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정치적인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보수를 중심으로 하는 정계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중앙정치에 재진입할지, 아니면 제주도지사로 남느냐의 문제다. 도내 정가에서 그를 안다는 인사들도 ‘3선 도지사를 노릴 것’, 혹은 ‘제주도지사 보궐선거가 있을 것’이라며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5일 열린 2019년도 지능시스템 및 감성공학 국제학술대회에서 연설하는 원 지사 일단 원 지사의 정치적 언행은 중앙정치권을 향해 있다는 분석이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부터 줄곧 현 여권에 날선 비판을 하면서 ‘보수 정치인’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광역단체장이라는 입장에서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기는 쉽지 않다. 예산이나 정책 등에서 정부의 협조를 얻어야 한다는 점이다. 도내 지역구 의원 3명 모두가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이 더욱 그렇다. 중앙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원 지사의 언행, ‘천둥이 잦으면 비가 온다’ 원 지사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 당시 그의 유튜버 채널인 원더플 TV를 통해 ‘82학번 친구 조국은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소란했던 조국 정국에서 그의 발언은 중앙언론을 탔고 이를 대하는 입장에 따라 비난과 칭찬을 동시에 받았다. 지난달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9일 조천읍 대흘리 농가 재배 포장에서 감귤연구소(소장 현재욱)와 공동으로 농업인과 연구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개발된 국내 육성 감귤 신품종 ‘미니향’보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국내 육성 감귤 품종이 개발되어도 실제 농가 재배로 이어지기까지는 묘목 생산과 보급 과정이 오래 걸리게 되어 어려움이 많으므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전시포 운영을 통해 보급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미니향’현장 평가회도 이러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미니향’에 대한 생육 및 과실 특성을 살펴보고 보급 확대 가능성, 유통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미니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기주밀감과 병감(폰깡)을 교배해 2017년 품종 출원 되었고 과실크기가 30∼50g으로 작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성숙기는 11월 하순, 수확기는 1월 까지 가능하고 당도 16.3。Bx, 산함량 0.68%로 단맛이 강한 품종이다. 특히, ‘미니향은 과실 크기가 작으므로 1∼2㎏ 단위로 소포장 유통이 가능하다. 특히, ‘미니향’은 노지재배에서도 당도가 높고 궤양병이나 더뎅이병에 강하여 고
4차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AI) 및 지능시스템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주에서 모여 국제적인 기술동향 등 의견을 나누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2019년 인공지능 산업 표준화 워크숍’과‘2019년도 지능시스템 및 감성공학 국제학술대회’가 연이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은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는 핵심 동력이며, 대한민국이 정보통신(IT)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 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1차산업과 3차산업에 편중되어 있고 제조산업 기반이 약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가 어렵다는 제주의 한계가 오히려 기존산업의 기득권이 없어 새로운 4차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산업의 혁신기지로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데는 장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빅데이터,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에 있어 국가적인 프로젝트나 세계적인 기업들에게 좋은 기반과 협조의 새로운 규제자유의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며 “오늘 워크숍에 참여한 미래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혁신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전기차 연구실험실(Electric Vehicle Laboratory, EV랩) 구축・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4일 열린 제주 전기차 혁신성장협의회 제3차 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전기차 보급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도・JDC・KAIST가 공동 노력하고, JDC가 구축하는 EV랩을 활용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개조 실증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JDC는 첨단과기단지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EV랩을 자율・전기차 분야 혁신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차 개조와 성능 테스트 등이 가능한 첨단 연구장비가 EV랩에 도입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EV랩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며,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달성의 일환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개조 실증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KAIST는 EV랩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석・박사급 연구원을 파견하며, 전기차 개조 및 자율주행차 관련 국책 연구과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제주독서문화대전 연계 사업으로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4일(토) 낮 2시부터 우당도서관 소강당에서 제주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동화-동시 작가 김미희님을 초청하여 특별한 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미희 작가는 청소년 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주다>, <소크라테스가 가르쳐준 프러포즈>, 어린이 동시집 <야, 제주다>, <동시는 똑똑해>, 동화 <얼큰 쌤의 비밀저금통>, <지하철을 탄 고래> 등 다수 책을 펴낸 저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시를 만나는 방법과 함께 즐겁게 시를 읽고 쓰는 비법을 공개한다. 평소 시를 많이 접해본 사람뿐만 아니라 시를 접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기발하고 아름다운 시의 언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우당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책 읽는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
