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위해 지방세 체납관리단 8명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화상담 및 실태조사원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원 2명으로 4월 1일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dex.ac) 채용공고를 확인해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10일까지 제주시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manseokkim@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월 21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체납 전반에 대한 교육 수료 후 지방세 체납액 전화상담과 실태조사, 소액체납자 납부 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생계형 체납자 복지사업 연계 등 체납 징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체납관리단의 맞춤형 징수 활동 강화와 소액체납자 집중관리를 통해 공평징수와 성실납세의 사회분위기가 정착되도록 유도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최근 출생, 사망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 절차와 매년 달라지는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원스톱 홍보책자 600부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홍보책자는 가족관계등록에서 후속 절차까지의 안내 사항과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유형별로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생신고 후 첫만남 이용권, 육아지원금, 부모급여, 가정 양육수당, ▲사망신고 후 원스톱 서비스, ▲개명신고 후 신분증 재발급 및 명의 변경 절차, ▲혼인신고 후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이혼신고 후 한부모 가정 지원, 일자리 상담 및 지원 안내 ▲귀화절차 후 해야 할 일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QR코드를 스캔하면 휴대전화를 통해 손쉽게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AI 클로버 음성지원 기능이 지원되어 음성으로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으로도 별도 제작했다. 제주시는 홍보책자를 주민 이용이 많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배포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가족관계등록 신고서 접수 시 문자알림서비스에 동의한 경우, 신고서에 기재된 휴대폰 번호로 URL을 전송하여
우당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12.) 및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도서관을 통해 우리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우선, 어린이들의 건강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책보고’ 행사가 4월 12일(토)부터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연계하여 어린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림책 ‘친구의 전설’을 쓴 이지은 작가 초청 강연이 4월 13일(일) 오후 2시에 꿈오름 강당에서 개최되며,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원화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도서관 로비에서는 ▲봄날, 도서관에 핀 서화(書花): 필사쓰기 ▲봄바람, 책멍하기 좋은 날 ▲숨은 퀴즈 찾기(QR코드 속 퀴즈 맞히기), ▲눈으로 듣고, 귀로 읽다(수어도서 및 영상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책 두배로 데이’, ‘연체 해방 데이’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높여 나가고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장 박인철 회장의 추천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이 주도하는 3GO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3GO 릴레이 챌린지’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실천 캠페인으로, 다음 세 가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 먹깨비·탐나는전 사용 GO! - 민생경제 살리 GO! - 소상공인 살리 GO! 이상봉 의장은 "일상 속에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과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적극 활용하며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승준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장 강동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박상춘이 추천되어 향후 챌린지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이 가진 가축유전자원인 제주흑우를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서 위임된 제주흑우의 보호 육성과 관련해 산업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 등이 포함된 「제주특별자치도 흑우 보호․육성 및 산업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주흑우 육성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흑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기존 축산생명연구원장에서 정무부지사로 격상한다. 또한 유통·판매분야에 대한 전략 강화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는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흑우발전위원회에 축산물 유통·판매 관련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는 관련 근거를 추가로 신설했다. 흑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육종농장을 지정하고, 지정된 육종농장에는 번식·사양관리 등 위탁사육에 필요한 경영비를 지원해 암소 개량과 우수 능력의 종모우(씨수소)를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아울러 흑우 사육으로 인한 소득 안정과 사육 규모 확대를 위해 흑우소득보전직접지불금 사업 재정지원에 대한 사항을 구체화해 규정함으로
제주에서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시대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주관으로 27일 제주시 서사로 아스타호텔에서 ‘제21회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 첫날인 27일에는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의 연구성과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연구소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장, 전국 10개 수산연구기관 기관장과 연구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부터 매년 지자체별로 순회하며 개최돼 온 이 세미나는 수산연구기관 10개소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해양수산분야의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연구성과 발표가 주를 이뤘다. △기후 온난화 대응 고온내성 김 품종 산업화 연구(부산 수산자원연구소) △화살꼴뚜기 번식생태 시험 연구(경북 수산자원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수산자원 연구(경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육상 김 대량양식 시험연구(전북 수산기술연구소)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해양생태계 변동 및 대응연구(제주 해양수산연구원) 총 5개 연구기관의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쇼트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협력해 디지털 친화적인 ‘잘파(Zalpha)’ 세대와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제주 문화․관광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틱톡코리아와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제트(Z)세대(2000년대 후반 출생)와 알파(α)세대(2010년대 초반 출생)를 아우르는 글로벌 잘파 세대에게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틱톡은 영상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관계망(SNS) 플랫폼으로,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10대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선호해 잘파 세대와의 소통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제주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잘파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에 확산시키는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노부아키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국민 트로트가수 진성 씨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제주사랑을 보여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진성 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성 씨는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해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진성 씨를 만나 제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많은 국민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으로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민영 관광지·렌트카·골프장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전 활동이 제주의 일상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년 365일 매일 이어지는 쓰담 달리기(이하 플로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터(이하 플랫폼) 기반 플로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내 전역 40개 해안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 기반 플로깅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7일 제주도-제주개발공사-제주도자원봉사센터가 체결한 ‘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도내 40개 해변에서 계획된 플로깅은 현장별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됐으며, 업무협약의 핵심인 ‘제주 플로깅 통합관리 어플’ 서비스 시작에 앞서 365일 플로깅이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 ‘도민과 함께하는 해안 플로깅 봉사’ 행사에는 협약기관인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병대 제9여단, 제주은행, 제주 SK FC 등 25개 기관 600여명이 참여해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된 ‘365일 플로깅이 있는 제주!’ 출범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2025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이광민)은 27일 오전 10시 50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공무직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광민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섭위원 소개, 요구안 제안에 이어 향후 교섭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11월 12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13일 요구(안)이 도에 접수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격년 단위로 진행되는 단체교섭과 1년 단위 임금교섭이 함께 이뤄지는 해로, 노사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공무직 노조는 인력 운영 방식, 근로자 처우 및 복지 향상, 근무 시간 중 조합 활동 보장 등 고용 및 복무 관련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는 노사가 서로 경청하며 기본급 인상과 저연차 근속수당 인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현재의 경기 침체 상황에서 노사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
제주시는 자연친화적 녹색공간 확산을 위한 ‘2025년 곱들락한 집’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곱들락한 집은 주택의 공간에 제주 돌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주택의 여유 부지를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져 미관이 뛰어난 주택을 말한다. 신청 방법은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서와 함께 대상 주택의 전경․정면․측면 등이 담긴 사진을 첨부해 제주시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6월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개소 내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자에게는 상패 및 현판을 수여하며, 선정작은 제주시 청사 내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제주다운 주택조성과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곱들락한 집 50개소를 선정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제주를 닮은 곱들락한 집이 제주 건축문화에 기여하고, 자연친화적인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축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겨울철 대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설 취약 구간인 중앙로, 고마로 일원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 이번 도로 열선 설치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하여 중앙로 아라주공아파트교차로 일원 L=400m(상행 2개차로200m)과 고마로 일도2동주민센터동측 L=200m(상행 1개차로200m) 구간에 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열선 사업 대상지는 자치경찰단 등 교통 관련 유관 기관과 상습결빙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하였으며, 제주시는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하여 올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내 도로 열선은 5개 노선, L=3,142m로 △2022년 중앙로, 도남로, 고마로, △2023년 중앙로, 가령로, 이도2동주민센터 북측 도로, △2024년 중앙로(아라초교차로, 제대병원입구교차로)에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 열선 설치 사업으로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정체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