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숙박업소 16곳이 적발됐다.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관광성수기(7월 중순 ~ 8월 중순)기간 동안 타운하우스와 민박업소를 점검하여 불법숙박영업으로 부당 이득을 챙겨온 A펜션 등 16곳을 적발하여 영업주를 형사입건하였다. 이는 자치경찰단이 최근 이슈가 된 한 달 살기 피해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고 관광성수기에 불법 숙박업소가 성행하고 몰래카메라 설치와 범죄취약지에 대해 범죄예방TF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이다. 특히, A펜션의 영업주는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자연녹지에 단독주택 5개동을 짓고 무신고 상태에서 불법으로 펜션 영업을 하고 있었고, B펜션은 1개의 독채펜션에만 영업신고를 했음에도 전체 5개동의 건물에서 영업신고를 한 것처럼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광고하여 투숙객을 모객하면서 불법 이득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행정기관에서 지도‧점검이 오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본관(본인거주) 건물에서만 운영하고 있으며, 4개의 독채펜션은 지인들이 오면 빌려주거나, 한 달 살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 등의 수법으로 교묘히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농어촌 민박업소로 신고를 한 후 등록된 객실 이외에도 숙박
유효기간이 만료된 임시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제주국제공항 출국장을 통과하려던 20대 여성이 자신을 제지하는 항공보안검색요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제주지방경찰청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김모씨(25·여)는 지난 16일 오후 6시20분께 제주국제공항 3층 보안검색대에서 자신을 제지하는 항공보안검색요원 박모씨(25·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김씨는 임시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관이 만료돼 통과할 수 없다고 제지하는 검색요원에게 “항공사에 이것을 보여주고 표를 끊었는데 왜 막느냐”며 항의하고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오전 9시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85㎞ 해상에서 부산선적 근해통발어선 H호(78t·승선원 12명)가 기관손상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제주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H호를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16일 오전 3시47분께 제주시 봉개동 봉개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서모씨(26)가 몰던 렌터카에 강모씨(28)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강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20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입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문모씨(40) 몰던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문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6일 오전 4시49분께 서귀포시 색달동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매립장 일부(165㎡)에 쌓여 있던 폐기물을 태우고 화재 발생 2시간 19분 만인 오전 7시8분께 진화됐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차량을 이용해 순찰 중이던 매립장 직원이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소방서는 펌프차 등 소방 장비를 대거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15일 오전 4시12분께 제주시 우도 북서쪽 20㎞ 해상에서 한국선적 석유제품운반선 H호(1600t·승선원 12명)와 화물선 S호(1300t·승선원 8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H호 선체 일부가 파손돼 기름이 인근 해양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함정 17척과 항공기 3대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제주해경은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이 번지는 것을 막고 H호에 적재돼 있던 기름을 옮겨 싣는 작업을 진행했다.
15일 낮 12시29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인근 정자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정자가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14일 오후 6시41분께 제주시 도련2동의 한 건축자재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여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벽 일부와 건축자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5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55분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의 한 밭에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종려나무 180여 그루와 비닐하우스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2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시5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정방폭포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전모씨(48)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즉시 현장에 해경구조대를 급파, 전씨를 구조한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9일 오후 4시41분께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제주항 6부두 앞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길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 허모씨(40·여) 등 2명이 전신주 파편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오전 5시27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5t 트럭 20대 분량인 500t 가량의 파쇄목(톱밥)이 소실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추자도에서 뇌출혈 의심환자를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추자보건소는 이날 오전 8시18분께 뇌출혈 의심 증세를 보이는 추자도 주민 박모씨(62·여)를 이송해 줄 것을 제주해경에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헬기를 현장으로 보내, 8일 오전 9시 40분께 박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부정응시한 후 도주했던 중국인이 2년 만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인 오모씨(34)를 사문서 위조와 위조사문서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015년 5월 제주에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에 응시했을 당시 중국 대학 졸업장을 위조한 후 이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대학에서 관광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경우 관광통역안내사 필기 4과목 중 2과목을 면제받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