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 가구 예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신·출산 진료비와 해산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출산 진료비’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임신 중이거나 출산(유산 및 사산 포함)한 수급자, 출생일로부터 2세 미만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산부인과 및 병·의원 진료 시 단태아 100만 원, 다태아의 경우 140만 원→ 태아당 100만 원으로 지원액이 확대됐으며 최장기간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지원 신청은 임산부 본인, 또는 그 가족 및 대리인이 의료급여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서, 임신 사실 확인서를 주소지 읍·면·동 또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시는 국민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출산에 필요한 해산급여 70만 원을 지원한다. 해산급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 (https://www.bokjiro.go.kr/ssis-teu/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산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출산예정일이 표기된 산모 수첩을 첨부하면 된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증명서를 첨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개소에 대한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이상고온 및 폭염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대기 불안정 등으로 인한 호우‧태풍 가능성이 큰 만큼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및 호우‧태풍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지난 5월 시설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수시 점검을 진행해 하절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설안전 관리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안전수칙 예방가이드를 전파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하고 있는 이용장애인 300여 명과 종사자 110여 명에 대해 규칙적인 휴식부여, 무더운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 등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하여 작업자의 안전보장을 지키도록 할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여름철 이상기후 발생에 대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와 수시점검을 실시해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장 근로장애인들에게도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시직영을 포함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참여자 모집․선발․관리의 적정성, ▲노인일자리 사업 실적관리, ▲보조금 관리의 적정성, ▲노인일자리 담당자들의 인건비 집행현황,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한 결과 참여자 활동일지 작성 미흡, 지출증빙서류 미첨부 및 시스템 미입력 등에 대해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7월 31일(수) 시청 3별관 2층 회의실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6차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슈퍼바이저 황인철 변호사를 초빙해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윤리적 딜레마 해소와 사례관리 실무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소진 예방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법률, 의료, 심리·상담, 돌봄 등의 분야에 10명의 슈퍼바이저 인력을 구성해 매월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논의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해당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슈퍼바이저를 초빙하고 있다. 올해는 총 5번의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슈퍼바이저의 전문적 조언으로 통합사례관리사의 업무역량 향상 및 심리적 지지, 이를 통한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회의 개최를 통한 통합사례관리사 전문지식 강화와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8일 열린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여자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제주 출신 오예진 선수(19, IBK기업은행)를 축하하며, 그녀의 부모님에게 깊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오예진 선수는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제주 체육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종목에서의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오예진 선수는 2018년 제주 표선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를 따라 사격장에 갔다가 재능을 발견해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에는 고교부 9개 대회에서 9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권총 사격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7월 29일 오후, 오예진 선수의 부친과 통화한 김완근 제주시장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히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제주의 딸 오예진 선수와 가족에게 제주시 50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또, 30일 오후에는 오예진 선수의 어머니가 일하고 있는 관내 식당을 직접 방문해 오예진 선수가 이뤄낸 자랑
제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회의조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로 제출된 사업은 총 366건·272억 원으로 지난 4월 진행된 공모와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사업이다. 읍면동 기본 배정 사업인 지역사업은 각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참여사업은 읍면동별 주요사업 설명, 질의답변을 거쳐 평가표에 의한 개별 심사(80%)와 온라인 시민투표(20%)를 합산해 8월 중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정참여사업은 본청 부서에서 추진 가능하다고 검토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회의조정협의회 위원 심사를 거쳐 道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제출되며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현안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좌읍은 8월 3일(토)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 5회 구좌합창단(단장 오상석 구좌읍장, 단무장 김순영)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온 세대와 함께하는 구좌합창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양태현 지휘자의 지도와 박지영 반주자의 연주 속에서 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그리고 구좌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솔렘 남성 중창단, 화북윈드오케스트라 등 특별출연진들이 함께해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오상석 구좌합창단장은 “이번 기획연주회를 찾아주시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해드리기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꼭 오셔서 생업에 종사하며 합창 연습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합창단원에게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좌합창단은 2012년 6월 창단된 제주 유일의 읍 소속 여성합창단으로 6회 정기연주회, 4회 기획연주회를 진행해 왔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나눔행사, 뮤직웨딩 봉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유산축전, 해녀축제, KCTV 합창페스티벌, 제주국제관악제, 체코 교류연주회 등에 초청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방재단원들에게 최초로 방재단원증을 수여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30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 방재단원들에게 직접 단원증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자율방재단 단원증은 재난현장 출입 시 방재단원의 신분을 증명하는 증표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의 업무 수행에 활용된다. 오영훈 지사는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하는 자율방재단원에 감사드린다”며 “5년 연속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이라는 빛나는 성과는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은 증표에 불과한 방재단원증이지만, 자율방재단 활동을 더 명예롭게 만드는 자부심이 됐으면 한다”며 “제주도정은 자율방재단의 보람된 책무를 뒷받침하면서 안전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효석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자율방재단원증을 목에 걸고 제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재난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수여식에 이어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은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운영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8월 24일 오후 5시 센터 내에서 김장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김장훈은 ‘공연의 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쇼맨십, 획기적이고 다양한 무대 연출로 유명하다. ‘오페라’, ‘사노라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장훈의 대표곡 10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사랑 내곁에’, ‘고속도로 로망스’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 레퍼토리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삶과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고객센터(1544-1555)에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을 선착순이다. 입장료는 1만원(예매수수료 별도)이며, 인터파크 회원 아이디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공연은 100분 간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710-4202)로 하면 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30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죽백란 100개체를 서귀포시 서홍시험림에 복원했다고 밝혔다. 죽백란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남방계 난초과 식물로, 전체 잔여 개체수가 20여 개체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한 종이다. 이 식물은 저지대 계곡부 상록수림에서 자라는 다년생 난초과 초본으로, 지하경은 뚜렷한 축을 형성하지 않는 상태로 갈라진다. 높이 15~25㎝이며 1~3개의 좁고 긴 타원형잎을 가지고 있다. 직립하며 열매는 삭과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멸종위기종으로 평가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가 멸종위기식물 І급 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이번 복원 사업은 지난 3월 세계유산본부와 국립생태원이 체결한 제주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멸종위기식물 복원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다양한 멸종위기식물에 대한 복원 노력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자생지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서홍시험림 내에서 죽백란의 야생적응성과 적합한 생육 환경을 파악할 계획이다. 복원 후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30일 오후 구좌읍과 성산읍 일대를 방문해 무더위 쉼터 및 동부지역 농작물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농가를 격려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업인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주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제주지역의 7월 평균 폭염일수는 4.3일을 기록해 지난 30년 평균(1991~2020년)인 1.5일의 2.8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3일 농업분야 폭염 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채널(SMS,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