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관리사업체 운영실태에 대해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제주시 동부 지역 소재 전문정비업(108개소), 매매업(37개소), 해체재활용업(8개소) 등 자동차 관리사업체 15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차 관리사업 업종별 법정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변경 신고 이행 여부 등 공통 점검 항목과 업종별 점검 항목으로 구분된다.
전문정비업의 점검 항목은 자동차 관리사업 등록기준(시설 등) 적합 여부, 점검·정비 내역서 작성 및 보관 등 사후관리 실태, 정비책임자 선·해임 신고 여부 등이다.
매매업에 대해서는 중고자동차 제시 및 매도 신고 현황, 매도 관리대장 관리 실태, 매매업체 등록차량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해체재활용업 대상으로는 해체재활용업 등록기준 준수여부와 폐차인수 증명서 발급 대장 관리 실태 등을 조사한다.
2024년 지도점검에는 시정조치 10건, 과징금 부과 11건(280만 원) 등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사업장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