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에 위치한 ‘비룡못 어울림마당’이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린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르며 지역사회와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룡못 어울림마당’은 부러리 마을과 서문공설시장 골목상권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봄철을 맞아 만개한 벚꽃과 어울림마당의 조화로운 풍경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원도심의 오래된 상가와 새롭게 들어선 카페들이 어우러진 벚꽃 경관은 기존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주시는 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주민 소통의 중심지였던 비룡못터와 노후 건축물 ‘구 덕훈이용원’을 활용해 지난해 3월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복원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오픈 스페이스로 기능하며 지역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간의 핵심 시설인 ‘커뮤니티 파빌리온’은 과거 덕훈이용원을 리모델링한 정자형 건축물로 1층에는 라면·커피·음료 등을 제공하는 무인 자판기 기반 ‘덕훈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2층과 외부 마당은 시민과
제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전 부서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 담당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조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장 설비 점검 및 보호구 관리 등 안전보건 유지·관리 의무 ▲근로자가 직접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참여형 위험성 평가 시행 의무’ ▲산업재해 발생 보고 및 은폐 금지 의무 등 현장 책임자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근로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은 순간의 선택이 아니라 모두의 내일을 지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모든 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제56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18일(토)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2026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4.22.)’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날로, 전 세계인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시는 2002년부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확산을 위해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놀면서 지키는 지구: Green Play Festa’를 슬로건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보다 친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됐으며, 총 231명이 참여했다. 또한 참여기관도 기존 환경단체 중심에서 청소년수련관과 사회복지관까지 확대해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축제로 외연을 넓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존 16종에서 19종으로 확대됐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어우러져 ‘생활 속 탄소중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내실 있게 구성했다.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시상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여파와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하계 시즌 항공편 감편이 겹치면서 제주 관광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9일 제주관광공사에서 관광 유관기관 및 업계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관광업계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광교류국과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세버스 사업 운송조합 등이 참석해 관광 현황을 공유‧점검하고 수요 위축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결과다. 우선 제주 기점 항공 접근성 개선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으고 실행에 나섰다. 항공 의존도가 절대적인 제주 관광의 현실을 관광업계가 한목소리로 중앙에 건의하기로 결의했으며, 도와 관광협회는 즉시 국회를 방문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에 제주의 현실을 전달하고 항공 증편을 요청했다. 이후에도 특별기 증편 및 대형기 운용 등 항공 좌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자금 지원도 병행한다. 제주도는 유가 상승으로 경영 압박이 심화된 전세버스 업계 등 도내 관광사업체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 상반기 정기 융자에 더해 3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즉시 시행했다. 업체당 3,000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3곳의 통학로를 전면 개선하는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서귀포시 표선초·법환초와 제주시 세화초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 구간은 표선초 290m, 법환초 220m, 세화초 100m 등 3개교 총 610m다. 이들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이지만 도로 구조가 불규칙하거나 보도가 확보되지 않아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2건 발생한 곳으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방이양사업 일몰과 재정 여건 악화로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자치경찰단이 재난·안전 수요의 시급성을 내세워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 사업의 핵심은 ‘제주형 통학로 모델’적용이다. 학교 담장을 안쪽으로 옮겨 확보한 공간에 학생 전용 보행로를 신설하고, 차도와 보도 사이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해 차량 침범을 차단한다. 통학로 전 구간에는 노란색 포장을 입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어린이에게 보호 공간임을 명확히 인지시킨다. 자치경찰단은 4월 유관기관 협의와 실시설계에 착수해 6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탐라홀에서 박천수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상급종합병원 최종 선정 준비부터 복지 홍보 강화, 고사리철 안전사고 예방까지 도정 현안을 점검했다. 박 권한대행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도내 의료기관이 독립 진료권역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도민들이 제주에서 진료받더라도 잘 치료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규정을 개정 고시하면서 기존 11개였던 진료권역을 14개로 확대하고 제주를 독립 권역으로 분리했다. 도는 오는 6월 지정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8~11월 지정평가, 12월 결과 확정을 거쳐 내년 1월 상급종합병원 진료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권한대행은 도내 종합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평가 체계에 맞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올해 3월 기준 누적 이용자 1만 7,000명을 넘어선 제주가치돌봄, 계획 인원의 두 배 가까운 신청이 몰린 손주돌봄수당, 220개 팀·1,007가구로 확대된 수눌음돌봄공동체 등의 성과를 공유하며 도민들이 정책을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생활 현안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일대일로 돕는 ‘인공지능(AI)·디지털 튜터(지도사)' 17명을 13일 위촉했다. 지도사들은 이달부터 도내 점포를 직접 찾아 현장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도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 고병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박인철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경과 보고와 격려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임명된‘소상공인 AI·디지털 튜터’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능숙한 도내 청년과 경력보유여성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소상공인 스스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 사례중심의 실전 맞춤형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민간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마케팅(카피라이팅, 홍보물 제작) ▲온라인 플랫폼(배달앱, 스마트 플레이스 등) 입점 및 관리 ▲스마트 기기(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활용법 등이다. 매칭된 점포를 방문해 1대1 컨설팅을 진행하며, 활동 기간은 연말까지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의
제주 타운홀미팅 후속조치를 예산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7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에너지 대전환과 첨단산업 육성을 직접 언급한 만큼, 제주도는 관련 사업을 실질적인 국비 확보로 조기에 가시화한다는 방침 아래 2조 4,686억 원 규모의 신청 계획을 확정했다. 전년 대비 10%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7년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이달 말 중앙부처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앞두고 40개(신규 33건, 계속 7) 주요 현안 사업의 실·국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 증액된 2조 4,576억 원으로 설정했다. 실국별 사업 발굴 결과 실제 신청 예정 금액은 2조 4,686억 원으로 목표액을 110억 원 초과한 규모다. 신규 사업으로는 ▲글로벌 제주 워케이션 허브센터 구축(52억)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확대 조성(11억) ▲4극3특 과학기술혁신 지원사업(302억) ▲4대 과기원 연합캠퍼스 조성 ▲독립형 수소저장탱크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