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장애인의 주차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 단말기를 공공시설 5개소에 10대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반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할 경우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하고 경고음 알림을 통해 자진 이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공공시설을 포함하여 13개소에서 50대의 단말기를 운영해왔다. 이번 추가 설치는 서귀포 올레시장 중앙공영주차빌딩을 비롯한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및 홍보 효과는 물론, 장애인의 주차권 보호와 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차관제시스템 단말기 추가 설치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올바른 이용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확대 설치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일하는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일(금)부터 5월 21일(수)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일하는 청년으로 연령, 근로·사업소득, 가구 소득인정액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의 세부기준은 ▲(가입연령) 15세~39세 이하 ▲(근로·사업소득) 매월 10만원 이상 ▲(가구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며, 본인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초과)는 ▲(가입연령) 19세~34세 이하 ▲(근로·사업소득) 월 50만원 초과~월 250만원 이하 ▲(가구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 100% 이하이며, 본인이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근로활동 지속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 ▲자립역량강화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충족하면 근로장려금을 포함하여 최대 14,400천원(이자별도)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2022년 8월부터 2025년 4월말 현재까지 321명이 가입 유
미리 준비하는 안전의 가치 서귀포시 중앙동 주무관 양경숙 24년 11월 135금성호 침몰 사고, 12월 제주항공 사고를 비롯하여 25년3월 경남 산청 화재까지 연이어 발생한 사고들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이다. 주민센터 최전방에서 민원 업무를 맡은 공무원으로서 민원인의 삶과 직결된 안전에 대해서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할 수 있고,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기에 제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였다. 2020년 11월 개관한 제주안전체험관에는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선물하는 안전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는 홈페이지 인사말처럼 화재, 지진·수해, 선박·태풍, 화재·구급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제 재난 상황처럼 재현한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준비된 공간에서 직접 체험을 하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즐겁게 배우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일상 속에서 안전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반성과 더불어 예고 없이 찾아와 일상을 송두리째 집어삼킬 수 있는 사고는 예측하고 미리 막을 수 없기에 평소
제주시는 올해 주요도로변 및 공원, 조림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덩굴 생장기인 5~9월 중에 제거 작업을 실시하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작업 속도보다 덩굴 생장 속도가 빨라 작업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덩굴류 제거 작업을 조기에 실시해 단계적으로 덩굴 제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연북로(14km), 번영로(17.2km), 첨단로(8km) 등 경관 저해 지역의 덩굴 15ha를 제거했고, 최근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애조로 및 조림지에 대한 덩굴 40ha 제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덩굴류 제거를 위한 추경 예산 1억 원을 확보하여 5월부터 5·16도로 등 주요도로변 덩굴 제거 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덩굴 제거 작업은 예초와 주두부 굴취 등 물리적 방법으로 덩굴류를 걷어낸 후 덩굴에 약제를 주입하는 화학적 방법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번식력이 높은 덩굴류의 완전 방제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지만, 덩굴류 제거를 위한 추경 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산림 경관 및 수목의
제주시는 우유팩과 멸균팩 등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자원순환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종이팩은 길고 질긴 섬유 구조의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높으며, 코팅된 비닐을 분리하면 화장지와 핸드타올로 재탄생된다. 그러나 일부 종이팩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종이팩을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하면 종이팩 내부의 코팅 재질로 인해 재활용 작업이 불가함에 따라, 종이팩은 배출 전 물로 헹군 후 말리고 펼쳐서 반드시 별도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 제주시는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도움센터 회수보상제를 통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종이팩을 포함한 투명페트병, 캔류, 폐건전지를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져오면 1kg당 10리터 종량제봉투 1매를 제공하고, 특히 재활용데이(매주 일요일 및 환경기념일*)에는 2매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약 105톤의 종이팩을 수거하여 도외 전문 재활용처리업체로 적정 처리한 바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종이팩은 생활 속 자원순환의 좋은 예로배출 방식만 올바르면 거의 전량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로 자원순환 도시로 한 걸음
