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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협력, 지역경제 활력

오영훈 지사, 화순곶자왈·황개천 생태탐방로 찾아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화순곶자왈과 황개천(창고천 하구) 생태탐방로를 방문해 마을과 기업이 협력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점검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0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 행사에서 마을대표(화순리장)와의 현장 방문 약속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을이 보유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기업과 협력하는 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제주 생태 콘텐츠 기업 더사운드벙커(TheSoundBunker)와 화순리 마을회의 협업사례를 중심으로 곶자왈과 황개천 탐방로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화순곶자왈 탐방로를 활용한 사운드워킹(Soundwalking)’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협업 성과 등을 청취하는 한편, 황개천 생태탐방로 조성현장 시설 현황 등을 점검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마을의 생태자원을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것은 관광은 물론 환경교육, 마을의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협업 모델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곶자왈 및 황개천 생태탐방로를 활용한 사운드워킹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황개천 탐방로와 지역 역사(김광종 영세불망비)를 활용한 해설·체험 콘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소득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주요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3,000만 원을 투입해 화순곶자왈 탐방로 노후 시설물 정비(보행매트 교체 300m, 안전로프 교체 100m, 목재데크 보수 50m )를 실시하고, 2026년에는 주차장 바닥포장공사(1,500) 및 화장실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화순리마을 자체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6,500만 원을 투입해 화순곶자왈입구에 대형버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기반 정비사업(지반조성, 덤불 제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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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탐라문화광장을 시민의 쉼터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구도심 문화·여가 공간인 탐라문화광장의 무질서 환경을 개선해 시민 휴식처로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과 단속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2년 1월 15일 이후 첫 음주행위 적발 이후 현재까지 음주소란 72건, 흡연행위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음주소란 3건, 노상방뇨 5건 등 경범죄 17건을 단속했다. 지난 1월 4일 오후 2시경 탐라문화광장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A씨(63세)가 상습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됐다. 자치경찰단은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습 음주자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속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 중이다. 상습 음주자인 B씨(58세)는 현장 지도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기적인 알콜 중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주도 안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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