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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관 합동 성매매 근절 캠페인 전개
제주시는 지난 15일 저녁 8시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제주현장센터 ‘해냄’(센터장 한현진),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센터장 전순덕),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정선), 동부경찰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산지천 일대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성매매 알선과 호객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하며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호객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인근 경찰서 또는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이어가며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지천 일대 불법 호객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다변화하는 여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합동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나눔의 결심, 지역을 따뜻하게 물들이다. 표선면 부면장 오시열
나눔의 결심, 지역을 따뜻하게 물들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부면장 오시열 한 시민의 작은 결심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민생회복 지원금은 주민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면 기대하는 효과를 온전히 거두기 어렵다. 행정은 단순한 집행자가 아니라 주민과 정책을 연결하는 안내자이자 중개자의 역할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 최근 지원금 신청 마감을 앞두고 한 중년 주민은“지원금을 받기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담당 직원은 주민의 뜻을 존중하면서도, 표선면이 추진 중인 ‘희망나눔 캠페인’을 소개했다. 지원금을 기부하면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안내였다. 며칠 뒤, 그는 육지에 머물던 일정에도 불구하고 신청 기한을 맞춰 면사무소를 직접 찾았다. 지원금 전액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결심까지 밝혔다. 자신을 다스려 타인을 이롭게 한다는‘수기치인(修己治人)’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민생회복 지원금 100% 신청 달성을 위해 행정은 미신청자를 찾아다니며 독려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


올레, 제주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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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제주 이그나이트(IGNITE) 페스타’
제주아트센터는 ‘제주 이그나이트(IGNITE) 페스타: 제주 해녀가 보인다’를 오는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브랜드 기획형’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그나이트(IGNITE, 불붙다·점화하다)’ 페스타는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를 주제로 해녀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로 제주아트센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를 테마로 장르별 특색 있는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인 ‘제주해녀이야기 섬, 숨, 삶’은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전통예술과 현대무용을 통해 제주해녀 문화의 소중함과 해녀들의 삶·신념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 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 ‘김영철’, 해녀굿 소리꾼 ‘이원경’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창작무 ‘해녀들의 섬’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박기량, ▲프리랜서 무용수 정영재·곽지오가 주연으로 출연해 생과 사를 넘나드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한다. 두 번째 공연은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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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과 관광·문화 발전방안 논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도청을 방문한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과 제주 관광 및 문화 육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손솔 의원은 이날 진보당 김명호 제주도당 위원장, 양영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함께 도청을 찾아 제주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내년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와 관련한 국비 지원 현실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 의원은 제주지역의 관광과 문화, 케이(K)-컬처 확산 등에 관심을 표명하며 국회에서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제주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손 의원은 제주에서 시행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날 면담에서는 정기국회에서 제주도 관련 법안 및 지원 등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손 의원의 제주 방문이 제주 관광산업 발전과 문화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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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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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동민속보존회,‘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도 대표로 출전
오라동민속보존회(회장 이훈택)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충청북도·영동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민속경연대회로 오라동민속보존회는 9월 27일 일반부 경연 무대에 올라 전국 20여 개 참가 단체와 경연을 펼친다.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지난해 열린 ‘제63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다양한 민속경연에서 성과를 거두며 제주 전통문화를 지켜온 단체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오라동 방애왓당 해원굿’으로 관명에 의해 훼손된 하르방 당(堂)의 아픔을 위로하고 용서를 구하며 제주도민의 염원과 바람을 담아내는 해원굿을 재현한다. 작품은 파괴된 당과 당신(堂神)에 대한 사죄와 후손들의 반성, 지속적인 사랑과 보살핌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단순한 민속 공연을 넘어 제주 공동체의 역사적 상처와 화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전국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목표로 매주 종합경기장에서 호흡을 맞추며 열정적인 연습을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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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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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듀, 서귀포 시민을 위한 한 겨울의 따뜻한 음악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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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교육 포럼 19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오승식 위원장)와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대표 정이운 교육의원)는 오는 9월 19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 활성화를 위한 읍·면 단위학교 상설협의체 운영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교육포럼을 주최하는 오승식 위원장은 제주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내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지역단위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자 본청 및 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가를 초청하여 학교교육활동 공동운영 방안으로 읍·면단위 학교 상설협의체 모델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교육포럼의 진행은 정이운 대표가 좌장을 맡고 권순형 소장(한국교육개발원)이 “지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활동의 방향과 과제”이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이인회 교수(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주현준 교수(대구교육대학교), 문정옥 실장(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획조정실), 김명선 회장(구좌읍교육발전협의회), 고영진 교장(대정중학교), 임영철 교감(대정초등학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공동개최하는 정이운 대표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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