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은 올해 새로운 시책으로 지역별 특화된 문화와의 소통을위한 북토리(Booktory)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북토리는 두 개의 단어를 결합한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같은 주제의 책을 통하여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월별 북토리 테마 선정으로 도서관 자료실내 매월 색다른 테마코너 운영, 테마도서 작가초청 강연회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2월 선정된 테마는‘꿈’으로“꿈을 꾸는 당신에게”를 주제로 도서관 로비에 테마도서 전시와 자료실내 테마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2월 25일“2월의 테마작가! 글배우 작가 초청 강연회”를 14시부터 운영한다. 작가 글배우는 2월 주제도서인‘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저자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다음엔 더 잘할 거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매일같이 써서 수많은 독자와 함께 나누는 작가이다. 수강생 접수는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하여 선착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접수(728-8372)로 가능하다. 김태건 탐라도서관장은 “제주시민의 적극적인 독서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29일 관내 식당에서 도립 서귀포예술단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단원들을 격려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의 심도연조교사가 지난 27일 제 7경주 1400m에서 소속 한라마 ‘멸사봉공’의 우승으로 통산전적 500승 대업적을 달성했다. 전현준 기수가 기승한 2번마 ‘멸사봉공’은 초반 빠른 출발로 1위로 출발했으나, 경기 중반부에는 4위까지 밀려 우승 위기를 겪었다. 그러다 결승선 도착 300m 이전 지점인 직선주로에서부터 안쪽에서 서서히 다시 치고 나오며 앞서 달리고 있던 ‘윈드벨’과 ‘매직’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후 도착 100m 전 지점부터 속도를 높여 2위 마와의 격차를 벌려 1:4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숨막히는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심도연 조교사는 지난 1월 13일 제 5경주에서 제주마 ‘현표’의 우승으로 499승을 달성한 이후 2주 만에 귀중한 1승을 추가하게 되었다. 심도연 조교사는 2008년 데뷔한 이래 총 8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하였으며,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작년 10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과 클래식 대상경주에서 모두 우승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통산 전적은 3820전 500승으로 승률
바른정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대부분 친정인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12명의 의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자유한국당 복당을 결정했고 3명은 유보적, 2명은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들은 28일 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자유한국당 복당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7명의 의원은 자유한국당 복당을 결정했다. 복당을 확정한 의원은 고충홍 의장(제주시 연동 갑), 김황국 부의장(제주시 용담1·2동)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제주시 연동 을), 김동욱 예결특위위원장(제주시 외도·이호·도우동), 고정식 의원(제주시 일도2동 갑), 이선화 의원(제주시 삼도1·2·오라동), 구성지 의원(서귀포시 안덕면) 등. 이에 반해 손유원 의원(제주시 조천읍)과 이경용 의원(서귀포시 서홍·대륜동)은 “현재의 상황에서는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명문과 가치, 교감이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태민 의원(제주시 애월읍)과 현정화 의원(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강연호 의원(서귀포시 표선면)은 일단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절반 이상 바른정당 도의원들의 자유 한국당 입당이 가시화될 경우 지방 선거를 앞둔
제주특별자치도는 아태아태평양지역의 문화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UCLG 아시아태평양문화역량강화 5번째 워크숍이 11개국 22개도시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 관광」워크숍은 유엔관광기구 (UN WTO)을 비롯하여 유엔연구훈련기관(UNITAR), 본부 및 아태지역사무국, 지속가능관광위원회, 문화개발네트워크, 제주올레에서 초청된 8인의 전문가가 아태지역 문화, 관광, 도시개발 전문가들의 지식 함양을 위해 각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을 위한‘문화’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연수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문화전문가인 호주문화개발네트워크의 존 스미시스(John Smithies) 소장은 “21개 도시의 참가자들이 모여 문화․관광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였으며 참여자들간 상호 분석을 통해 향후 지역과 국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고 또한 “21개의 도시가 모여 이렇게 공유된 지식이 더욱 더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수생으로 참가한 네팔 고르카 시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도내 제2 소득과수인 키위를 육성하기 위해 중국에서 도입된 10품종에 대하여 제주지역 적응 품종 선발을 추진하고 있다. 키위는 1977년 국내에 도입되어 1990년대 본격적으로 재배 되었으며, 2016년 기준 도내에는 561농가 310ha에서 8,226톤을 생산하여 전국생산량 20,689톤의 40%를 생산하는 주산지이다. 최근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색깔, 당도, 식미 등 소비 기호가 다양화 되고, 재배농가들도 새로운 품종 도입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주지역 적응 품종을 선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2013년 중국에서 도입한 품종 중 2016년 예비시험에서 선정된 그린키위 4품종, 골드키위 2품종, 레드키위 4품종 등 총 10품종을 대상으로 품종별 생육, 과실특성, 적정 수확시기 등을 농가실증 과원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0월에 농업인 및 유관기관 등 대상으로 도입 농가평가회를 개최하여 식미테스트와 과실 특성, 재배의향, 반응 등 설문조사와 함께 분석하여 재배가능성 높은 품종을 선발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0년 그리스에서 메가그린키위를 도입하여 적응력과 특성 검증을
