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그들의 비밀을 알고 계십니까?예전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로 유명 했던 정광태라는 가수가 불렀던 노래에 그 비밀이 있다.@ 세가락 도요 @“도요새의 비밀”,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날으는지, 저 푸른 소나무보다 높이,저 뜨거운 태양보다 높이저 무궁한 창공보다 높이 ...가장 높이 나는 새, 가장 멀리 나는 새,이노래는 요즘도 노래방에 가면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1980년대의 시대를 대변하듯 속박에서 벗어나 드높은 창공을 훨훨 날고 싶다는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며 갈매기의 꿈과도 같이 이상(理想)을 찾으려는 우리 현대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노래이기도 한 것 같다.@ 먹이를 찾고 있는 세가락도요@@ 호주 남동부에서 가락지를 차고 왔다(2005년 8월 촬영) @@ 호주 남부에서 에서 가락지를 부착 했다(2010년 8
겨울을 알리는 비 날씨를 보인 25일 구좌읍 창흥동 철새도래지에 겨울을 알리는 반가운 손님이 도착했다. 천연기념물 205-1호 저어새와 천연기념물 202-2호로 지정된 큰고니 한 마리가 도착 한 것이다. 저어새는 매년 이맘때 제주에 도착하여 겨울을 보내고 내년 4월경에 번식지인 강화도 인근으로 돌아간다. 반면 큰고니는 제주에는 희귀하게 도래하는 새로 이동중에 잠깐 제주를 거쳐가는 새이다. 저어새는 주걱 모양의 부리는 전체가 검고 눈의 노출된 피부와 부리가 연결되어 보인다. 저어새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하며 제주에는 해마다 20-25마리가 구좌읍 창흥동과 성산읍 오조리 내수면에서 월동 한다. 큰고니는 우리가 흔히 백조라고 알고 있는 새다. 몸빛이 희고, 부리 끝과 다리는 검은색이며 부리기부의 노란부분이 넓다. 겨울에는 무리지어 생활하며 수면 위를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희귀새가 제주를 찾았다. 16일 서귀포시 대정읍 한 습지에서 부리를 물속에 넣어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번 방문한 황새는 3년만에 제주를 다시 찾아와 조류 하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방문 한 2007년 1월 28일 월정리 해안에서 1개체를 발견하여 본보에서 특종보도 한 바 있다. 황새는 제주에서 처음 관찰은 1972년 10월 금등리에 5개체가 도래한 이후 최근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최근 들어 제주의 습지 환경이 더욱 나빠지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이번 방문한 황새도 좁은 습지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고 있으며 계속되는 가뭄 날씨로 그나마 남아 있는 물이 말라가고 있어 마땅히 먹이를 찾을 곳이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먹이를 찾을 공간이 없어지며 제주를 떠나는 것은 당연한 일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새 하면 어떤 새들이 떠오를까요?나름대로 많은 새 이름이 나올 수 있겠지만 아마 긴꼬리딱새도 꼭 포함 될거라는 자신감? 까지도 생긴다.긴꼬리딱새!예전에는 삼광조(三光鳥)라고도 했다. 삼광조가 일본식 이름이라 우리식으로 긴꼬리가 특징이라 긴꼬리딱새로 바뀌어 가고 있는 새이다.긴꼬리딱새는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겨울을 보내고 여름이면 한라산 계곡과 남해안 일부에서와 일본에서 번식한다. 공중을 날아다니면서 나방이나 나비, 벌레들을 낚아챈다고 하여 ‘flycatcher’라고 영어 이름을 붙인 새다. ‘paradise’는 아마 생김새가 부리와 눈테가 파란색을 띄고 있어서 마치 안경을 끼고 있는 듯이 우아하고 천국에서나 봄직한 새라서 붙인 이름이 아닐까 한다.암컷의 크기는 약 19cm정도 인데 비해 수컷은 꼬리의 길이만도 35cm 정도이
제주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김은중, 구자철, 후반전에 산토스 2골, 홍정호의 연속골로 강원FC에 5:0 으로 승리를 거뒀다. 제주유나이티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전후반 모두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승리 했으며 2010년 입단한 신인 홍정호는 후반 20분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 득점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강원FC에 승리와 함께 승점 25점을 확보한 제주는 울산(승점 25점)을 따돌리고 K리그 1위로 치고 올라갔다. 특히 제주는 최근 홈 6연승 및 올 시즌 안방 불패(7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위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갔다.제주 이현호선수와 강원FC 이을용 선수가 볼을 다투고 있다제주유나이티드 김은중선수가 첫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제주 김은중선수와 강원 이상돈 선수가
