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50분께 제주시 월평동 소재 장애인복지관 2층 요리강습실에서 화재가 발생, 23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내에 있던 인원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요리강습실 내 식기건조기 등 집기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26일 오후 4시11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누운오름 남측 교차로에서 최모씨(51)가 몰던 승용차와 박모씨(45)씨가 몰던 승용차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씨가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병원 응급실에서 경호원을 때린 김모씨(52)를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20분께 제주시지역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경호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또 바닥에 드러누워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공원에서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30·여)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45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한 공원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하던 20대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과 손 등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치매 노인을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서귀포시의 한 요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A할머니(78)의 가족은 “지난 17일 오전 7시20분께 50대 요양보호사 B씨가 치매를 앓는 어머니의 기저귀를 가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팔을 누른 뒤 뺨을 6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A할머니 가족들은 지난 20일 요양원의 연락을 받고 A할머니의 얼굴과 팔에 난 멍자국을 확인, 요양보호사 B씨를 지난 22일 경찰에 고발했다. 현재 서귀포시와 경찰 등에서 해당 학대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A할머니 가족들은 “처음 요양원측은 경미한 접촉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직접 확인하니 어머니 얼굴과 팔에 멍이 선명했다”며 “학대가 발생한 뒤 6일이 지나 방문한 병원에서도 10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요양원측도 요양보호사의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요양원은 지난 19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요양보호사 B씨에 대해 사직 처리하고 다음날 A할머니 가족들에게 학대 사실을 알렸다. 요양원 관계자는 “요양원 내에서 노인학대가 일어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학대를 인지하자마자 A할머니 가족들에게 학대 사실을 알리고
지난 24일 오후 3시 1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연승어선 Y호(29t, 한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바로 옆에 계류 중이던 연승어선 H호(29t, 사계)로 번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가 해양경찰관에 의해 화재 발생 4시간이 지난 오후 7시38분께에 모두 진화됐다. 다른 선박들과 연결된 밧줄이 불에 타 끊어지면서 H호가 항내에서 표류하자 제주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 한림항 밖으로 H호를 예인해 진화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화재 선박에는 탑승한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어선 2척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22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낚시꾼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4일 오전 11시37분께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해안가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신모씨(52) 등 2명이 밀물로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인근 한림파출소 해양경찰관을 급파, 119구조대와 함께 신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앞서 오전 10시15분께도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한 갯바위에서 낚시 중이던 한모씨(46)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3일 오전 6시29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1t 트럭과 트랙터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모씨(61)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트럭 운전자 이모씨(56)와 심모씨(55) 등 2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19일 김모씨(45)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자정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전모씨(37)를 흉기로 살해한 후 사체를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피해자의 차량에서 채무관계로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전씨를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후 차량은 대정읍 영락리 해안도로 인근 공터에 버렸다.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을 시인하고 사체를 유기한 장소를 순순히 자백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15분께 영락리 해안도로 인근 공터에서 혈흔이 다량 묻은 번호판 없는 차량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피해자와 채무관계에 있던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 오후 4시55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한편 피의자 김씨는 피해자에게 빚 60만원을 받으려고 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그물코 규정을 어기고 조업한 중국 유망어선 A호(146t) 등 2척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약 92㎞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해상에서 규정 기준 그물코(50mm 이상)보다 촘촘한 그물로 어류를 포획한 혐의다.
해안가에서 어패류를 잡던 40대 남성이 1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0분께 서귀포 대정읍 상모리 해녀탈의장 앞 해상에서 어패류를 잡던 장모씨(42)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해안가에서 장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지난 17일 오전 11시3분께 제주시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산하던 김모씨(64)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씨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헬기로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심정지로 숨졌다.
16일 낮 12시16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휴대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직후 식당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자체진화됐다. 이 불로 식당에 있던 이모씨(24)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4일 오후 7시17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한 축사에서 강모씨(73)가 농기계와 울타리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5일 오전 7시18분께 서귀포시산림조합 인근 중산간동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이모씨(39)가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