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지난 19. 20일 가장 긴 밤을 지낸 두 인물이 있다.4.13 총선을 앞두고 제주시 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신청한 김우남 3선 의원과 오영훈 전 도의원이 그들이다.이들간의 승부는 지난 15일 박빙의 차로 갈렸다.오영훈 예비후보가 세간의 예상을 뒤로 하고 소숫점 차이로 3선 현역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예비후보가 오는 4월13일 치러질 제주지역 국회의원 제주시 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선거구의 공천자로 선출됐다.오영훈 후보와 제주시을선거구에서 경선 경쟁을 벌였던 김우남 현역 의원은 탈락했다.신명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11시 50분 국회…
김성도 부이사관이 강창일 선거 캠프 사무장에 임명됐다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무를 총괄할 선거사무장으로 김성도 前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부이사관을 선임했다. 제주도 전직 고위공직자들이 국장 출신인 양치석 새누리 예비후보 진영에서 활동하는 사이 김성도 부…
4.13 총선을 앞둔 가운데 제주시 갑구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양치석 전 제주도청 국장을 둘러싼 '5000만원 수수' 의혹이 제주정가의 관심거리로 등장했다.이에 양치석 예비후보는 '자신을 음해하기 위한 정치공작'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당초 한 방송사의 보도로 초기 의혹의 중심이던 제주시 관련 부…
22일 제주시에서 열린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업무보고김병립 제주시장의 ‘총선 개입 의혹’이 선거관리위원회조사로 이어진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도 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됐다.김병립 시장의 ‘통상적 업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수긍을 한 반면 문제 제기에 중심에 있는 야당…
국민의 당 도내 총선후보인 오수용 예비후보가 시장 직선제 도입을 주장, 눈길을 끌고 있다.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14일,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0일째를 맞고 있다”며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각계각층의 많은 도민 여러분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의 ‘인재양성’이라는 구호가 새롭다.새로운 조어는 아니지만 3포, 5포, 7포라는 말과 함께 청년들의 입에서 ‘헬조선’이라는 신음이 흘러나오는 사이에 들리는 말이기 때문이다.제주 출신으로 고위 공직을 지낸 김한욱 이사장 체제에서 ‘도내 인재…
새벽 3시부터 나선 제주시 건설과 직원들한파가 급습한 18일 새벽, 온 섬이 흰 눈에 하얗게 묻힌 새벽 3시 가족이 깰 새라 조용히 집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제주시 건설과(과장 박종영) 직원 16명은 가장 추운 무렵인 새벽녘에 각자 업무를 맡은 곳으로 향했다. 시민들이 출근하기 전까지 눈을 치워야 한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고위직 교체 폭이 커지고 있다.1957년생 공직자들이 대거 물러가는 양상의 인사를 중심으로 다만 일부 예외 사례를 제외하면 대대적 물갈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올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송진권.고병두.이규봉 부이사관(3급)을 포함, 19…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지역 주택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임대주택 3만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신규 택지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주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 중…
제주시가 ‘한자리 2년 유지’라는 인사정책을 내세웠다.내년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김병립 시장은 12월 28일 아침 8시30분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인사에서는 업무숙련도를 감안, 한자리 2년 유지를 기본으로 하라고 주문했다.이는 김 시장이 인사방침을 밝힌 것으로 이를 토대로 내년 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공무원연금 개혁법안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이 반발하고 나섰다.제주도공무원 노조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의 연금 희생을 국민 위해 쓴다는 약속을 짓밟아버린 거짓말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100만 공무원과 함께 전…
제주 제2공항, 정체가 모호해지고 있다.제2공항 계획을 발표하던 당시의 '청사진'과는 달리 내년 예산에 용역비마저 반영하지 않아 도민들 사이에는 '하긴 하는 거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또한 제2공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도민들은 '총선을 의식한 공약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새나오는 것…
"고향 우도로 들어가 귀거래사를 부를 겁니다"지난 2013년 1월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으로 취임해 각종 현안을 해결한 여찬현 국장이 '명예퇴임'을 결심하기 전부터 입에 올린 말이다.여 국장은 1977년 8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38년을 '북군 첫 초임 시절'을 잊지않고 지낸다고 토로했다.제주시 청정환경…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 당선된 도내 일부 조합장들이 '돈 잃고 명예 잃는' 처지가 됐다.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된 김성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54)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3단독 정도성 부장판사는 25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