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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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6월 10일 오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미술관에 와봅데강: 물의 마음으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미술관 인근 저지리와 금악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2명이 참여하였으며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양은희 김창열미술관장의 전시 해설과 함께 현재 전시중인 소장품 기획전 ‘소장품의 방’ 과 특별기획전 ‘내 속에 꿈틀거리는 한가닥 진심: 하인두, 김창열’을 관람하였다. 이어, 김창열의 물방울 작품에 담긴 물의 흐름과 고요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다관에 물을 따르고 마시며 전시실에서 감상한 ‘물’의 감각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 동네에 살면서도 처음 미술관에 와봤다”며 신기함과 반가움을 표현했고, 다소 생소한 한국 현대미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시 해설을 주의깊게 들으며 예술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보였다. 또한, 김창열미술관은 대중 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미술관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행사 당일 전세버스를 운영함으로써 고령자 누구나 불편없이 미술관에 방문할

제주사랑의열매, ‘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11일 제주도청 로비에서 2025년 연중모금캠페인 ‘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오영훈 도지사,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1호 기부자인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 및 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1호 기부자인 제주에너지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제주사랑의열매는 에너지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냉방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1억 8천만 원 상당의 배분사업비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강지언 회장은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위기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사회적 위험 및 복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혹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올레, 제주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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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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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6월 10일(화) 오후 4시, 제주시 한경면사무소에서‘2025년도 제2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서부서, 한경파출소), 자치경찰단이 참여해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제 홍보 △기관별 주요 시책 설명 △주민 질의응답 및 현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안전 보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범활동을 공유하며, 최근 고산리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70여명)과 특별방범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심의위원회' 운영을 소개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관련 심의와 시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현장에서는 시야 확보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 정비, 신호 체계 개선, 외국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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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서부보건소, 치유의 숲에서 걷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6월 11일(수)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매, 가족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자발적인 치매 예방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 일반 주민 등 약 90여 명이 사전 참여신청을 통해 접수하였으며, 참가자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력에 따라 총 4개의 난이도별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걸었다. 특히,‘노고록 무장애 나눔길’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와 치매 환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산림휴양해설사와 치매파트너들이 동행하여 참여자의 안전한 숲길 걷기를 지원하였으며, 편백칩 발 마사지, 나무 안기 등 산림 치유 체험도 함께 운영되었다. 아울러 ‘플로깅(쓰레기 줍기)’ 활동도 병행하여, 참가자들이 건강은 물론 환경을 함께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문제이다. 오늘처럼 자연 속에서 함께

뉴스&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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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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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마공신부터 레클리스까지’제주 말 스토리를 세계에
제주의 소중한 말 문화를 알리고 전승할 새로운 해설사들이 배출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 ‘헌마공신과 말 문화해설사’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제주 말 문화의 역사성과 전략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형수)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다. 임진왜란 당시 군마를 헌납해 국난 극복에 이바지한 ‘헌마공신’ 김만일의 업적을 기리고, 말문화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교육은 지난 4월 9일부터 10주간 진행됐으며, 총 36명의 수료생이 제주 말 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오영훈 지사는 “헌마공신 김만일이 1만 마리 이상의 군마를 조달한 것은 단순한 목축이 아니라 국가 안보에 이바지한 전략적 업적”이라며 “그런 김만일의 스토리는 제주가 가진 중요한 문화 자원으로, 이를 오늘날의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에서 활약한 군마 ‘레클리스(Reckless)’를 언급하며 “제주마가 전쟁 영웅이 돼 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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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대표 합창단이 함께하는 2025 서귀포합창페스티벌
서귀포시는 오는 6월 18일(수) 1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합창단의 기획공연 <2025 서귀포합창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7개의 합창단이 모여 아름다운 화합의 하모니를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시작은 서귀포의 대표 여성합창단인 귤빛여성합창단(지휘 고수일)이 ‘쾌지나 칭칭나네’와 ‘Plena’를 통해 활기차게 문을 연다. 이후 다양한 공연으로 사랑받는 벨라어린이합창단(지휘 정예찬)이 ‘작은 재즈 미사곡’ 1, 2. 5악장을 노래한다. 이후 서귀포고등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천지합창단(지휘 오승직)이 ‘그리운 마음’과 ‘대장간의 합창’을 선보여 씩씩하고 웅장한 남성합창의 매력을 선물한다. 네 번째 무대는 서귀포학생문화원 푸른샘 시니어합창단(지휘 임정희)이 ‘도라지 꽃’, ‘남은 것은 당신뿐’, ‘쌈바의 여인’ 세 곡을 공연한다. 평균나이 78세의 합창단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다섯 번째 무대는 다문화로 구성된 서귀포아트콰이어(지휘 김상주)가 ‘비목’,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를 통해 잔잔한 합창의 울림을 선보인다. 다음 무대는

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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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5.18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제주동문로터리를 찾아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2일 오전 유세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곳에서 유세를 했는데 기억이 새롭다"면서 "제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꼽았다. 신혼 여행 시정 성산포에서 낚시를 했던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고 말한 이 후보는 제주 4.3의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이 후보는 "과거 4.3에 대해 책임을 묻고 단죄했다면 광주에서의 학살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노벨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말했듯 과거가 현재를 살려내고 죽은자가 산자를 도운격"이라며 제주 4.3과 광주민주화 운동이 없었다면 과연 지난해 12월 3일 내란사태를 막을 수 있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내란 세력 척결은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 이 후보는 공권력을 동원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민·형사상 소멸시효를 배제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주4·3과 광주 5·18이 재발하는 그런 사회로 갈 것이냐, 아니면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죽이려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만들 것이냐 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국가

칼럼/기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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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듀, 서귀포 시민을 위한 한 겨울의 따뜻한 음악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건강/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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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아동·청소년 등록회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가족과 함께하는 마음나들이’힐링 프로그램을 6월 15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ADHD, 양극성정동장애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등록회원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블루베리농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블루베리 농장체험(수확하기) ▲수확한 블루베리를 활용한 쿠키․잼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및 소감 나누기 등으로 구성되며,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과 지지체계를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자연 속 체험과 요리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긍정적인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고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해 운영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및 가족 대상 건강요리교실 프로그램은 참여 가족 전원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만족도 또한 100%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도 이를 바탕으로 가족들의 심리적 회복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금 도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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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식 위원장, “제주 성산면 씨름대회, 항일운동으로 다시 조명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5년 6월 9일(월)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성산포수협 어업인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성산면 씨름대회 항일운동 상징적 의미 재조명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927년 5월 16일 성산면(당시 정의면)에서 개최된 씨름대회가 단순한 민속행사를 넘어 항일 민족운동의 한 형태로서 가지는 상징성과 공동체 정신을 조명하기 위한 자리이다. 해당 씨름대회는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민족 정체성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받으며, 역사적 가치를 재해석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당시 사건의 독립운동적 성격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이 한차례 부결된 바 있어, 이를 재신청하기 위한 전문적 연구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토론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 등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학계 및 언론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성산면 씨름대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으로서의 의미와 보훈 정책 연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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