제주아트센터(소장 강정호)는 지난 11월 29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2019 문화예술교육축제”청소년뮤지컬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사업으로 전국 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발굴과 문화예술교육사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국 25개 문예회관이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으로 참여 하였고, 제주아트센터는 제주자연과 3.1운동 백주년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1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아트센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의 “뮤지컬아 놀자”와, 제주정착 이주민 대상의 “이주민합창교육”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뮤지컬은 도내 10여개 초중등 20명과 전문강사가 참여하면서, 한문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였고 올해는 심화과장에 선정되어 운영 되었다. 제주아트센터 강정호 소장은“내년부터는 무용, 성악, 기악으로 예술교육을 확대하여 제주시민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고 시민 문화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탐라도서관은 12월 북토리(Booktory) 프로그램으로 최근 신작‘빛의 과거’를 발표한 은희경 작가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오는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에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접수는 오는 12월 7일(토)부터 19일(목)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전화(☎064-728-8373)를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북토리(Booktory)프로그램은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흥미로운 주제의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12월의 테마는‘기억’으로, 주제와 관련한 책 15권을 도서관에 전시 및 비치 중이다. 소개 도서는 어린이자료실 및 문헌정보관에서 대출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은희경 작가의 신작 책‘빛의 과거’외에도‘행복에 대한 질문, 문학’을 주제로 문학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제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12월 5일 저녁 6시부터 우도지역 학생들과 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지역 이동천문대를 운영하였다. 이번 도서지역 이동천문대 운영은 지역특성상 평소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한 천체관측 및 천문우주에 대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도에 거주하는 학생 및 주민들에게 별빛누리공원이 보유중인 최첨단 천체관측 장비를 이용하여 달과 행성 및 별자리를 관측토록 하고, 별자리를 활용한 무드등과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별빛누리공원에서는 게릴라 관측회 및 이동천문대 운영을 통해 도민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정보전달과 천체관측장비 운영방법 교육 및 천체관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별빛누리공원 관계자는 “내년에는 도서 및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천문대 운영을 확대하여 머나먼 우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에서는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도민의견 수렴 방법과 갈등 관리 및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대학교 심준섭 교수의 “공공갈등과 갈등관리” 강연과 한국행정연구원 은재호 부원장의 “신고리원전 공론화 모형의 회고와 제주 제2공항 공론화 모형 설계를 위한 제언”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대규모 국책 사업 등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과 주민의견 수렴 사례를 통해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원철 특별위원장은 “제2공항 건설 사업 추진에 따른 도민 사회 내 갈등과 반목이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훼손하지 않고 올바르게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의 첫 걸음으로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이번 워크숍은 타지역 갈등 해소에 대한 다양한 사례 등을 살펴보고, 우리 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도민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한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5일 오후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도민의 발명능력을 배양하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3회째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3일부터 부터 9월 6일까지(3개월)에 걸쳐 3개부문(기업, 일반, 학생)에 대한 응모결과, 총 276건이 접수되었다.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선행기술조사.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발표심사를 거쳐 부분별 대상 3건을 비롯해 모두 2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이 주어지는 기업부문과 일반부문 대상에는 (주)에스엠테크놀러지와 이광식씨가 각각 수상했다. 제주도교육감상이 주어지는 학생부문 대상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현우진 학생외 5명이 공동 출품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 하였다. 한편,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해 금년 대회는 참가 연령층이나 작품 내용 측면에서 양과 질 모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발명 아이디어
