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테우 제작과정이 활발하게 전승된다.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장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전통 테우 제작 과정 기록을 위한 전승교육 프로그램」을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성산읍 오조리 한도교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테우 제작에 대한 원재료 가공부터 조립작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역 장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전승교육 프로그램과 동시에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테우 제작에 대한 자료와 함께 전통 테우 제작과정에 대한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가 고증을 통해 현대적인 철물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짜맞춤 방식으로 제작하게 되며, 완성된 테우는 성산읍 관내에 전시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조성사업은 지역작가 및 시민들과 함께 마을 곳곳에 있는 노지 문화를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하여 활용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 38개소를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하여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5개소 및 정기(재평가) 33개소를대상으로 실시하며 신규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고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이며 정기평가는 신규평가 후 2년마다 실시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분류되며 자율관리업소로 분류될 경우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평가일로부터 2년 동안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지도·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점관리가 이루어진다. 상반기에도 식품제조가공업소 28개소를 대상으로 등급평가를 실시하여 평가 관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위생관리등급평가를 통해 관내 식품제조 가공업소의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감귤가격 하락으로 발생되는 비상품 감귤 및 부패감귤의 불법투기를 예방하고자 관내 선과장 307개소 중 일평균 300kg 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대형선과장 51개소를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부패감귤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패감귤 처리 실태조사 및 2021년 부패감귤 처리계획 확인뿐만 아니라 「폐기물관리법」제13조 및 제18조에 따라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 및 폐기물 수집운반증 발급신청 여부 △폐기물 운반차량 적재함 고정 여부 및 적재함 초과 적재 여부 △선과장 내 부패감귤 보관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인계 시 올바로시스템 입력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색달매립장) 조기 만적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폐기물(부패감귤 포함)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부패감귤 불법투기 제로화로 환경오염, 악취, 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사전 차단하여 청정 서귀포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2013년 이후 지원한 6개 향토사업 육성사업에 대한 경영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매출증대 경영으로 사업이 정착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향토산업에는 지금까지 총 8개 사업체가 참여하였는데, 제주 향토자원인 귤, 메밀, 월동무 등을 활용하여 제품의 제조·가공과 유통·체험에 이르기까지 농촌 6차산업화로 추진되어 지역소득증대를 꾀하였다. 2013년‘서귀포 감귤주 명품화 사업’의 참여기업인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는 영업개시일인 2017년에 1억 4천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창업기업‘Death valley’는 사업초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여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고, 2016년‘제주메밀 창의·융합 사업’의 참여 기업인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은 2018년도 2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9억원의 사업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5년도의‘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참여 기업인 하효살롱협동조합은 2018년 1억3000만원에서 올해 6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체험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추세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토산업 업체들에 대한 생산제품 홍보 마케팅과 업체
안덕중학교(교장 홍성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 동안 활동이 뜸했던 안덕중학교 산방오케스트라가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첫번째 활동으로 지난 11월 6일(금) 점심시간에 동아리 활동과 특기적성 방과후시간 등을 활용하여 연습해오던 곡들을 안덕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깜짝 힐링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비 예보로 안덕중학교 운동장 대신 1층 현관 로비에서 펼쳐진 이번 작은 음악회는 현관과 로비를 가득 메운 악기와 교직원, 학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작은 연주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거리두기로 연습의 기회가 없어서 서운했었는데 마음껏 연주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뿌듯한 성취감을 느꼈다며 밝은 표정으로 자리를 정리했다. 한국의 상징, 손에 손잡고, 짠짜라와 마지막으로는 교가를 연주하며 마무리를 하였으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작은 음악회지만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악을 선물로 받아 코로나 상황에 위축되었던 마음들이 위로받고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산방오케스트라는 오늘 작은음악회에 이어 다음 주 금요일(11.13.)은 아침 등굣길 깜짝 힐링 연주(바이올린)가 예정 중이고, 안덕중학교 위드온밴드의 작은 연주회도 계획 중이다.
