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불법체류자들이게 휴대전화 불법 유심칩을 판매해 온 휴대전화 판매업자와 중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휴대폰 판매업자 김모씨(51) 등 2명과 중국인 유학생 수모씨(25)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휴대폰 판매업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판매점을 찾아온 외국인들의 여권을 스캔한 후 이를 이용해 불법 유심칩을 제작, 불법체류자들에게 원가의 2~4배를 받고 판매한 혐의다.
제주서부경찰서는 A씨(54)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제주공항 한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서 직원 B씨의 머리 부위를 둔기로 한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불법 환전행위를 한 업주 김모씨(41) 등 2명을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중앙로에서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게임 과정에서 얻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환전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7일 긴급 현장 단속을 통해 환전기 1대와 게임기 60대, 불법 환전에 사용한 현금 200만원 등을 압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김모씨(59)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시 애향운동장 시민공원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강모씨(74)가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인근 식당에서 가져온 둔기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김에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김모씨(59)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시 애향운동장 시민공원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강모씨(74)가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인근 식당에서 가져온 둔기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김에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그물코 규정을 어기고 조업한 중국 대련선적 유망어선 A호(53t)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나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북서쪽 약 115㎞ 우리나라 해상에서 규정기준 그물코(50mm 이상)보다 촘촘한 그물(40mm)로 어류를 남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26)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께 제주시지역 B씨(24·여)의 집에서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조로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할머니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50분께 수망교차로 북쪽 900m 지점 남조로에서 길을 건너던 오모씨(77·여)가 승합차 2대에 잇따라 치인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오씨는 이날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2시 32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94㎞ 해상에서 유자망어선 O호(29t, 통영선적, 승선원 9명)와 중국어선 J호(44t, 목선, 승선원 10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중국어선 J호의 기관실이 침수됐으나, 사고 직후 승선원 10명은 O호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 경비함정(1500t급)은 현재 침수된 J호 기관실의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선장은 복부에 찰과상 등을 입어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전 9시 55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어업무선국 앞 해상에서 S호 선원 김모씨(60)가 물에 빠졌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 해양경찰관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15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입구에서 시위를 벌이던 김모씨(61)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제주해군기지 정문을 드나드는 외국 해군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돌멩이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8시35분께 제주시 노형동 해안교차로 서측 도로에서 오모씨(37)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장모군(18)이 몰던 오토바이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장군이 도로에 넘어졌고, 뒤따르던 서모씨(30)와 김모씨(40)가 각각 몰던 승용차 2대에 치였다. 중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 장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9일 오후 9시39분께 제주시 노형동 월산정수장입구교차로에서 임모씨(52·여)가 몰던 승용차와 이모씨(20)가 몰던 오토바이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이씨가 부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을 이송됐다.
제주에서 어린이 4명을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린이들은 다행히 5시간 만에 풀려나 도민들은가슴을 쓸어내렸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 3명. 유치원생 1명 등 남자 어린이 4명이 A씨(44)에게 납치됐다. A씨는 어린이 4명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리고 간 뒤 5시간 후인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처음 납치했던 학교 운동장 인근에 어린이들을 풀어주고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탐문수색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9시쯤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미성년자 유인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난민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제주에 머물고 있는 예멘인 2명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0분께 제주시청 맞은편 대학로에서 예멘인 A씨(29) 등 2명이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라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해자는 이미 도주한 후였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한국인 남성이 돈을 요구해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가해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