론을 내자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하라는 거냐’고 반발하고 있다. 겉으로는 말을 아끼지만 삼삼오오 모이면 ‘감사위…
한경면에 소재한 지렁이 농장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틈새시장 개척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렁이를 비롯해 지네, 굼벵이, 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등을 키우는 농가들이 눈에 띄고 있다. 식량부족이라는 전 세계적인 공통 관심사에 대항해 곤충 식용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관상용 혹은 식용으로…
쓰레기. 교통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히는 고경실 시장 제주시를 훑어 본 고경실 제주시장이 ‘쓰레기 문제’를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실정을 시민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시정현안 청취를 위한 제주시 지역 방문 결과에 대…
2016 하반기 인사가 이달 하순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주시 국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채워야 할 제주시 고위직은 부시장을 포함해 공석인 청정환경국장, 신설되는 안전교통국 등 3자리로 나타났다. 부시장 자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사교류를 통해 이뤄진다…
취임 후 간부직원들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고경실 시장 고경실 제주시장이 ‘업무 고강도 제주시’를 예고했다. 한 마디로 ‘빡세다’는 소리가 나와야한다고 고 시장은 취임부터 간접적으로 밝혔다. 제주시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고 시장과 같이 일해 본적이 있다는 한 간부 공무원은 “창의적인 일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