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종, 고권우)에서 시민‧어린이 습지탐사대 참가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우선, 시민 습지탐사대는 5월 2일(금)부터 5월 15일(목)까지 참가자 20명을 모집하여 지난 5월 17일(토), 영아리오름(안덕면 상천리 소재)에서 습지탐사대 발대식과 첫 탐사를 가졌다. 시민 습지탐사대의 목표는 영아리오름의 습지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습지보호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며, 3개 조로 나눠 영아리오름의 수문 특성, 육상‧습지 내 서식 동‧식물 등을 조사‧기록하고, 보고서 제작 등을 통해 활동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앞으로 6월 15일(일), 9월 13일(토), 10월 11일(토)에 탐사 활동(3시간/회)을 이어간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습지탐사대도 4월 28일(월)부터 5월 16일(금)까지 참가자 15명을 선발했고 5월 25일(일)에 하논분화구에서 습지 탐사대 발대식과 첫 생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습지탐사대는 3개 조로 구성하여 계절별 하논 습지의 서식 동‧식물 및 곤충을 관찰‧채집하고 기록하여 「어린이 하논 습지도감」 제작과
서귀포시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납세자들의 세금 관련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 챗봇 상담서비스’ 연계된 QR코드 고지서를 도입하여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선다. 이 챗봇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위택스봇’시스템을 활용하여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주민세 등 지방세 세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지방세 관련 생활 민원에 대해 24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납세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QR코드를 인식하면 챗봇에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안내 QR코드는 지방세 고지서 전면에 삽입되어 발송되며, 특히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정기분 고지서에 집중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QR코드는 고지서 전면에 배치되어 납세자가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발송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화나 방문 상담은 시간이 제한적이지만, 챗봇 상담은 24시간 이용 가능해 납세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며, 신뢰
서귀포시는 5월 19일부터 ‘행정전화 전수녹취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는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2024.10.24.시행)에 따른 조치로, 민원응대 과정에서 업무담당자 보호 및 민원인과의 갈등 해소 등 업무환경 개선의 일환이다. 기존의 선택녹취 방식은 공무원이 통화 도중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녹음버튼을 눌러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원인의 감정이 격해지는 등 갈등이 오히려 커지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또한 공무원이 민원응대 중 녹음 여부를 판단하고 버튼을 조작해야 하는 부담도 컸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수녹취서비스는 통화 연결 전 녹취 안내멘트를 송출한 뒤, 별도 조작 없이 모든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폭언, 욕설, 위협 등으로부터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통화 내용을 객관적으로 기록함으로써 민원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수녹취서비스는 서귀포시 전 부서에 적용 가능하며, 희망하는 직원의 전화기에 적용된다. 아울러 통화 전 송출되는 안내멘트를 통해 녹음 사실을 고지하여 민원인의 알 권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함께 고려하였으며, 녹취자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관리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수녹취서비스를 운
서귀포시는 5월 20일 서귀포시청 드론동호회 공직자 8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지원 활동을 펼친 드론동호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드론동호회는 2024년 7월 1일 창립된 이후 실종자 수색을 비롯해 서귀포시 행사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실종자 드론 수색 지원 22회, 각종 행사 영상 촬영 2회 등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순문 시장은 “직장동호회의 자발적인 활동과 협력이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동호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도 공직자들과의 자유롭고 편안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무 고충을 공유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여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드론동호회 외에도 다양한 직장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직자의 역량 강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19일 서귀포시 관내 직영·위탁 시설을 방문하여 운영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시설의 운영 현황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오순문 시장은 감귤박물관(직영), 자기주도학습센터(직영), 서귀포시통합돌봄지원센터(위탁) 총 3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주요 사업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관내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0일에는 보육·아동 관련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을 포함해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70여 개소의 직영·위탁 시설을 점검했다.
