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21.1℃
  • 구름많음서울 19.3℃
  • 구름많음대전 22.5℃
  • 구름조금대구 20.3℃
  • 맑음울산 18.8℃
  • 구름많음광주 23.5℃
  • 구름많음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22.2℃
  • 흐림제주 24.6℃
  • 구름많음강화 17.6℃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조금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2.3℃
  • 구름조금경주시 22.7℃
  • 구름많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제주도, 전통시장·상점가 빅데이터 분석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 대상 카드 매출데이터 기반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실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상인들과 처음으로 공유했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제주도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4년 빅데이터 활용 제주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용역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상인들에게 점포 오픈을 생각하거나 점포환경 개선, 업종변경을 준비하는 경우 유익한 사전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매년 전통시장·상점가 시책 수립 시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제주도 전통시장 등 상가 대상으로 매출현황 분석을 추진했으나 상인들과 결과를 공유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KB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410월까지 약 6년간의 매출 추이와 상위 업종, 창폐업 현황 등을 분석했다.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을 탈피해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조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분석 결과, 도내 34개 전체 전통시장·상점가 중 평균 업력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13.8년으로 가장 오래됐으며, 2024년 창·폐업 비율은 고성오일시장이 가장 높았다.

 

성별 특성을 보면 표선오일시장은 남성 이용률이, 한림민속오일시장은 여성 이용률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누웨마루거리 상점가가 20, 고성오일시장이 30~40,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50대 이용률에서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민 이용 비율은 화북종합시장이, 외지인 이용율은 고성오일시장이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상세 내용을 3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탐라문화광장을 시민의 쉼터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구도심 문화·여가 공간인 탐라문화광장의 무질서 환경을 개선해 시민 휴식처로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과 단속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2년 1월 15일 이후 첫 음주행위 적발 이후 현재까지 음주소란 72건, 흡연행위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음주소란 3건, 노상방뇨 5건 등 경범죄 17건을 단속했다. 지난 1월 4일 오후 2시경 탐라문화광장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A씨(63세)가 상습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됐다. 자치경찰단은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습 음주자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속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 중이다. 상습 음주자인 B씨(58세)는 현장 지도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기적인 알콜 중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주도 안전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