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3년 이후 지원한 6개 향토사업 육성사업에 대한 경영 현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매출증대 경영으로 사업이 정착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향토산업에는 지금까지 총 8개 사업체가 참여하였는데, 제주 향토자원인 귤, 메밀, 월동무 등을 활용하여 제품의 제조·가공과 유통·체험에 이르기까지 농촌 6차산업화로 추진되어 지역소득증대를 꾀하였다.
2013년‘서귀포 감귤주 명품화 사업’의 참여기업인 농업회사법인(주)시트러스는 영업개시일인 2017년에 1억 4천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창업기업‘Death valley’는 사업초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여 올해 1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고, 2016년‘제주메밀 창의·융합 사업’의 참여 기업인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은 2018년도 2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9억원의 사업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5년도의‘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참여 기업인 하효살롱협동조합은 2018년 1억3000만원에서 올해 6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체험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추세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토산업 업체들에 대한 생산제품 홍보 마케팅과 업체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 내년 초 개설 예정인 서귀포시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상호연계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