제주 해양도립공원이 생태계의 보고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 해양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5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자연자원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매(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자연자원조사는 자연환경(육상, 해양)과 인문환경 분야로 나눠 자연공원법에 의거 5년마다 조사한다. 이번 제주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립공원연구원에 요청하여 육상 7분야, 해양 9분야, 인문 5분야 총 21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주도 내 해양도립공원은 제주시 2지역(추자해양도립공원, 우도해양도립공원)과 서귀포시 3지역(서귀포해양도립공원, 마라해양도립공원, 성산일출해양도립공원) 등 총 5지역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 조사결과 추자해양도립공원 1274종, 우도해양도립공원 989종, 성산일출해양도립공원 772종, 서귀포해양도립공원 1365종, 마라해양도립공원 1475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해송(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매, 비바리뱀, 나팔고둥 3종, Ⅱ급인 해송, 흰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등 13종을 확인하여 제주 해양도립공원의 자연생태계의 우수함을
제주도와 도내 전기차 관련 기관들이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성공적 추진과 산업 육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월 12일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의결된바 있다. 제주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는 4일 오후4시 제주칼호텔에서 ‘전기차혁신성장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 차원의 특구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기차혁신성장협의회는 도내 전기차와 관련성이 있는 산· 학·연 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협의회체로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본부장 김호성)가 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산과 더불어 특구 지정으로 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마련된 상황에서, 특구 참여 기업들이 협업해 전기차 산업을 육성해 나가자는 함께 뜻이 모아져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특구 참여사업자들은 ▲충전시간 단축을 위한 충전인프라 고도화 ▲점유 공간 최소화를 위한 이동형 충전 서비스 ▲활용성 증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공유 플랫폼 ▲충전 데이터 기반의 전기차 특화 진단 서비스 등 4가지 실증특례사업에 대해 계획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4·3 71주년을 맞은 올해, 제주4·3평화공원 방문객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4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4·3평화공원 누적 관람객이 412,536명(12월 4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같은 수치는 추모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고조되었던 작년 4·3 70주년을 제외하고 4·3평화공원 방문객이 연평균 20만명을 넘은 해가 많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평년보다 갑절 가량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단체 입장객의 경우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단체 방문객이 2018년 3만3,292명에서 올해 1만8404명으로 48% 감소한 반면 도외 지역의 초·중·고와 각종 단체은 전년 16만3951명에서 18만253명으로 10% 가량 오히려 증가하였다. 4·3평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4·3 70주년을 기점으로 다양하게 펼쳐진 기념사업이 4‧3에 대한 전국민 인식도를 상승시켰으며 이는 4·3평화공원 입장객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제주도내 학생들의 방문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도교육청과 일선학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4·3평화공원을 현장학습 장소로 선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2일까지 JTO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프리미엄 과정인 ‘제주 미식관광 프리미엄 가이드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식관광 전문 가이드 육성을 통한 제주관광의 다양성 확보와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제주향토음식 제2호 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정순 소장(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이 ‘제주의 로컬 식재료와 사계절 밥상’을 주제로 2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음식과 식문화를 상품화 시킨 미식관광이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금번 교육은 이러한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함으로써 도내 관광안내사가 제주의 음식문화를 의미 있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중적 관광이 아닌 특별한 경험과 목적을 가진 특수목적관광(SIT)이 대세를 이루면서 미식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관광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사는 획일화 돼가는 여행시장에서 미식관광을 통한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 차수 당 15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과 탄력적인 순찰활동을 연계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인 ‘한걸음 나눔 순찰 사업’과,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해주는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사업을 추진해 안전문화 활동 기반을 조성한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 2016년 시작된 ‘한걸음 나눔 순찰 사업’은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동부경찰서가 손을 맞잡고 경찰에서는 어두운 골목길과 순찰차 운행이 어려운 치안서비스 외각 지역까지 도보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공사에서는 순찰한 거리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비나 장학금, 휠체어 등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 제고 등 나눔순찰을 통한 지역공동체 치안활성화와 안전한 제주만들기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작한 ‘삼다수 행복+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사업은 안전에 취약하거나 범죄위험으로부터 노출돼 있는 가정 중 경제적인 이유로 자체 방범시설을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