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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어 왕중왕 장원급제 강연우 가족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가 주관한 2020 제주어 축제3회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118일 제주아트센터 실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경연은 초··고교생 1인 포함 2대 이상 3인 가족이 한 팀으로 2575명이 참여하여 123차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으로 팀별 차 소곱(드라이브 인)서 이루어졌다. 문제는 일괄 구두 출제하고 답안지 작성 회수 후 일괄 채점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뽑았으며, 3대 가족 9팀이 참여하여 제주어 세대 간 전승에 수범을 보였다 .


 

제주사대부고 강연우(강영수, 김형순)가족이 장원급제를 하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과 상금 40만원, 오현중 김민건(이정열, 강윤정)가족이 최우수로 등극하여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덤으로 받았고,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과 격려상 15팀이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보전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지만 행사를 취소할 수 없었다며, 차 소곱서 문제를 풀어준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3대 팀이 작년 7팀 보다 많은 9팀이 참여한 것도 대회 성과라고 평가했다.

 

 

제주어보전회는 1차 예선 채점 시간에 2020 제주어 생활수기 공모 당선작인 문혜숙씨의 할무닌 느량 나만 돌앙 드릇팟디 뎅기곡 대상 작품과 우수상 2편 가작 7편 등 총 39편을 시상했다.


대상은 상금 200만원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도의회 의장상, 가작은 상금 30만원과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대상 문혜숙, 우수상 2명 강태욱· 김정춘, 가작 7명 강순자·강은아·고진배·김선진·김정미·박영미·이창윤, 입선 29강수영·고연숙·고은경·공혜경·김미화·김순란·김순이·김승철·김은정·김항신·김현신·문경숙·부권호·부진섭·백영신·이선영·이춘형·임성현·양성희·양순진·양순희·오연선·유태복·정순애·정태근·조다은·조매정·조창권·현신철 등 총 39(이상 가나다순)이다.

 

보전회 관계자에 의하면 당선작은 제주어의 보전과 홍보를 위해 12월 중 수상작품집을 발간 활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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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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