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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원도심 상가에 활력을

오순문 서귀포 시장, 원도심 상권 활성화 나서

서귀포시에서는 작년 말부터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방문에 이어 원도심 상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첫 행보로, 219일에는 원도심 상가를 방문해 지역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였고, 직원들과 함께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관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제주의 소비자심리지수는 202412월이 87.1, 20251월은 85.6으로, 2024년 연평균 95.9비해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소상공인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김광연 서귀포중심상가 번영회 회장은, “앞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나마 상가를 방문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얘기를 들어주시며, 물건까지 구입해주시니 감사하다.”라며, “코로나 이후 개별관광객이 대부분으로, 크루즈관광객이 상가에 유입되지 않으면 돌파구가 없으니 꼭 서귀포시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크루즈관광TF팀을 올해 신설해서 서귀포시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실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자구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서귀포시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상점가 공실율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서귀포 중심상가를 시작으로 관내 상점가를 걸으며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또한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관내 단체, 기관의 동참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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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탐라문화광장을 시민의 쉼터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구도심 문화·여가 공간인 탐라문화광장의 무질서 환경을 개선해 시민 휴식처로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탐라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을 ‘기초질서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와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금주구역 지정과 단속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2년 1월 15일 이후 첫 음주행위 적발 이후 현재까지 음주소란 72건, 흡연행위 1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음주소란 3건, 노상방뇨 5건 등 경범죄 17건을 단속했다. 지난 1월 4일 오후 2시경 탐라문화광장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운 A씨(63세)가 상습 위반으로 현장에서 단속됐다. 자치경찰단은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상습 음주자 보호와 재활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상습 음주자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단속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 중이다. 상습 음주자인 B씨(58세)는 현장 지도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기적인 알콜 중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주도 안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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