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하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에 따르면 2016년도 1차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조사결과를 보면 유해성분인 휘발성 물질이나 농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기타 수질 오염 지표항목도 농업용수 수질기준이내의 양호한 수질상태를 보였다. 조사대상은 지하수관정 106개소(동부·서부 26개소, 남부·북부 27개소)로, 질산성질소 등 45개 항목에 대하여 갈수기, 풍수기 및 최고수위 시기로 구분하여 년 3회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했다. 1차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결과는 지하수 오염지표 항목으로 사용하고 있는 질산성질소의 경우, 전체 평균값 2.9 ㎎/L(농업용수 기준 20.0 mg/L), 중간값 1.7 mg/L로써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적으로 보면 서부, 동부, 남부 및 북부 순으로 각각 4.8 mg/L, 3.2 mg/L, 1.8 mg/L 및 1.5 mg/L이며, 서부지역이 북부지역보다 3.2배 높았다. 해수침투 여부를 파악하는데 지표항목으로 사용되는 염소이온인 경우 전체 평균값 11.5 mg/L, 중간값 9.0 mg/L로 먹는물수질기준 인 250 mg/L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제주시 단독주택 최고가가 1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29일 결정․공시했다. 금년도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총 5만3895호 5조2758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평균 16.9% 상승하였다.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총 공시가격 기준으로 24.2% 상승하였으며, 신․증축이나 토지 분할․합병 등으로 변경된 주택을 제외한 전년도와 동일한 조건의 주택인 경우 16.9% 상승한 것 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지역이 16.4% 상승, 읍면지역은 17.8% 올랐다 가격 수준별 분포현황은 5000만원 미만이 1만8436호(34.2%), 5000만원 ~ 1억원 미만이 1만8153호(33.7%), 1억원~3억원 미만이 1만4832호 (27.5%), 3억원 이상이 2474호(4.6%)로 이중 68%가 1억원 미만의 주택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4만1169호, 다가구주택 2327호, 주상용 9288호, 기타 주택 1111호로 지난해에 비해 1367호가 증가하였다. 개별주택 중 최고 가격은 오라3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13억8000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추자면 소재 주택으로 168만원
한경도서관에서는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학작품을 토대로 역사적 배경지식과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폭넓은 독서 경험을 통한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이달 17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중학생 1학년~3학년 10명 대상으로 “청소년 문학스쿨”명작과 만나는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명작과 만나는 역사 이야기는 일제강점기에서부터 근현대사의 배경 작품을 읽고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간접적으로 역사 속 삶을 경험하고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한경도서관에서는 농어촌지역의 특성상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운영으로 문화체험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역 내, 청소년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 18개교 3315명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10월까지 “아동ㆍ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흡연예방 교육은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연상담사,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등 내ㆍ외부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흡연 및 간접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각종 폐해, 평생 금연약속, 담배를 거절하는 방법,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2015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의하면 도내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8.6%, 전국 평균수치 7.8%에 웃도는 수치로 청소년기 흡연 예방관리가 요구되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ㆍ중ㆍ고등학교 12개교 2,165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외에도 관내 사업장 및 지역행사 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한 바 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흡연예방을 위해서 보건교육과 더불어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서포터즈를 선발, 각종 지역축제 시, 금연 캠페인 등 금연실천운동을 전개할
제20대 총선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20일 ‘청정제주, 자연과 환경의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 환경의 가치 정책 첫 번째로 청정제주 보존을 위한 환경보전 부담금인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둘째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개발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 및 시스템을 도입하고 셋쨰 전기자동차 특구를 지정하고, 충전인프라 확대와 정기안전검사센터 구축, 넷째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제도를 정비하고 일자리와 안전을 충족하는 스마트시티를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선진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존중하는 발전이 미래 제주 발전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라며, “청정 제주를 중심으로 세계 속의 대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19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받는다. 