제주시는 이달 31일자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28일 예고하였다. 이번 인사에서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7명, 6급 이하 136명 등 모두 144명이 승진하였고, 복직 15명 및 부서이동 363명 등 인사 예고자는 모두 522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1차산업을 총괄할 농수축산경제국장에 농업직렬 사무관을 승진 임용하고, 해양수산직렬과 토목, 건축분야 5급 사무관을 승진의결함으로써 1차 산업과 시설분야 전문 직렬의 승진을 우대했다. 민원 최일선 읍면동에는 업무역량과 더불어 소통능력이 뛰어난 중견 간부들과 하위직 공무원 중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배치함 으로써 주민 밀착의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종전 도 사업소인 상하수도본부 제주지역사업소가 제주시로 이관되었고, 읍면동 5개 지역에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는 등 생활민원서비스에 대한 대응과 빈틈없는 복지행정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 개편 사항이 반영되었다. 승진인사는 농업, 사회복지, 시설직렬 등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소수직렬을 배려하여 조직전체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면서 시정 현안 업무에 성과가 많은 공직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하였다. 먼저, FTA에 대비한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풋귤 출하농장 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245농가에서 444개 필지가 신청되어 농가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17년산 풋귤의 철저한 생산관리와 소비자중심의 상품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풋귤” 안정생산 및 유통계획을 수립하고,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풋귤 유통을 희망하는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풋귤출하 농장으로 지정된 농장 및 감귤농가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원 등 지도기관의 협조를 받아 잔류농약으로부터의 안전성과 과원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안전한 풋귤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풋귤 출하기간은 농가들이 택배 등을 통해 출하되고 풋귤 안전성 확보와 산업화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처음 풋귤 유통기간을 8월 31일로 조례로 정하였으나, 과실 규격 등의 문제로 출하가 어려웠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는 작황과 기상 등의 여건을 감안하여 유통기간을 도지사가 따로 정하도록 조례가 개정되어,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지난해보다 15일 연장하였다. 또한, 올해산 풋귤유통은 이번에 지정된 출하농장에서 자율적으로 풋귤 유통을 허용하되, 안정적인 소비시장의 확대를 위
“100대 국정과제 발표를 통해 정부의 제주4․3해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진정한 과거사 청산을 위하여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해 주기를...”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발표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제주4․3의 완전 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국가 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암흑의 과거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절대적 가해자였던 국가의 태도가 더없이 중요하다. 피해자인 국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 귀를 막은 채 국가의 과오를 묻어버리려고만 했던 과거 정부의 구태의연함을 탈피하여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국가의 진정성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정부 발표는 그동안 간과해 왔던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한 現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진행될 국정 로드맵에서 제주4․3 해결의 문제를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 할 것이다. 다만, 4․3의 현안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4․3특별법 개정을 비롯하여 몇 가지 필수 과제들이 누락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제주시는 장마철 낙뢰와 여름철 태풍 내습에 따른 정전사태 등 통신장애 사고에 대비하여, 전 행정망 120개소에 낙뢰방지기(서지보호기)와 UPS장비를 설치하여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동안 우기 철 낙뢰방지시설 미비와 UPS장비 노후로 정전 발생시 장시간 행정업무가 중단되는 등 민원업무에 큰 불편을 초래하여 왔다. 이에, 연차적으로 낙뢰방지기 설치와 UPS 교체 또는 신규 설치를 꾸준히 추진했다. 올해에도 3000여만원을 투입하여 본청과 외청부서 16개소에 낙뢰방지기 확대 설치와, 노후 장비를 교체하여 각종 자연재해 발생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UPS장비는 정전 발생시에 자동으로 가동되어 통신장비에 필요한 전원을 공급하게 되며, 낙뢰방지기는 낙뢰로부터 통신장비 손상 방지를 위한 장치이다. 시는 자연재해는 예고없이 오는 만큼 사전 대비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각종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보강을 통해 시민들이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즐겁게 걷기를 실천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걷기 동아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토평마을 주민들은 4월 26일부터 주2회(월ㆍ수) 저녁 7시에 토평마을회관 마당에 모여 토평마을회(회장 오창훈)을 선두로 마을 안길 1시간 정도의 걷기코스를 정하여 건강마을을 향하여 꾸준히 걷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걷기운동 뿐만 아니라 금연·절주·비만·운동 등의 홍보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건강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걷기운동은 주5회,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하면 심폐기능 향상과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체지방 감소로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걷기는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감소 등 정신건강에도 좋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토평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걷기 외에도 운동프로그램, 구강건강지도자 양성, 바른양치 실천, 금연가족만들기 프로그램, 흡연자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건강생활실천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