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를 건강 도시로 중문동주민자치위원장 임동욱 천혜의 자연환경 청정도시 - 서귀포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이다. 언제 어디서나 푸른 숲과 오름, 파란 바다를 볼 수 있고 그곳을 걸을 수 있기 에 제주도민들은 건강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민건강의 주요 지표 중 청소년 비만율은 전국 1위로 비만율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이는 성인 비만율 전국 1위라는 지표와 이어지고 있으며 걷기 실천율은 전국 9위,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 2위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에 아무리 걷기 좋은 올레길과 숲길, 그리고 바닷길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실상 그곳을 찾는 사람의 대다수가 제주도민이 아니라 관광객이며, 세대별 차량 보유량이 전국 최고라는 지표를 봐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측면도 있다고 보여진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건강문제 의식변화를 위해 「건강한 서귀포시,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비만율 1% 줄이기, 고위험음주율 2% 줄이기, 걷기 실천율 3% 향상을 목표로 범시민 건강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중문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중문동 마을 올레길 코스를 조성하고 주민과 치유와 유대감 강화를 위한 마을
돌봄이 필요한 청춘과 어르신께 천지동 오선주 천지동주민센터에서 새로 업무를 맡은 지 어느덧 3개월째, 아직 업무가 익숙지 않지만, 열심히 맡은 업무를 익히고 있으며, 청춘과 어르신을 지원하는 돌봄 사업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위기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내가 같이할게~” 「청춘돌봄사업」이다. 청춘이란 청소년, 청년, 장년층(1인가구)을 말하며, 돌봄이 취약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가 고령, 질병, 장애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하여 가족돌봄을 책임지는 청(소)년 가구이거나, 질병, 장애 등의 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청춘 가구이며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00%이하의 자다.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한 후 실태 조사하여, 대상자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에게 연계되는 서비스에는 생계비, 의료비 및 간병비, 긴급돌봄 서비스, 심리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다만,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자는 공공서비스가 우선으로 연계된다. 돌봄이 필요한 청춘은 카카오톡 채널 ‘서귀포 희망 소도리’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다음으로 소개할 사업은 「어르신
유채꽃과 함께 서귀포의 봄을 만끽해보세요!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진은숙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봄을 맞이하는 서귀포 곳곳에서 요즘 가장 먼저 피어난 샛노란 유채꽃이 그의 꽃말처럼 쾌활하게 제주의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유채꽃을 소재로한 봄꽃 대표 축제가 3월말에서 4월초까지 주말마다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와 서귀포 유채꽃축제가 그것이다. 올해 정부가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하며‘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제25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3월25일과 26일 이틀동안 열린다. 주행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하여 5km, 10km, 20km 중 하나를 선택하여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4년만에 인원 제한없이 국내외에서 참가하게 되어 더욱 기대를 하고 있다. 전 세계의 걷기 매니아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과 상춘객들이 서귀포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봄기운을 물씬 느끼면서 여유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이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에서「제40회 서귀포 유채꽃축제」가 열린다. 녹산로 유채꽃길은‘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혔을 만큼 제주
친절의 나비효과 서귀포 여성가족과 진수연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토리 퀸이라는 여성이 동네 햄버거 가게에서 자동차를 타고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돈을 내고 햄버거를 받아 가려던 그녀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자기 음식값만 낼게 아니라 뒷 사람 음식값도 함께 지불하기로 한 것입니다. 누군가 자신으로 인해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하도록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를 위해 햄버거 값을 대신 내고는 기쁘게 바쁜 일상으로 돌아갔고 그녀는 그 일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TV 뉴스에 이름 모를 선행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은 그녀가 가게를 떠난 후 였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계산대 점원이 다음 자동차 손님에게 "앞 손님이 햄버거값을 냈다"고 하자 깜짝놀란 그 역시 뒷사람 음식값을 대신 내겠다고 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선의의 선물을 받고나자 입가에 웃음이 번지고 감격과 흥분으로 가슴이 차오르는 행복감을 경험하면서 그 자신도 같은 선의를 베풀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날 가게 직원은 이러한 친절 바이러스, 감동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갱년기 뱃살과 늦게 배운 자전거타기] 서귀포시동부보건소 조 미 경 무심코 지내다 갑자기 꺼내든 바지가 더 이상 잠기질 않는다. 아이고 큰일이구나! 하고 새삼 나태했던 나를 원망하며 대책을 세우기 시작한다. 각 가정마다 일어나는 헤프닝이고 비단 누구 한사람의 일이 아닐 것이다. 나는 평생 아픈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근육량도 많은 체질로 아직도 5층 정도의 계단은 달려서 오르내린다. 부모님께 받은 건강한 유전자 덕분에 혜택을 누려왔다. 그러나 50대 중반부터 여성호르몬 부족에서 오는 여러 가지 증상은 나의 자유를 방해하고 있다. 어느덧 옆구리 살과 뱃살이 늘었는지 행동이 부자유하고 젊어서 자주 했던 스트레칭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옷을 입을 때 짜증이 난다. 갱년기에는 난소에서 더 이상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여성의 하루 에너지 소모량은 약 200kcal 정도가 감소한다, 따라서 폐경후 전과 동일한 생활을 하게되면 단순 계산상 매일 200kcal의 잉여 영양소가 축적되는 것이다. 밥 한공기의 양이 약 300kcal이므로 2/3공기를 더 먹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래서 날씬한 중년 여성과 남성을 보기힘든 이유이다. TV만 켜도 바로 살을 빼는데 무엇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