서귀포초등학교(교장 김무근)는 지난 11월 6일(금)부터 11월 23일(월)까지 이중섭거리 야외전시실에서‘꿈빛가득배움터학교 감성미술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감성미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 서귀포초등학교 원도심활성화 특화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번 감성미술 전시회에서는 서귀포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즐거운 학교’와 ‘우리 서귀포’를 주제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우리 지역의 문화 예술 시설을 활용하여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고 있는데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고, 자긍심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남도서관(관장 황정식)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주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2020년 제주 역사·문화탐방을 지난 11월 7일(토)에 운영하였다. 2020년 제주 역사·문화탐방은‘수월봉에 담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여 조재영(생태환경교육강사)의 해설과 함께 수월봉과 엉알길, 자구내포구를 도보로 탐방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제주 역사·문화탐방 한 참가자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적 사실들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조상들의 놀이문화를 통해 협력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20년 전통놀이교실’을 지난 11월 7일(토)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개강하였다. ‘전통놀이교실’에서는 밀판놀이, 깡통 술래잡기, 용호쌍윷, 고무줄놀이 등을 내용으로 11월 7일(토)부터 12월 12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 현향미((사)놀이하는 사람들)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며, 첫 시간에는 종이, 우유팩을 활용한 각종 딱지 만들기 체험 및 놀이를 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요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담긴 놀이문화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양축선)은‘현장요청형 퇴근길 마중물 직무연수’를 지난 10월 17일(토)부터 11월 7일(토)까지 실시하였다. 공‧사립유치원 교원들이 기획하고 추진한 이번 연수는 △유아 자연체험활동 △온라인을 활용한 블랜디드 수업 △아이들의 놀이와 상담 3개의 주제로 50명이 참여하였다. 2019개정누리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관심 분야를 주제로 연수를 계획하여 교원들의 만족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한 현장 맞춤형 연수의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양축선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교사가행복해야유아도행복하다”며, “2019개정누리과정이 유아가 중심이듯, 교원 연수도 교원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현장기획형 연수는 교원의 자발성에 근거하므로 연수 방향성에 적합하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세분화 개편안을 발표함에 따라 학사 운영 방안을 조정해 도내 과대학교도 등교 수업 확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11월 10일(화) 코로나19교육청대책본부회의 및 지역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학사 운영 방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과대학교 32개교(초 15, 중 9, 고 8)도 지역‧학교 여건과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전체 등교 등의 등교 수업 확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은 11월 12일(목)부터 시행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매일 등교와 특수학교(학급)의 등교수업 원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고등학교는 11월 26일(목)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이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특별한 사전 조치와 관찰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강영철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중대본의 발표와 학교 현장, 학부모의 요청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새로운 학사 방안을 마련, 안내했다”며 “학교 현장의 안전과 더불어 학력 격차 해소와 안정적 돌봄, 학교 구성원 간 협력적 교육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병석)는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생명나눔’부문에 행정실장 고영국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통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나눔실천 사례 홍보 등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부문 등 수상자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고영국 행정실장은 30여 년 동안 정기적으로 헌혈 봉사 (총 434회)를 실시하여 백혈병, 심장병 등 환우들을 위해 꾸준히 헌혈증을 제공하는 등 생명나눔 봉사에 지속적·적극적으로 공헌한 바가 남달라, ‘2020년 대한민국 나눔 대상 생명나눔’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트로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은 오는 11월 14일(토) 제주유도회관에서 제26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를 개최한다. 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가 주관하며 제주지역 유도 선수단과 관계자가 대거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도내 최대 규모의 유도 대회이다. 당초 마사회지역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는 올 6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역경 속에 계속 미뤄지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시행되게 됐다. 이에 따라 개회식 미시행, 무관중 경기, 대회 관계자 및 출전선수 사전 코로나19 검증조치, 대회장 방역(소독) 강화 조치 등 정부 방역 지침의 철저한 준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1월14일(토) 오전 10시부터 유치부, 초·중·고 학생, 일반부, 스포츠 클럽부 등 400여명의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일부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이 대회를 위해 훈련지원금과 유도대회 운영기부금으로 25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11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4일간 서울 세텍에서 개최되는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안전관광을 추구하는 언택트 여행, 재각광을 받고 있는 신혼여행, 고부가가치 골프관광 등 안전하고 즐겁고 여유로운 제주여행을 테마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포토존 운영을 통해 SNS 바이럴 마케팅을 추진하고 포토존 촬영사진을 담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과 골프퍼팅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제주여행 쇼핑몰 연계 이벤트와 제주관광 기념품 할인판매 등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관광협회에서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내나라여행박람회(12월 예정)에 참가하여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제주관광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가 주관한 2020 제주어 축제‘제3회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가 11월 8일 제주아트센터 실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경연은 초·중·고교생 1인 포함 2대 이상 3인 가족이 한 팀으로 25팀 75명이 참여하여 1차 2차 3차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으로 팀별 차 소곱(드라이브 인)서 이루어졌다. 문제는 일괄 구두 출제하고 답안지 작성 회수 후 일괄 채점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뽑았으며, 3대 가족 9팀이 참여하여 제주어 세대 간 전승에 수범을 보였다 . 제주사대부고 강연우(강영수, 김형순)가족이 장원급제를 하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과 상금 40만원, 오현중 김민건(이정열, 강윤정)가족이 최우수로 등극하여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덤으로 받았고,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과 격려상 15팀이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보전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지만 행사를 취소할 수 없었다며, 차 소곱서 문제를 풀어준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3대 팀이 작년 7팀 보다 많은 9팀이 참여한 것도 대회 성과라고 평가했다. 제주어보전회는 1차 예선 채점 시간에 2020 제주어 생활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선희)은 11월 5일(목) 에덴 숲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효(孝)의식 함양 및 강화를 위한 찾아 가는 마술 공연’ 을 진행하였다. 마술공연은 직접 제작한 마술 도구를 이용하여 빙고게임, 그림 맞추기 등 효행 실천 방법에 대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아동들의 효(孝)문화 이해를 돕고 공연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선희)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접근 방식을 찾아 효(孝)의식을 알릴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