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1월 15일(토)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두 번째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를 원도심 행사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소상공인박람회, ▲2025 주민자치박람회,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등 여러 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이들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들이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항과 원도심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이 원도심에 방문하여 제주 문화와 지역 사회의 매력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게 함과 동시에 제주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크루즈와 함께하는 환영의 하루’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관광객들이 제주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대통령상 수상 경력의 하귀2리 민속보존회 풍물패 공연, 전통 국악과 해녀 공연, 시니어 모델이 참여하는 갈옷 패션쇼 등의 무대가 펼쳐지고, 한복체험과 인생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은 제주 고유의 매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즐길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11일 용담 다목적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해 센터를 이용하는 동아리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다목적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센터 운영 개선과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해 센터 이용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생활문화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검토해 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서홍동 복지회관에서 서홍동마을(회장 강성극)‘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포식에 앞서 서홍동마을 이끄미들은 일호광장 및 홍중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어진 선포식에서는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과정 이수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주민 대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문 낭독,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하였다. 서홍동마을은 탄소가계부 작성, 기후행동 1.5℃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탄소중립 중점과제 홍보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마을이란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서홍동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아가 서귀포시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시산 감귤을 서귀포산으로 둔갑 표시해 유통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하여 1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선과장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감귤 운송 차량을 추적하여 원산지 위반 의심 선과장을 대상으로 포장상자의 원산지 표시 내역 및 위반 행위에 대하여 즉각적인 단속을 시행하였다. 최근 제주시 방면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하는 감귤 운반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감귤 물량이 서귀포산으로 둔갑 출하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사전에 감귤 선과장별 원산지 표시 내역을 조사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11월 말까지 지속적인 자치경찰단과 합동 단속을 통하여 유통인들에게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울러 단속 결과에 따라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원산지 거짓표시행위로 적발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감귤 원산
서귀포시가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2025. 12. 9.(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본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로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며 유기질비료 지원 금액은 포(20kg)당 1,300원 ~ 1,700원으로 비종 및 등급별 지원단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히, 친환경인증농가 및 도내산 비료 사용 희망 농가는 포당 300원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금번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신청물량, 재배면적, 재배작물,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종합 고려하여 '26. 1월에 농가별 선정 물량이 확정되며, 비료 공급은 농가별 작물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월 단위로 공급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
서귀포시는 서홍동5지구(서홍동 1462번지 등 96필지, 156천㎡)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통지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서홍동5지구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율이 충족되었으며, 2025년 4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되었다. 이후 2025년 10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및 토지현황조사를 완료함에 따라 11월 중 지적재조사 측량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는 의견이 있을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서귀포시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통지 후 1주간 서홍동복지회관에서 지적재조사지구 1:1 맞춤형 현장상담실을 운영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을 만나 측량결과를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 접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여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시키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정확한 토지 정보 구축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범죄 및 생활안전사고 위험요소가 높은 원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소방안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960,000천 원(국비 480,000, 도비 480,000)을 투입하여 원도심 지역인 매일올레시장, 중정로, 명동로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행정절차(공공디자인 심의, 계약심사, 일상감사, 도로굴착심의 등)를 이달 초 완료하여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경찰서, 자치경찰단, 공원녹지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정방동‧중앙동 주민대표와 상인회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매일올레시장 일대 보행로 정비 및 도로환경 개선 ▲가로등‧보안등‧경관조명 등 설치를 통한 ‘밝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 ▲AI기반 지능형 방범CCTV 및 비상벨 등 스마트 방범시설 확충 ▲중앙공원 내 바닥분수 및 출입구
“병원 대신 집에서”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서귀포시 공보실 보도팀장 김 규 선 올해 아흔한 살이 되신 친정어머니께서 갑작스럽게 골절상을 입으셨다. 급하게 수술을 받으신 뒤 두 달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으셨는데, 혼자 움직이기 힘들다 보니 간병인의 도움이 절실했다. 하지만 24시간 간병비는 생각보다 큰 부담이었다. 어머니는 결국 병원에 더 있고 싶지 않다며, 무조건 집에 가겠다고 퇴원을 고집하셨다. 걱정이 컸지만, 마냥 막을 수는 없어서 급하게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신청이 복잡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뤄두고 있던 서비스였는데, 막상 신청해 보니 절차도 어렵지 않았고, 무엇보다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지원이 연결되었다. 우선으로 받은 지원은 일상생활지원 서비스였다. 하루에 두 시간씩 도우미 선생님이 집으로 방문해서, 어머니의 건강 상태를 살펴주시고, 식사 준비와 간단한 집안일까지 챙겨주셨다. 집 안에는 안전바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되어 어머니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었다. 덕분에 어머니는 눈에 띄게 안정을 되찾으셨고, 한동안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신 것을 진심으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