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여객선에서 40대 승객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4일 오전 0시30분께 목포항에서 출항해 제주항으로 향하던 목포선적 여객선 S호(1만5180t·승객 344명)에서 승객 이모씨(48)가 실종됐다며 제주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제주항에 입항한 S호의 사무장은 객실키 반납 여부를 점검하던 중 이씨가 키를 반납하지 않았고, 객실에 소지품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실종이 의심되는 상황. 이에 해경은 이씨의 휴대전화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추자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표류예측시스템을 가동, 수색 범위를 지정하고 함정 5척과 헬기 4대, 관공선 2척을 동원 수색을 펼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로 정모씨(50)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에서 여성 A씨를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시 화북포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5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43분께 제주시 화북포구 인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김모씨(50·경기도 평택)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족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19구조대와 함께 수색에 나서 이날 오후 10시40분께 김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목숨을 잃었다.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환자 10명이 여객선이 결항돼 추자도에 발이 묶였다가 제주해경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추자면 추자보건지소는 이날 오전 10시께 추자도로 단체 여행을 온 한모씨(54·여) 등 10명이 3일 예약된 신장투석을 받지 못할 경우 신체이상이 우려된다며 병원으로 이송해 줄 것을 제주해경에 요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추자도로 단체 여행을 왔지만 기상이 악화돼 여객선이 결항, 발이 묶여버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지난 27일 서귀포시 소재 동홍초등학교, 새서귀초등학교 앞에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자치경찰단 (학교폭력예방 TF팀),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교직원 등과 함께 ‘스쿨존내 교통법규 준수’, ‘학교폭력 근절·추방’이라는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벌였다. 자치경찰단은 2018년도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서귀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관할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위험요소 점검 및 개선으로 어린이들과 긍적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전보행 원칙과 내용이 담긴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보행안전 교육을 하였으며,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준수 중요성과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을 당부하고, 학교폭력 근절·추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하였다. 앞으로도, 김상대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스쿨존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해 안전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8일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고모씨(30·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이날 오전 2시32분께 중문동 도로변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깨우자 경찰관의 손등을 깨물고 팔뚝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르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8시30분께 서귀포시 예래동 소재 레미콘 공장에서 직원 고모(42)씨가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사고 당시 동료 직원과 모래와 자갈, 시멘트를 섞는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지난 26일 제주시 삼도동 일대 노상에서 새벽시간대 인적이 없는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물건을 절취하는 모습이 CCTV관제센터 요원에 포착 신속히 112상황실에 통보 하여 추가범행을 방지하고 범인을 신속히 검거 할 수 있게 도왔다고 밝혔다. 범인은 당시 인적이 없는 시간대 골목길 주차된 차량들 중에서 시정되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그 안에 보관중인 현금 32,000원 등 절취하고 추가 범행을 위해 차량을 물색 하던 중 화상순찰 중인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포착되었고, 인상착의 및 범행장소, 이동동선 등을 112상황실에 실시간 제공한 결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추가 범행중인 용의자가 붙잡혔다. 제주도내 범죄발생 예방 위해 자치경찰은 지난 4월 30일 제주지방경찰청 으로부터 CCTV관제센터 업무이관을 받아 통합관제 센터내 자치경찰관 1명을(총3명) 상시 배치하여 운영 중으로, 배치된 자치경찰관은 CCTV관제업무를 통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강력사건 등 각종사고 발생시 범죄자의 신속한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상대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CCTV 영상자료 활용과 실시간 모니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30대 남성이 제주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4분께 제주시 건입동 탑동방파제 인근 바다에 빠진 배모씨(33)를 해경구조대가 구조했다. 해경은 배씨에게 심상치 않은 전화를 받았다는 직장동료의 신고를 접수, 경찰관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 구조작업을 벌였다.
23일 오전 11시28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한모씨(87·여)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당했다. 또 주택 일부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과도한 노출로 행인들에게 불쾌감을 준 혐의(공연음란)로 A씨(58)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40분께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분수대 인근에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59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점 건물 내부 일부와 집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심야에 사륜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이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2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교차로에서 신산교차로 방면으로 인도를 따라 이모씨(54·부산)가 몰던 사륜오토바이 앞부분이 차도로 내려앉았다. 사고 충격으로 인도로 떨어진 이씨는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3시20분께 이곳을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제주 한 달 살기 열풍’에 편승해 집을 빌려줄 것처럼 관광객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카페 등에 제주 한 달 살기 타운하우스 단기임대라는 홍보물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관광객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씨(26)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제주시 구좌읍 지역의 한 타운하우스 2개 동을 임대한 후 관광객들로부터 100만원~280만원을 선불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총 29명으로, 김씨가 편취한 금액은 6000만원에 달한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받은 돈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70대 남성이 인파가 북적이는 오일시장에서 승용차 시동을 켜고 출발하다 심근경색 증상을 보인 후 차량이 건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14분께 서귀포향토오일시장 관리사무소 앞에서 이모씨(77)가 타고 있던 SUV차량이 오일시장 관리사무소 입구 계단에 충돌했다. 심장계 질환이 있던 이씨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정지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