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자전거가 사진 속으로 들어왔다. 서귀포 공보실 김경미 제인구달과 침팬지, 아프간 소녀 등의 사진으로 유명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가 내년부터 가판대에서 사라지고 웹사이트와 SNS에서만 제공된다고 한다. 우주, 과학, 인류, 분쟁지역, 동·식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장의 사진으로 가장 극명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 온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영향력은 전달매체만 바뀌었을 뿐 디지털시대 속에 여전하리라 짐작된다. 서귀포시에서는 2012년부터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을 시작해서 올해까지 12회째 이어오고 있다. 한때 주관부서인 공보실에서도 사진공모전을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미 많은 서귀포의 풍경사진들이 출품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상이나 숏츠, 웹툰 형식으로 공모전을 변경해야 한다.’,‘SNS와 핸드폰의 사용으로 오히려 사진 활용이 활발한 시점에서 10년 이상 지속해온 사진전을 폐지하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을 저해한다. ’는 등등의 존폐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전은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으로 명칭을 바꾸고 영상 분야를 더하여 시행되고 있다. 그리고 자연풍경 위주의 사진전에 일상의 풍경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주차 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 신청하세요~ 중문동 박희진 올해 하반기부터 교통 업무를 맡게 되면서 ‘주차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혹시나 감면 대상인데도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몰라 감면을 받지 못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주차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드려보고자 한다. 주차요금 즉시감면 서비스는 감면 대상자가 사전에 차량 등록을 하면 별도의 서류 확인 절차 없이 차량번호만으로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감면해주는 서비스이다. 감면 대상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유공납세자(선정일로부터 1년간)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겐 주차 요금이 100% 감면이 되며,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수권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임산부, 다자녀 가정(막내 19세 미만 2자녀 이상), 의사상자, 장기기증자, 헌혈증 소지자(최근 2년 이내 헌혈), 4.3 희생자 및 유족, 경형자동차, 저공해자동차, 전기자동차에는 50% 감면이 된다. 감면 신청은 온라인(https://parkingfee.jeju.go.kr)이나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다만,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헌혈증 소지
탄소중립 ‘갓생러’ 되어 보기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 강미진 환경부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지난 6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홍보자료로 배포한 카드 뉴스 제목이 “탄소중립으로 갓생 살기”라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갓생”이란 GOD와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거창한 장기 계획 대신 소소 하지만 실천 가능한 단기 목표를 이룸으로써 하루하루 값지게 살겠다는 뜻의 신조어라고 한다. 최근 잡코리아에서 20대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어떤 갓생 살기를 하고 있는가’질문의 응답 결과 중‘독서하기’,‘아침 일찍 일어나기’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과 소소한 자신만의 실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 또한 인상 깊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중에도 갓생 살기로 해 볼만한 실천 수칙이 상당히 많이 있다. 혹시 탄소중립이라는 단어 자체에 낯설음을 느끼고 주저하고 있다면 이제는 친숙해진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가전제품 콘센트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실천은 어떨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경우 자동차 한대당 연간 285.4kgCO2ep(이산화탄소환산킬로그램)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는 10년된 편백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