제주시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폐기물 처리사업장이 폐기물 처리를 적절하게 수행할 능력과 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 5년마다 확인하는 제도다. 적합성 확인 대상인 관내 폐기물 재활용업체 37개소,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08개소 등 총 145개소에 대해 올해 상반기 사전 안내를 하고, 하반기에는 적합성 확인 유효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와 확인을 할 계획이다. 적합성 확인 요건은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과 관련한 폐기물처리업 허가기준 충족, 폐기물처리업 결격사유 확인,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여 발생한 법적 책임 이행 등이다. 적합성 확인 대상 업체는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까지 시설 및 장비 명세서, 보관시설 현장사진, 기술능력 보유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폐기물처리업체가 적합성 확인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는 경우 처리업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적합성 확인제도를 미리 인식시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폐기물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외국에서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그 우려가 있는 종을 말한다. 제주시는 관내 오름, 공원,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 18종 가운데 서양금혼초, 환삼덩굴, 애기수영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고유 식물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있는 서양금혼초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여러해살이풀로, 단순히 베어내는 방식으로는 퇴치가 어려워 호미 등을 이용해 뿌리째 제거하는 수작업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금오름, 월남참전기념탑, 미리내공원, 항몽유적지 일대에서 서양금혼초, 환삼덩굴 등 8,294kg을 제거한 바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체계적인 퇴치 작업을 통해 제주 고유 식물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고유 자생 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5월 10일(토) 제주시 성안올레 1코스와 사라봉 일원에서‘2025 성안올레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원도심의 특별한 전망, 사라봉!’을 주제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원도심 속 성안올레와 사라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9시 사라봉 쉼터(배드민턴장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안올레 1코스 ▲사라봉 나들이 코스 ▲사라봉-별도봉 확장코스 등 3개의 자율 걷기 코스가 운영된다. 코스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 풍경 그리기, 제주어 배우기,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탐라문화광장에서는 버스킹공연과 함께 성안올레 1코스를 중심으로‘옛 제주성을 거닐다’라는 테마의 홍보관이 운영되고, 동시에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는 제주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며, 원도심과 사라봉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라며 “참여자 께서는 행사 당일 원도심 내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
제주보건소는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 해충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인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소독은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5개 방역소독반을 편성하여 관내 하수구, 하천 주변, 공원, 풀숲, 민원다발지역 등 방역 취약지 65개소, 주거지 15개 구간, 정화조 368개소를 중심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71개소에 설치된 친환경 해충 유인 포충기 130대를 야간에 가동하여 모기 등 해충을 없애는 물리적 방제를 진행한다. 또한,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자율 방역단을 모집·운영하여 지역사회 민·관 협력 방역활동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해 가정에서도 자율적으로 방역소독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방역소독기 대여는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 감염병관리팀(☎728-8469)으로 방문하면 시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하수구, 공원, 풀숲 등 방역취약지역과 주거지 4,856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하절기를 맞아 선제적인 방역소독사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 24일(토)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리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참여자 200명을 오는 5월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연간 행사로, 시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치매관련 OX퀴즈 및 캠페인, 치매예방 체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제주돌문화공원 코스를 걷게 된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치매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4월 29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도내 골목상권 식당을 이용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인근 골목상권을 찾아 식사를 하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질적 소비 활동을 전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날 소비촉진 캠페인에는 박호형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과 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 직원들이 함께해 피켓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경제 활력 불어넣기에 동참했다.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역 상권은 곧 우리 공동체의 뿌리이며, 작은 실천이지만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지역 상인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보건의료 종사자와 함께 제주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10시 제주콘텐츠진흥원 공연장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48년 4월 7일 세계보건기구(WHO) 창립을 기념해 ‘세계보건의 날’이 제정된 것을 계기로 1973년부터 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보건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중단됐다가 2023년 재개됐다. 올해 보건의 날 기념식은 보건의료 발전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형 보건의료체계 구축’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이승희 제주도의사회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공무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제주시 상가리 노인회 회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깃발체조공연을 시작으로 보건의 날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축사,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민 보건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2명(민간인 46, 공무원 16)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