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가 올해에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주차 안심번호’는 주차 차량에 비치된 전화번호 대신 QR코드와 ARS를 이용해 수·발신자 모두가 개인정보 노출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웹사이트(safeparking.jeju.go.kr)를 통해 가입하면 도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지역축제에서 QR코드 현장 발급, 주차 안심번호 발급 창구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가입자 수는 1만 2,542명(2025년 11월 기준)으로, 지난해 7,706명 대비 62.7%(4,836명) 증가했다. 또한 2025년 주차 안심번호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4.5점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개인정보 보호의 실효성과 사용 방법의 간편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주변에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여 서비스 기능을 개선하고, 활용 범위를
제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별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추진 성과를 되짚어 보기 위해 ‘우리가 만드는, 우리 동네, 우리 이야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7일 조천읍 와흘메밀마을 내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자청비 농업 전시관에서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주민 협력으로 추진한 농촌현장포럼·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마을여행 상품 개발 사례 발표, 성과품 전시, 공연과 토론을 통해 주민들의 노력이 담긴 다양한 성과물을 나누며 향후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익성 와흘리장의 와흘리 소개와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사례 발표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가 마을 고유의 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 브랜드를 개발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농촌현장포럼에 참여한 마을 이장들이 각 마을의 발전계획 수립 성과를 발표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이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이 직접 의견을 모아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임을 강조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
제주시는 민속오일시장, 동·서문 공설시장 등 3개 시장 1,063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전통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자체적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시장 운영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허가자와 실제 사용자(운영자) 일치 여부, ▲점포 목적 외 사용 여부, ▲무단 현상 변경 유무, ▲상인 건의 및 불편사항 등이다. 조사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등에 따라 위반 정도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 사용허가 취소, 변상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시장·점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과 예고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상인들의 실제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전통시장 관리 및 활성화 지원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전통시장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공설시장 관리에 만전을 기
제주시가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구좌 및 금능농공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정비와 규제 개선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약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좌·금능농공단지의 지하수 관정 등 공공시설물을 점검하고 노후 시설물 개·보수를 완료했다.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숙원 사업이었던‘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가 3년여의 공사 끝에 개관했다. 총 47억 7,000만 원(국비 27억 원, 도비 20억 7,000만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근로자 기숙사는 물론, 노래교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교육 공간을 갖췄다. 제주시는 이를 뒷받침할 ‘복합문화센터의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제주특별자치도에 건의해 지난 10월 해당 조례가 마련됨으로써 복합문화센터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 아울러 입주기업들의 오랜 건의 사항이었던 ‘건폐율 완화’도 해결의 물꼬를 텄다. 제주시의 건의로‘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가 개정되면서, 농공단지 내 건폐율 상한이 기존 70%에서 80%로 완화됐다. 이번 조치로
제주시는 2025년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96.4점을 기록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문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25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담당 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공정성, ▲민원인 응대 태도·친절도, ▲편의시설 및 환경요인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4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지수는 96.4점으로 나타났다. 개별 요소별로는 필요 물품 비치에 대한 만족도가 97.6점으로 가장 높았고, 설명 및 응대에 대한 만족도는 94.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조사항목별 만족도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민원서비스의 강점을 확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여 시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6월부터 총 24회에 걸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된 상태이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 치매에 이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약 10~15% 정도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치매 유병률 감소를 위해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집중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기능 유지·향상, 신체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전원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꾸준한 인지훈련은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치매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이사무장협의회(회장 김영림)는 12월 18일(목)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자치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 7개 읍·면의 이사무장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가장 먼저 접하고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실무 역할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마을의 자연과 일상에 담긴 색을 활용한 마을 정체성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영림 