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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탐라문화광장을 시민의 쉼터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구도심 문화·여가 공간인 탐라문화광장의 무질서 환경을 개선해 시민 휴식처로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과 단속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2115일 이후 첫 음주행위 적발 이후 현재까지 음주소란 72, 흡연행위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음주소란 3, 노상방뇨 5건 등 경범죄 17건을 단속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경 탐라문화광장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A(63)가 상습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됐다.

 

자치경찰단은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습 음주자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속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 중이다.

 

상습 음주자인 B(58)는 현장 지도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기적인 알콜 중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주도 안전건강실 중심으로 12개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탐라문화광장 내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TF)’이 가동되며 더욱 체계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탐라문화광장을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온전한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현장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자치경찰의 활동에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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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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