바람을 가르며, 파란 하늘을 쏜살같이 나는 새가 있다.새들의 입장에서 보면 두려운 존재이기는 하지만 매가 날아가는 모습과 사냥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모습일 것이다천연기념물 제323-7호.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보호종(種)으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으나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야 만하는 종이다.맹금류(猛禽類)중 매와 수리류는 전 세계적으로 엄격한 규제와 국제협약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약 등에 의한 먹이의 오염, 무차별한 남획, 개발에 의한 서식처의 파괴 등으로 점차 그 수가 감소되고 있어 자칫하면 전멸할 위기에 와 있다. 매는 깍아지른 해안절벽이나 섬의 절벽 바위에 허술한 둥지를 마련한다. 산새들은 둥지를 튼튼하게 만들어 새끼들을 키워 내지만 매는 마땅히 둥지를 만들지 않고 그냥 바닥에 알을 낳고 포
여행(旅行)!듣기만해도 미소를 짓게 하는 단어다.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지방이나 외국으로 나가는 일, 자기거주지를 떠나 객지(客地)로 나다는 일을 여행이라고 한다.여행을 떠나는 것은 즐거운 일임이 틀림이 없다. 새로운 곳으로 견문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가슴 벅차게 하는 일이다. 여행의 목적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여행을 떠나기전에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과 연구를 하고 떠나게 된다.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엇을 볼 것이며, 그곳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은 어떨까?, 그곳의 자연 환경은? 등등을 고민 할 것이다.그리고 혼자 조용히 다녀올 것인가, 아니면 친구, 연인, 가족들과 같이 새로운 곳으로 여행의 동행자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예전에는 여행 정보를 책을 통하여 얻거나 여행지를 먼저 다녀온 이들에게서 귀동냥으로 얻는게 대다수였지만
최장거리 비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큰뒷부리도요가 제주를 찾았다.호주 남동부에서 벤딩(개체를 확인하기 위해 부착하는 가락지)한채 애월읍 귀덕리에서 관찰됐다.큰뒷부리도요는 무리지어 봄과 가을에 비교적 흔히 보이는 새 이지만, 이번 관찰된 큰뒷부리도요 3마리가모두 벤딩 한채 관찰된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지금까지 봄철이나 가을철 이동시기에 간혹 1마리가 벤딩한 새들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3마리 모두 벤딩하고 있어 학계에서도 비상한관심을 보이고 있다.애월읍 귀덕리에서 촬영된 큰뒷부리도요는 모래틈새에서 갯지렁이를 잡아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큰뒷부리도요는 도요물떼새(도요새와 물떼새)류에 속하는 나그네새로 몸 길이 평균 39cm,몸무게 250g 정도의 대형 도요새다. 특히, 지난2007년에는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갯벌까지 1만km
벛꽃이 한창이다.한라수목원 진입로를 비롯하여 수목원에는 마지막 벛꽃이 마치 눈과 같이 흩날리며 지난는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한라수목원의 새들도 막바지 벛꽃의 꿀을 먹으며잔치를 벌이고 있다.동박새는 동백새라고도 불리며 참새목 동박새과의 텃새다. 제주도와 거문도 그리고 여수 오동도 등 우리나라 남해안 도서, 연안지방을 비롯한 동해안의 울릉도 등의 상록수림에서 번식한다. 몸 길이가 약 11.5cm로 크기가 아주 작아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암수 색깔이 같으며 머리와 등, 날개는 황록색, 옆구리는 갈색, 배는 흰색이다. 눈 주위의 희고 둥근 띠가 인상적이다.거미류와 곤충류 등도 먹지만 동백꽃이 피는 계절에는 동백의 꿀을 즐겨 먹는다.
