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올해 5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가로등 신규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되는 가로등 신설 구간은 ▲천제연로(감협중문지점~중문입구교차로) ▲대포중앙로(구중문동사무소교차로~중문천마에코피아) ▲우남육교 진출입로 ▲서홍동 중산간동로(제2서홍교~서홍동복지회관)로 총 4개 구간에 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가로등 신설 구간은 전년도 신청지를 검토하여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 제4조에 규정되어 있는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하였다. 해당 구간에 가로등 76개소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야간 보행 및 운전 시 시야를 확보하고, 고효율 LED 등기구 설치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양방향 제어시스템 방식을 적용하여 원격으로 고장을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수리하여 민원 불편 최소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지속적인 가로등 신규 설치는 물론 노후화된 가로등에 대하여도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도로의 조도를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자율방재단(단장 김영철)은 민관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하여 지난 14일 서귀포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5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읍면동 자율방재단 이임 단장 1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2월 대설 특보 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예찰활동 및 마을안길 제설작업에 적극 협력하여 준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방재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편,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은 2006년 2월 창단 이래 489명이 활동 중이며,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재난안전선 설치, 마을안길 제설작업 등 재난 예방 및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가 재난관리 안전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단체표창을 수상하였다.
지갑 없이 편리하게!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받으세요~ 서귀포시 예래동 주무관 장보연 은행이나 관공서에 방문했는데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고 되돌아갔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만들면 이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하여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또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한다. 그 후 주민센터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QR코드를 촬영하고 본인인증을 하면 발급이 완료가 된다. 주민센터에서 발급하지 않고 직접 발급받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IC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을 수령하고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한다. 그 후 IC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 뒷면에 태그 하여 본인인증을 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IC 주민등록증은 제주를 포함하여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전북, 경남
제주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배려 가구를 대상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심한 장애를 겪고 있거나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발급받은 장애인 가구 등에 반려동물 필수 진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동물등록된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질병 진단, 치료‧수술 비용 등이며, 성형·미용의 목적이나 단순 사료·용품 구입비는 지원이 불가하다. 올해 사업비는 3,000만 원으로, 1가구당 최대 30만 원까지 100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가구는 지원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한 후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으로 방문하여 필요한 진료를 받고 신청하면 된다. 송상협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 가구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동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양식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개 사업에 총 54억 9,300만 원을 투입한다. 우선, 지역특화 양식품종 육성을 위해 ▲육상양식장 양식품종 다양화 종자 구입 1억 3,400만 원, ▲해조류 종자 구입 6,000만 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친환경 수산물 양식체계 구축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25억 5,200만 원,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 지원 25억 원,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물품구입 1억 5,000만 원, ▲위해생물(기생충) 구제제 지원 4,300만 원, ▲수산생물 질병관리 방역 1,400만 원, ▲행원 육상 양식단지 침전조시설 보수보강 4,000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 양식산업 분야 8개 사업 중 4개 사업에 대해 대상자 신청․접수를 완료하였으며, 2월 내 보조금 심의와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차질 없는 신속 집행으로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청정제주 수산물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그간 배수개선사업으로 설치된 저류지와 배수로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 저류지는 집중호우 시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빗물을 보관하기 위해 설치된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 62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저류기능, 저류지 시설물 유지관리, 저류지 바닥관리 상태, 저류지 안전시설 상태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 내 퇴적토 준설과 잡목 제거 등 보수보강을 신속히 진행하여, 집중호우 시 원활한 우수 처리를 통한 침수 예방으로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2021년 12개소, 2022년 4개소, 2023년 6개소, 2024년 9개소에 대해 저류지 및 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기록물 담당 공직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기록물 담당자들에게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록관리를 위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기록물의 디지털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자기록물 생산에서부터 검색, 활용 방법까지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기록물의 공개 설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고시․공고 시 전자이미지 공인 사용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였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앞으로 기록물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공사장에 대해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사중단 건축물이란 「건축법」 및 「주택법」에 따라 착공 후 2년 이상 중단된 건축물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단 건축공사장 40개소(동지역 17, 읍면지역 23)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옹벽, 흙막이 등 시설물 위험 여부, ▲공사장울타리, 안내판, 낙하물방지망 등 안전상태 점검,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위험요소 등이다. 점검 결과, 구조물 등의 안정성 확보와 미관 개선이 필요한 공사장인 경우에는 건축관계자에게 안전조치 명령 등 시정을 요구하고, 안전 확보가 시급한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는 예산을 투입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숙 건축과장은 “중단 건축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제주시가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민의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전국 평균 71.1%인 반면 제주시의 실천율은 63.5%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60세 이상 칫솔질 실천율이 저조해 노년의 구강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 ‘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8.3%로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20.2%까지 떨어진 수치가 다소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10명 중 7명이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양치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학교 측의 독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 경로당에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교육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며, 구강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입속에서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 균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양분으로 증식하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6일 오전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119구급차 안에서 성공적으로 응급분만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6시 20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셋째 출산을 앞둔 임신 39주 차 40대 산모가 진통을 호소했다. 산모가 병원으로 가기 위해 자차에 탑승하던 중 남편이 “아이가 나오는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연동119센터와 외도119센터는 간호사 자격 보유자 5명과 구급교육 자격자 1명으로 구성된 구급대원 6명을 즉시 현장에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태아의 머리가 이미 나온 상태에서 탯줄이 목을 감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산모의 동의를 받아 구급차 안에서 응급분만을 시작해 오전 6시 33분 건강한 여아를 분만했다. 산모와 신생아는 곧바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건강한 상태다. 이번 응급분만에는 특별한 사연도 있다. 현장에 투입된 부현수 소방교와 배민욱 소방사는 각각 올해 5월과 7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올해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고 밝혔다. 탯줄 절단을 담당한 임은선 소방위는 “든든한 후배들과의 완벽한 팀워크가 성공적인 분만으로 이어졌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하여 고사목 3만 본을 제거하고, 주요 오름과 우량 소나무림 지역에 대해 예방 나무주사 50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사목 제거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시 전지역을 18개 사업구로 설정하여 산림 전문 책임감리원을 배치하고, 사업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사업 추진으로 방제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오는 2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증가한 구좌읍 일대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재선충병과 매개충이(솔수염하늘소)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주입하여 재선충병 확산 예방과 동시에 매개충 밀도 조절로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방제 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내 작업인들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을 강화하여 능률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방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빈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병류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병류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 수집자가 재활용품(병류)을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kg당 90원의 수집장려금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병류는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빈용기 보증금 대상 병류(소주병, 맥주병 등)를 제외한 유리병류이다. 주민등록상 제주시를 주소지로 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올해 11월 말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단, 폐기물 처리업자·폐기물 처리 신고자(가족 포함) 및 소속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병류 수집 장려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index.ac) 사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올해부터 개인 수집자의 재활용도움센터의 병류 수집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기그릇·도자기·유리뚜껑·거울 등 유리병류 이외의 폐기물은 불연성 전용 마대 구입 후 분리배출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시민 참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