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이번 3․1절은 그 의미가 더욱 절실하다”며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번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주를 울린 함성, 내일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상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일제강점기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마을회가 표창을 받았다. 김녕리마을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녕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학교 부지 등을 지원하며 제주지역 교육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에서 14인의 청년들이 주도한 조천만세운동을 거론하며 헌법가치 수호와 자주독립 정신 계승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1919년 3월 1일은 국민이 스스로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하며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정치체제를 바꾸는 변곡점이 됐다”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그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현대백화점과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및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유희열 더현대 서울 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조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육성을 위한 홍보·판로·마케팅 지원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가치확산 협력 △양 기관 사업과 연계한 제주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현대백화점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유망 중소기업의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더현대닷컴 기획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시작된다.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제주의 선물’ 팝업스토어가 첫선을 보인다. 24개 제주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주 관광기념품과 특산품, 제주 인기 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사업 발굴과 지역가치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적 가치 등을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학생, 학부모와 공유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협력을 통한 지역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교육체험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주요정책 협력개발 및 상호 벤치마킹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시책 및 정보 공유 등이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정책 협력을 위해 공동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을 운영해 지역체류형·문화형·역사형 등 제주만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교육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 안심수학 여행서비스를 통해 서울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학여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 환경과 관광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주와의 약속’ 팝업 행사를 28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했다. ‘제주와의 약속’은 도민과 관광객, 사업체가 보전·공존·존중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만들어가는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 진행되는 ‘제주의 선물’ 오프닝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제주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관광 시대를 여는 (가칭)디지털 관광증 사전 가입신청 이벤트가 큰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 관광증은 제주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새로운 관광 서비스 플랫폼이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멤버십과 관광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수 겸 배우 권유리(소녀시대)가 ‘연예인 1호’ 디지털 관광증 신청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제주살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주와의 약속’ 동참을 독려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중 디지털 관광증 사전 신청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제주와의 약속’ 서약을 받고, 제주와의 약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8일 오후 6시 필리핀 마닐라발 첫 전세기가 제주에 도착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지난해 12월 마닐라 현지에서 진행한 제주관광 세일즈의 결실이다. 올해 제주-필리핀 노선은 총 19편이 운항될 예정으로, 지난해 11편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필리핀 시장에서 제주 관광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입도한 방문객들은 필리핀 의료장비 제조·유통사 자파이어 디스트리뷰터(ZDI․Zafire Distributors Inc.) 인센티브단 111명과 현지 주요 여행사 14명 등을 포함해 180여 명이다. 이들은 3월 3일까지 한라산 1100고지, 성산일출봉, 감귤따기 체험, 성읍민속마을 등 제주의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제주를 찾은 필리핀 관광객은 1만 8,854명으로 전년(9,257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전세기 증편과 함께 현지 대학생 수학여행단 유치 등을 통해 관광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8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 제주SK FC(대표이사 구창용)와 제주 체육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및 축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학교스포츠클럽 및 축구 문화 확산을 위한 운영 지원, 제주SK FC 홈 경기 관람 유도 활동,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 등이다. 특히 이 협약의 주요 사업으로‘넥슨 챔피언스 컵 인 제주(NCC IN JEJU)’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권역별 교환경기(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중학교는 학교 대항, 고등학교는 교내리그 우승학급이 학교 대표가 되어 대회에 참가하며 우승팀에게는 전국 ‘넥슨 챔피언스 컵’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축구 문화를 접하게 되어 지속적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학생들에게 신체활동의 가치를 알게 하여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8일 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취업규칙 일부를 개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취업규칙 개정은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 등 노동관계법령 개정 사항과 도교육청 노사협의회 의결사항 등을 반영한 것이다. 개정 주요 내용은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에서 20일로 10일 확대, 난임치료휴가 3일에서 6일로 3일 확대, 질병 휴직 사유에 불임·난임 명,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망 시 특별휴가 1일에서 3일로 2일 확대 등이 담겼다. 이번 개정 취업규칙은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도 동의 하였다. 양진규 노사법무과장은“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뿐 아니라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6일 오라청사 회의실에서 2025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이하 행복교실) 업무담당자 32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행복교실은 학교 부적응, 정서적 위기, 가정환경 등의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 및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 지속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행복교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행복교실 활동에 지각·결석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96%,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93.5%,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 92.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 행복교실 운영지침 안내와 학교별 운영 계획 공유, 행복교실 교사협의체 구성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학교급별이 아닌 권역별 교사협의체를 구성하여 보다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운영 계획서 제출 전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권역별 협의체 구성이 이루어져 더욱 자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5학년도에는 도내 33개 학교(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8일 신동아문구(대표 박경란)가 도교육청을 방문해 1700만원 상당의 과학상자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초ㆍ중학생들의 창의적 학습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협력하여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동아문구는 지역사회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0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후원하고 2022년에는 102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학생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해준 신동아문구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2월 21일,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제주영유아발달센터,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모자보건 및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 방문하여 홍보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제공되는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제주도 내 산부인과와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확대되는 모자보건 및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홍보하고 리플릿을 제공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모자보건사업 서비스의 폭을 확대하고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기로 하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출산·육아용품 대여 등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 및 교육 관련 사업 지원 / 영유아발달지원센터는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의 발달 상담·선별검사 등 영유아 발달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기관 연계 /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생계·교육·의료·주거비 등 아동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자보건사업 및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중요한 사업”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와 송악도서관(관장 고도현)은 치매 어르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이웃 돌봄 책 꾸러미와 책수레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26일, 책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송악도서관은 2019년부터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5년째 이웃돌봄 책꾸러미와 책수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웃 돌봄 책 꾸러미’는 뇌 자극을 통해 기억력 향상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워크북, 컬러링 책 등 치매환자를 위한 맞춤형 도서로 구성된다. 책 꾸러미는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대상자, 쉼터 프로그램 이용자 등)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배부되어 보다 쉽고 즐겁게 치매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소자 대상‘책수레’도서 문고 운영 사업으로 다양한 건강 관련 도서 및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로 구성된 도서 문고 운영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책을 읽으며 사회적 유대감이나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책 읽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와 송악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