제주시 이사무장협의회장은 “이사무소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만큼, 오늘 워크숍이 민원 처리 역량을 높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현장에서 행정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사무장은 주민 생활 민원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행정에 전달하는 핵심 연결 창구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1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인 경기·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그간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었거나 많지 않았던 충북 영동, 전남 남원 지역에서도 발생이 확인되면서, 전염병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을 12월 30일까지 연장하여 가금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농장 내·외부 및 진입로에 대한 일제 소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서귀포시-가금농가·생산자단체 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방역수칙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우수 방역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농가에서는 ‘가금농가 핵심 차단방역 수칙 5가지’를 준수하고, 소독시설 등이 동파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은 지난 17일 서귀포시청에서 기탁식을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은 서귀포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세계사이먼 제주점 정상기 점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종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은 지난 2021년 10월 개점 이후 제주발전기금 기부, 지역 연계 산학협력, 관내 초등학교 문화예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 정상기 점장은 “서귀포 시민들이 우리 신세계사이먼 제주점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2025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하반기 노후시설물 보완사업’을 마무리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사업비 48백만 원이 투입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험숲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로프 등 시설물 전면 교체 ▲붉은오름~사려니 상수관로 매설 ▲상잣성 숲길 데크 논슬립 추가 시공 ▲붉은오름 전망대 안내판 재설치이다. 이번 공사는 마무리되었지만, 추가로 잔디광장 등 체육시설 안전시설물 보강, 무장애 데크 노후 각관 교체 등 휴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보완할 예정이다. 올해 붉은오름휴양림은 하반기 노후시설물 보완사업 준공을 끝으로 시설물 보완예산 총 11억 원을 투자하여 숲속 야영장 캠핑센터 보완, 삼나무 숙박동 리모델링, 목재문화체험장 보수, 숲길 정비 등 시설물보완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아름답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휴양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하여 도순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녹지대를 조성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여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7월에 착공되어 인도 내 가로화단 약 380㎡ 설치 후 수목 참꽃나무 외 10종·1,537주, 초화류 꽃무릇 외 10종·9,799본을 식재하였으며, 화단 사이에 송이석 및 현무암 등 자연석을 활용하여 제주만의 향토적 도시숲을 구현하였다. 서귀포시는 2021년 창천초, 서호초, 새서귀초 3개소에 최초 조성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초등학교 7개소에 연차별로 꾸준히 조성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안덕초에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도시숲을 체험하며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구)관광극장 활용 관련 추진협의회(이하‘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 전문가 및 지역예술단체, 지역주민, 행정 등 총 11명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분야별로 도시재생(1명), 건축(2명), 건축물안전(1명), 문화유산(1명), 문화예술단체(2명), 지역주민(2명), 행정(1명)과 연구용역 수행자 1명(추후 용역기관 결정 시, 참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다. 추진협의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30일 추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관광극장 관련 추진상황에 대한 청취와 함께 구체적인 역할 및 주요 일정 등에 대해 논의를 한 후 관광극장 현장 방문 등을 하게 된다. 또한, 2026년도 ‘관광극장 활용방안 연구용역’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논의구조 등을 통해 최적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광극장 활용방안과 관련하여 추진협의회 운영과 연구용역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자료제공, 공론화 과정 등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025 안전사회 공익 캠페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5 안전사회 공익 캠페인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순수창작영상(일반) 부문에서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순수창작영상(일반, 청소년) △AI 활용 영상 △오디오 등 총 4개 부문에 204편이 출품된 가운데 15편이 수상작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수상작인 ‘그 이름을 믿지 마세요’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각심을 높이는 작품이다. 해외 조직까지 개입하는 등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조직화 되는 상황에서, 위조된 공문서와 공무원 직함을 악용한 범죄의 위험성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공익 영상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올바른 공익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진정성이 더해져 메시지를 한 층 더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봉 의장은 “이번 수상은 의회사무처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메시지를 만들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제주4‧3평화재단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17일 도청 삼다홀에서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 명예도민증 수여 및 제주4‧3평화재단·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 18명과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처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석했으며, 제주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명예도민증이 수여됐다. 명예도민증은 제주 공동체의 가치에 공감하고 연대해 온 인사를 ‘제주의 가족’으로 예우하는 제도로, 이번 수여를 통해 환대와 상생을 중시하는 제주의 공동체 정신을 전국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전 제주도새마을부녀회장)은 제주4‧3평화재단에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들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전국 시‧도 새마을부녀회장님들에게 제주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새마을부녀회의 헌신에 제주도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