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부터 나선 제주시 건설과 직원들한파가 급습한 18일 새벽, 온 섬이 흰 눈에 하얗게 묻힌 새벽 3시 가족이 깰 새라 조용히 집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제주시 건설과(과장 박종영) 직원 16명은 가장 추운 무렵인 새벽녘에 각자 업무를 맡은 곳으로 향했다. 시민들이 출근하기 전까지 눈을 치워야 한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고위직 교체 폭이 커지고 있다.1957년생 공직자들이 대거 물러가는 양상의 인사를 중심으로 다만 일부 예외 사례를 제외하면 대대적 물갈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올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송진권.고병두.이규봉 부이사관(3급)을 포함, 19…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지역 주택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임대주택 3만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신규 택지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주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 중…
제주시가 ‘한자리 2년 유지’라는 인사정책을 내세웠다.내년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김병립 시장은 12월 28일 아침 8시30분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인사에서는 업무숙련도를 감안, 한자리 2년 유지를 기본으로 하라고 주문했다.이는 김 시장이 인사방침을 밝힌 것으로 이를 토대로 내년 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공무원연금 개혁법안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이 반발하고 나섰다.제주도공무원 노조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의 연금 희생을 국민 위해 쓴다는 약속을 짓밟아버린 거짓말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100만 공무원과 함께 전…
제주 제2공항, 정체가 모호해지고 있다.제2공항 계획을 발표하던 당시의 '청사진'과는 달리 내년 예산에 용역비마저 반영하지 않아 도민들 사이에는 '하긴 하는 거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또한 제2공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도민들은 '총선을 의식한 공약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새나오는 것…
"고향 우도로 들어가 귀거래사를 부를 겁니다"지난 2013년 1월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으로 취임해 각종 현안을 해결한 여찬현 국장이 '명예퇴임'을 결심하기 전부터 입에 올린 말이다.여 국장은 1977년 8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38년을 '북군 첫 초임 시절'을 잊지않고 지낸다고 토로했다.제주시 청정환경…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 당선된 도내 일부 조합장들이 '돈 잃고 명예 잃는' 처지가 됐다.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된 김성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54)에게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3단독 정도성 부장판사는 25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조합…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자리를 비웠다, 메운다는 분석이다.공교롭게도 전직 부지사는 '총선 출마를 위해 나갔고', 제주도가 지명한 신임 정무부지사는 '총선을 향해 뛰다' 정무부지사 직에 오를 예정이다.정무부지사는 도의회 동의사항이 아닌 탓에 인사…
신세대 해녀 채지애씨길내는 여자가 바닷속을 헤맸다.제주올레길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던 제주 구석구석에 올레꾼들을 불러들여, 제주 여행 패러다임을 바꾸고 제주 이주 열풍을 일으킨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제주 바당(바다의 제주어)올레길에서 만난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
인사상 행정직이 갑의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제주시 복수직렬 5급 임용이 불합리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제주시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에 따르면 제주시의 5급 복수직렬 중 행정직 점유율이 절반을 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도의회 행자위 고정식 위원장2013…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49)가 19일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부지사직을 사퇴한 가운데 후임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명박 정부 아래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박 전 부지사를 원희룡 도정이 지명하면서 일부 도민사회가 반발하기도 했고 결국 내년 총선 출마를 이유로 부지사 직을 내려 놓…
제주 신화문화역사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람정의 '리조트월드 제주'가 제주의 MICE 산업을 이끌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제주도가 운용 중인 ICC JEJU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주 MICE 산업 판도자체가 바뀔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 소득 향상, 젊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왜, 복합 리조…
제주시 10월 정례 조회김병립 제주시장이 열심히 일한 직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종전 '열심히 하는 직원에게는 인사상 이익을 준다'는 점을 주지시켰던 김 시장이 특히 1일 오전 9시 제1별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정례 직원조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직원들을 격려, 관심을 모았다.김 시장은 이날 현장업무…
JDC가 제주 청년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김한욱 이사장/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의 고용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시단위 지역 중 4년 연속 전국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한다. 전국 평균을 10%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