서귀포시는‘부부의 날(5.21.)’을 기념하여 지난 5월 19일 결혼 1년 미만인 신혼 공직자 부부 4쌍을 대상으로‘신혼 공직자 부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혼 공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겪는 애로사항과 의견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서귀포시가 그간 추진해 온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노력의 연장선에서, 특정 대상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소통을 새롭게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순문 시장은 참석자에게 장미꽃과 감귤와인을 직접 전달하며 “부부로서 함께 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공직과 가정 모두에서 행복한 동행을 이어 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부 공직자들이 자기소개와 신혼생활 소감, 공직 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바라는 점 등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도 신혼 공직자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며 근무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부부의 날은‘둘(2)이 하나(1)가
서귀포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진행한 직장동호회 버스킹 공연과 연계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모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청 직장동호회가 주도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대 옆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모금에 참여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자’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해 주셨다”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모두의 마음이 모인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렴, 신뢰와 정의를 향한 첫걸음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강지은 청렴은 사전적으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이익을 경계하고 공정함을 실천하는 태도를 포함한다. 공직자에게 청렴은 개인의 덕목을 넘어, 공직사회의 신뢰와 질서를 지탱하는 핵심 기준이다. 공직자가 부정에 연루되면 그 신뢰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도 무너질 수 있다. 따라서 청렴은 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실천하는 자세로 이어져야 한다. 하나의 부패가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듯, 공직자의 청렴은 사회적 신뢰의 기반이 된다. 청렴은 조직 내부 질서를 바로잡고, 외부에는 공정성과 신뢰의 기준을 제시한다. 단순한 규정 준수로는 부족하며,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책임 의식과 도덕적 기준이 요구된다. 청렴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이며 조직의 핵심 가치다. 청렴은 의무감만으로 실현되지 않는다. 공직자에게는 법과 규범에 따른 책임이 있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태도와 성숙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해관계를 떠나 정의를 실현하려는 자세는 시민에게 신뢰할 수 있
제주시는 조천읍 북촌리 일원 총 129ha를 대상으로 산불예방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소나무류 등 침엽수 위주의 중·하층 수목을 집중 제거하고, 내화력이 강한 활엽수는 존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침엽수 등을 제거한 자리에는 도로 경관을 고려한 활엽수 등으로 조림하는 수종 갱신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불에 강한 산림 구조로 전환함과 동시에 경관 개선과 생태적 다양성 회복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조천우회로 인근 도로변에는 풍솔, 잡관목, 덩굴류 등이 분포하고 있어 산불 확산 우려가 큰 지역으로 이 일대를 핵심구역(10ha)으로 지정하고, 작업 후 발생하는 모든 산물(수집된 가지 등)을 전량 수거하여 파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덩굴류 제거 작업도 병행하여 화재 발생 시 연료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림 내 가연물 제거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산불 등 재해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가꾸기로 추진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적인 산림관리를 통해 재난에 강한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
제주시는 청소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새로 구입한 청소 차량 13대에 대해 전방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을 설치한다. 제주시는‘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개정으로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12월 청소차량 57대에 수직형 배기관 설치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올해 새로 구입한 청소 차량 13대 대해서도 동일한 장치를 설치하고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후방 수평형 구조는 차량 후미에서 작업하는 청소 근로자가 매연과 배기열에 직접 노출돼 호흡기 등의 건강을 위협받아 왔다. 반면 전방 수직형 배기관은 배출가스를 차량 전방 상부로 배출하는 구조로, 작업 중 청소 근로자들의 호흡기 건강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장치다. 제주시는‘청소차량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도입으로 청소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청소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13세 미만)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는 공간으로,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해당되며, 제주시 관내에는 837개소가 있다. 제주시는 최근 5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80곳을 대상으로 점검 중이며, 특히 정밀한 점검이 필요한 20곳에 대해서는 오는 5월 23일(금)부터 5월 29일(목)까지 환경부 지원기관(대한산업안전협회)과 합동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점검 항목으로는 ▲시설물 부식과 노후화 여부, ▲도료․마감재에 함유된 중금속(납 등 4개 항목) 간이 측정, ▲바닥재 프탈레이트 및 중금속 분석, ▲모래에 기생충 검출, 중금속 기준초과 여부, ▲실내공기질(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다. 점검 결과,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환경표지 인증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하는 등 개선명령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어린이집 등 70곳(자체점검 50곳, 합동점검 20곳)을 점검한 결과 한 곳이 모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을 받았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어린이는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한 만큼 쾌적한 환경
제주시가 제주인의 생명수 역할을 했던 ‘용천수’ 복원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년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지정된 이번 사업은 사업비 5천만원 규모로 용천수를 복원해 마을 공동체 중심의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5월 중 읍·면·동 수요 조사를 거친 후, 1곳을 선정하여 오는 10월까지 제주다운 콘텐츠가 담긴 시설복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바닥 정비(현무암, 모래 등), ▲다층계단형 울타리 설치(현무암 석축 등), ▲초가 형태의 곡선 모형 지붕 설치, ▲소규모 정원 조성(10평 이내), ▲ 안내판 설치(제주 스토리텔링, 용천수 탐방로드 등) 등이다. 제주시는 향후‘자연환경보전 이용 시설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제주시 지역 용천수를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용천수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생명의 물줄기다. 이번 사업으로 고향의 정서를 회복하고, 용천수 용출지가 세대를 잇는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출향민, 타지방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