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제주지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산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전문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와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가정에는 산전 관리, 산후 회복 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영유아 발달 상담, 부모 양육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며, 대상자에 따라 25회에서 최대 29회까지 방문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사업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를 처음 키우다 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전문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해 아이 발달 상태와 양육 방법을 세심하게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 방문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기본방문 9.6점, 지속방문 9.5점(1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부모 간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월령별 엄마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이비 마사지, 아기 발달 놀이, 엄마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 사이에서 유대감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청 및 문의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모자보건실(☎760-62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