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는 스포츠 축제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만 5,000여 명의 도민과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 주최, 제주시와 제주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구호로 스포츠와 문화예술, 첨단기술을 융합한 대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오후 6시에 열린 개회식은 ‘새로운 태양이 솟아 오르다’를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제주의 과거, 현재와 미래 이야기를 선보였다. 특히, 개회식의 백미는 신산업을 대표하는 1,200대 드론이 제주 밤하늘을 무대로 선보인 드론라이트쇼였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드론라이트쇼는 1,200대 드론이 일제히 날아올라 제59회 제주도민체전 로고와 제주 전통문화인 해녀, 덕판배를 비롯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 도심항공교통(UAM),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비전 등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역동적으로 구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966년 시작으로 지난해 58회 대회에 이르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가족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2023년 기준)’에서 7년 연속 상위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등급을 받은 지역은 제주, 서울, 대전, 세종, 충남 5곳이며,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 상위지역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인 지역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9조에 따라 매년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지역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4단계로 구분해 발표한다. 평가는 의사결정, 고용, 소득, 교육, 건강, 돌봄, 양성평등의식 등 7개 영역 20개 지표와 함께 안전분야를 가점으로 진행한다. 제주도는 고용, 소득, 돌봄, 양성평등의식 영역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제주도는 여성 고용과 소득 측면에서 상위지역 위치를 유지해온 만큼, 올해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더욱 폭넓은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일상에서 성평등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평등 마을 사업, 성평등 교육, 성평등협의회 등 민간 협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다른 영역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확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포용적 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17일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주최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내 장애인단체 및 복지 유공자들과 연대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슬로건은 장애인의 자립적인 삶과 평범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사회가 함께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애인체육 우수선수 프로필사 진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장한장애인대상을 수상한 강은정(53세) 씨는 지체장애를 가지고도 공직자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장애인 수영선수로 전국대회에서 활약하며 제주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문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장애인어버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사무관,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32명을 승진 임용하고, 17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은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과정)을 수료한 후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사무관은 ‘지방행정의 꽃’이라는 표현을 넘어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자리”라며 “조직의 리더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궂은 일과 빛나는 일을 도맡아 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도정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일을 어떻게 할지, 도정의 주요 정책을 어떻게 공유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개인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도정 업무 수행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역량이 각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4. 22일(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에서 승마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이란 취미 승마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서귀포시와 협력을 통해 지정 및 운영되고 있는 승마시설로서 작년대비 1개소 추가된 5개소 승마장에서 강습생을 모집한다. 시민건강 힐링 승마교실은 만 18세 이상 서귀포 시민을 대상으로 승마 기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강습일수는 10회로 회당 1시간 강습이 이루어지고 승마 안전교육부터 입문반(포니 3등급) 수준에 기승능력 습득 및 사회공익 대상으로 치유승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 신청의 경우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5개소)으로 개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입문반, 사회공익(재활, 생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으로 입문반은 500천원 중 250천원(50%) 지원할 예정이며,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의 경우 사회공익(재활, 생활) 승마로 500천원 중 450천원(90%) 지원하여 자부담금 50천원만 부담함으로써 말산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건강한 취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서귀포시청 1청사 앞마당에서 「서귀포시 성화안치식」을 개최하였다. 이날의 성화 최종 구간(서홍동주민센터-서귀포시청 1청사) 주자는 지역사회를 대표 하는 주요 기관인 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상공회,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임원 및 종목단체 회원들이 함께하였다. 특히, 해당 구간 성화봉송 참여자들은, 지역상권 살리기 소비촉진 캠페인, 26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의미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실시하였고, 서귀포시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도 자전거를 주행하면서 성화봉송에 참여하여 보는 재미를 더하였고 화합과 전진의 도민체전을 기원하였다. 성화 안치식은 서귀포 시민들과 성화 주자, 관계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자 성화의 불꽃은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이 인계받아 성화대에 점화하며, 도민체전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도민체육대회에서의 서귀포시 선수단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도민체전이 70만 제주도민을 하나로 잇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한다.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회장 한성률)에서는 4월 16일 서귀포시청 접견실에서 영남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2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다. 이날 성금은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간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가 산불지역의 피해를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회 임원, 노인대학장과 노인대학원 및 노인대학 재학생, 각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모금 운동을 전개해 십시일반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영남권 산불 사망자 28명 중 26명(92%)은 60대가 넘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였다. 그만큼 노인들의 피해가 컸던 만큼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모금되었다. 모금회의 정종헌 사무처장에 따르면, 제주도의 영남권 산불 모금액은 현재 1억 5천만원가량 되는데,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의 기부가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률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모범을 보이고자 자율적으로 모금하게 되었다.”라며,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모두가 평
서귀포시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민원실 직원을 대상으로 재충전을 위한 직원 힐링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반복적인 민원업무로 인해 누적되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유튜브를 통한 친절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부서 내 업무 공유 및 협업을 위한 소규모 업무연찬을 진행한 후, 치유의 숲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4월 11일(금) 1회차 진행되었으며, 4~5월 중 팀별 7~8명으로 구성하여 총 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은 “업무 특성상 지칠 때가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편안함을 느꼈다”라며 “이런 시간이 정기적으로 마련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 워크숍은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직원의 업무 만족도와 조직 내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민간 주차장 개방 및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하여 2025년 무료 개방 주차장 및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민간 주차장의 개방을 지원하여 주차장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설주차장은 주차 수요를 유발하는 시설물에 설치된 주차장으로 올해 3월 기준 서귀포시에 16,054개소(140,076면)가 있다. 무료 개방 주차장 지원사업은 주차면을 도색 또는 포장하거나 진출입 차단기, CCTV, 입간판 등을 설치하는 경우 조성 면수에 따라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최소 2년 이상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야 한다.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은 사유지에 노외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경우 7년간 24시간 개방을 조건으로 하여 조성 면적에 따라 사업비의 33~50%를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차고지증명팀(☏064-760-3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최초 지원을 시작하여 지난 3년간 동홍교회, 선덕사 등 종교시설을 포함 총 6개소, 157면을 지원하여 현재 개방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서귀포시는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 및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조사대상으로통보한 60개 업체(전문건설업 53개소, 종합건설업 7개소)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미달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조사 대상 업체에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4월~6월까지 등록기준에 대한 결산재무제표 등 각종 서류에 대한 서면조사 후 7월~9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등록기준 미달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기준 미달사항 보완 등 1차 시정명령을 내린다. 또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청문 등 소명 절차를 걸쳐 행정처분을 하고 건설업 관리 시스템에 행정처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등록기준 부적격 건설사업자가 공사를 수주하여 안전을 위협하고, 적법한 업체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건설시장의 건전화 및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2025년 공동주택 집중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주관하는‘2025년 집중안전점검’기간(2025. 4. 14. ~ 6. 13.)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중 구조적 위험요소가 우려되거나 유지관리 실태가 미흡한 14개 단지를 중점 대상으로 추진 하며, 특히 전문가(건축사, 전기기술자, 소방기술자 등)와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구조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시설 관리상태 ▲공용부분 유지관리 상태 ▲하자보수 및 관리주체 운영실태 등이다. 지금까지 지적된 21개소에 대한 조치사항도 이행 여부 등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한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필요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도 적극 추진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