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4℃
  • 흐림강릉 18.6℃
  • 맑음서울 16.1℃
  • 맑음대전 18.4℃
  • 흐림대구 17.8℃
  • 구름많음울산 17.3℃
  • 맑음광주 16.8℃
  • 구름조금부산 15.1℃
  • 구름많음고창 15.8℃
  • 맑음제주 21.7℃
  • 구름많음강화 15.8℃
  • 맑음보은 11.8℃
  • 맑음금산 16.7℃
  • 맑음강진군 16.2℃
  • 구름많음경주시 14.0℃
  • 구름조금거제 14.5℃
기상청 제공

제주도, 올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올해 확대 추진한다.

 

행사 장소를 다양화하고 도민 참여를 늘려 건강증진과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양한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10시 도청 본관 한라홀에서 범도민 걷기 추진 협의회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생활·사회체육, 종교, 관광, 학교 교육, 생활·사회안전, 기후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행사 계획과 도민 걷기 실천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이후 도내 걷기 문화의 체계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도민과 관광객 참여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협의회는 걷기 행사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 증진과 탄소 중립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장소 선정부터 일상 속 걷기 운동 확산, 도민 참여 캠페인, 걷기 좋은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행사의 사전 홍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참여자 동선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 지역상권과 연계한 참여 방법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로 정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1만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차로의 주인이 됐던 경험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면서 올해 행사 확대와 의미 공유 방안에 대한 고민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제주도정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세 차례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보다 한층 더 성숙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탐라문화광장을 시민의 쉼터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구도심 문화·여가 공간인 탐라문화광장의 무질서 환경을 개선해 시민 휴식처로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과 단속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2년 1월 15일 이후 첫 음주행위 적발 이후 현재까지 음주소란 72건, 흡연행위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음주소란 3건, 노상방뇨 5건 등 경범죄 17건을 단속했다. 지난 1월 4일 오후 2시경 탐라문화광장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A씨(63세)가 상습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됐다. 자치경찰단은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습 음주자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속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 중이다. 상습 음주자인 B씨(58세)는 현장 지도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기적인 알콜 중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주도 안전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