상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994억원이며, 융자지원 조건은 연리 0.9%에 운전자금은 2년이내 상환하면 되고,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6회) 균분상환 하면 된다.융자한도액은 △농어가 3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생산자단체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시책사업은 개인 1억원, 단체는 20 억원 이하이다.융자금 대출취급기관은 농협, 수협 및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이다. 지원대상자 자격요건은 제주도내 3개월 이상 거주한 농어가 또는 단체설립 후 3개월이 경과한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이다. 융자금 신청을 하고자 하는 농어업인 및 법인 등은 사업신청기간 내에 신분증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순열)에서는 육아품앗이를 원하는 5세~12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모두가족품앗이’ 그룹을 모집한다.모두가족품앗이는 같은 지역과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품을 나누며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며 품앗이 그룹은 지역․연령․욕구 등을 고려하여 구성하며, 매월 1회 이상 참여가족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교육, 체험활동, 예체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가족품앗이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4개 그룹 24가족이 다양한 가족과 품을 나누며 76회 교육·체험활동을 진행하였고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부모들 간의 양육정보 획득’ 및 ‘자녀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센터에서는 이웃과 품을 나누며 자녀를 직접 양육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
제주시에서는 시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소통을 통해 현장행정 ․ 대화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시민과의 상시 소통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화목 민생현장탐방제, 현안현장방문제, 119현장점검제, 행정종합관찰제 등 4개 분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장, 부시장이 직접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지역현안 및 시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화목 민생현장탐방제」를 운영한다. 사업현장 ․ 현안사항 등 민원발생지역 또는 시민불편사항 발생지역이나, 농․수․축산업 관련 시설 및 현장, 소외계층 등 사회적인 격려가 필요한 지역 ․ 단체 ․ 사업장 등의 현장을 매주 2회(화요일, 목요일) 이상 방문하여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취한 내용에 대해서는 시정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서귀포시는 3일 서귀포시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설연휴를 맞이하여 환경미화원 및 청소차 운전원, 기간제근로자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연휴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복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설연휴 차량 등의 사고를 항시 대비하기 위해 안전모 및 안전벨트 착용, 음주운전 및 근무지 이탈금지 등 환경미화원의 복무규정을 준수토록 함은 물론 설연휴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및 가로청소 등 맡은바 임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강조하였다. 특히 금번 교육에서는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겨울철 및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병에 대해 예방법을 피부에 와닿게 교육함으로써 환경미화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병우 환경도시건설국장은 “설연휴기간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현장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도내 학생가장 211명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4220만원을 지원했다.성금은 제주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성금과 제주도내 기업체,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초등학생 53명, 중학생 76명, 고등학생 78명, 특수교육학생 4명 등 모두 211명의 학생가장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이석문 교육감은 성금과 함께 전달되는 서한문을 통해 "제주도내 모든 교직원들과 기업체, 독지가분들께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온 사랑'을 담아, 정성과 지원을 '온(on)'하고 있음을 꼭 기억해 달라"며, "가는 길이 어둡다면 등불을 밝혀 줄테니, 걱정 말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가라"고 전했다.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양돈장 냄새 저감 3개년 계획이 수립,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그동안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양돈농가실태조사, 양돈장 컨설팅, 냄새저감시설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였으나, 양돈 농가들이 냄새발생지인 퇴비사, 슬러지청소 및 돈사청소 등 관리를 소홀히 하고 냄새저감시설에 대한 투자도 인색하여 냄새를 줄이지 못함으로서 양돈장 냄새로 인한 민원이 갈수록 늘어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돈장 냄새를 종합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냄새저감 70%저감을 목표로『양돈장 냄새저감 혁신 3개년 계획』을 2016년부터 3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냄새다발지역 6개지역에 대해 지역별로 지역주민대표(리장 및 자생단체장 등) 양돈생산자단체(양돈농협 및 한돈협회), 제주도 및 행정시 관련부서가 참여한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