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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남준의 새 이야기

제주찾은 장거리비행의 명수

최장거리 비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큰뒷부리도요가 제주를 찾았다.

 

호주 남동부에서 벤딩(개체를 확인하기 위해 부착하는 가락지)한채  애월읍 귀덕리에서 관찰됐다.

큰뒷부리도요는 무리지어 봄과 가을에 비교적 흔히 보이는 새 이지만, 이번 관찰된 큰뒷부리도요 3마리가 모두 벤딩 한채 관찰된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금까지 봄철이나 가을철 이동시기에 간혹 1마리가 벤딩한 새들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3마리 모두 벤딩하고 있어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월읍 귀덕리에서 촬영된 큰뒷부리도요는 모래틈새에서 갯지렁이를 잡아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큰뒷부리도요는 도요물떼새(도요새와 물떼새)류에 속하는 나그네새로 몸 길이 평균 39cm, 몸무게 250g 정도의 대형 도요새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갯벌까지 1만km를 8일동안 쉬지 않고 비행하는 것으로 밝혀져 유명해진 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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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실시
제주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절차 실습,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기관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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