새봄을 알리는 새의 울음소리는 과연 어떨까?겨울의 삭막한 분위기를 없애고 봄이 왔다는 신호를 알리는 새의 울음소리는 아마도 휘파람새의 울음소리가 아닐까 한다. 휘파람새는 3월의 따스한 기운이 돌면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자랑하며 노래하기 시작한다.“호~익, 호, 호, 호~오~익”휘파람새들도 사투리로 운다는 조류학자도 있었다. 같은 울음소리이지만 그만큼 휘파람새의 울음소리가 다양해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을 것이고, 듣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표현이 있었을 것이다. 그 중 소설가 최현식 선생은 제주휘파람새의 목소리가 가장 맑고 곱다며 “호~호, 개~객”이라고 표현했다.제주를 대표하는 양중해 선생은 ‘한라산 별곡’에서 휘파람새의 울음소리를 “호~이, 호~이 옥, 호르륵” 이라고 했다.그 소리가 청아해 심금을 울리는 울음소리라
지금 제주지역은 겨울 철새들이 한창 방문하고 있는 시기이다. 제주의 대표적 철새도래지는 구좌읍 하도리 창흥저수지와 성산읍 오조리통발알, 한경면 용수저수지를 들 수 있다.이 중창흥저수지는 약 70여종의 새들을 관찰 할 수 있으며, 개체수로는 최대 약 2만마리까지도 월동한 기록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의 변화 때문인지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 약 5,000마리 정도가 월동을 하고 있다.창흥저수지(하도철새도래지)는 드넓은 해안조간대(潮間帶)와 연안습지(沿岸濕地)가 발달돼 있으며, 면적은 약 0.77㎢이다. 창흥저수지는 동쪽으로 농경지와 오름인 지미봉 우뚝 서 있고, 북쪽으로는 제방둑 너머로 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남쪽으로 갈대밭이 발달해 있어 철새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주고 있다.특히,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곳으로 숭어를 비롯해 파래, 새우, 게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고니들은 고니, 큰고니, 혹고니로 모두 세 종류이다.고니류는 모두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돼 있는데, 이중 큰고니(Whooper Swan)는 제 201-2호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1월중순부터 일가족 6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다.러시아의 세계적인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가 남긴 3편의 발레는 그 모두가 자주 상연되지만, 그 중에서도 ‘백조의 호수’는 발레의 대명사처럼 인식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밤에는 사람으로 변신하고, 아침이면 새로 변하는 백조여왕과 왕자의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유명하다. 여기 등장하는 백조가 바로 '고니'이다.'백조'라도 불리우는고니는말 그대로 온몸이 하얀 새로, 날아다니는 새들 중 가장 큰(?)새이기도 하다. 몸길이는 약 1.5m, 펼친 날개의 길이는 약 2.4m로 아주 큰 오리과의 새로 암수 모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를 제주도의 대표적 상질물로 부각 시키고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6회 제주마 축제’가 지난 10일부터 제주경마공원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주한라병원(원장 김성수)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회장 이종범)는 6일 오후 사회공헌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한라병원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쌀쌀한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프로야구선수협의회 소속 선수 10여명과 김성수 원장 등 병원 임직원 30여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느라 추위도 잊은 채 행사에 참가했다.선수들 중에는 "난생 처음 김장을 담가 본다"며 "기회가 된다면 매년 제주를 방문해 이런 행사에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라병원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자매결연에 따라 프로야구 8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이뤄졌다.이날 담근 김치 250포기는 제주시 소재 홍익보육원에 기증했다.한편, 선수협의회는 이날 신광초등학교에서 '야구클리닉' 행사를 실시했다.한라병원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매년 1회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