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하였다.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DHIS)를 활용해 보건진료소 전담공무원과 민간의사 간 진료 협진이 가능하도록 하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 모니터링, 상담·교육까지 전 과정에서 주민을 밀착 지원해왔다. 또한, 원격협진과 함께 주기적인 대면진료를 병행해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른 적정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실효성 높은 의료 연계 체계를 운영했다. 이러한 다층적 협력 모델은 의료 소외지역의 만성질환 관리 수준을 크게 높였으며, 주민들의 의료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
서귀포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동지역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참여자 중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5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 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며, 스마트 앱을 활용해 혈압, 혈당, 체중, 신체활동량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영양사·운동전문가·건강매니저 등 전문인력이 6개월간 주 1회 1:1 맞춤형 영양·운동·건강상담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월별 운동 미션을 부여하여 참여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6개월간의 집중관리 결과, 참여자의 90%가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였으며, 78%는 1개 이상의 건강행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사업 만족도 역시 9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건강위험요인별로는 ▲혈압 50% ▲혈당 48% ▲허리둘레 20% ▲중성지방 40% ▲HDL 콜레스테롤 64% 개선이 확인되었으며 건강행태별 변화는 ▲저염식 실천 24% ▲영양표시
서귀포시는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중 ‘더베스트업소’로 선정된 57개소에 대하여 우수업소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종량제봉투)를 오는 12월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로 격년제로 운영되며,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이‧미용업 768개소 중 폐문 등을 제외한 70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590개소, 우수업소(황색등급) 110개소,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9개소를 지정하였으며 최우수업소(녹색등급) 590개소 가운데 10% 이내인 57개소가 ‘더베스트업소’로 선정되었다. 서귀포시는 ‘더베스트업소’에 우수업소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우수업소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업소 이미지 제고 및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업소(황색등급) 이상 업소는 전체의 98%인 700개소로, 2023년(640개소, 96%) 대비 2% 상승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전반적인 공중위생 수준이 향상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서귀포시는 오는 29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14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17개 동아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한다. 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작품 전시, 공연으로 진행되며 지난 1년간 동아리 활동으로 다져진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로공연단의 사물놀이 축하공연, 송산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주관 ‘디지털세상만들기’ 및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꽝 없는 동의보물 룰렛!’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청소년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하며 지속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승자)와 초고령 사회 및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복지시설 간 협업을 통한 시설 운영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 8월부터 추진한 ‘서귀포시 두근두근 마음 잇기’ 사업의 연말 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 평가지표 중 하나인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시설 운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추진되었다. 사업 운영은 어린이집(14개소) 원아들이 매월 1~2회 장기요양기관(14개소)을 방문해 어르신 생신 잔치 시 방문 공연, 감귤박물관 나들이, 추석 송편 나눔 등 어르신과 영유아가 함께 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11월 말 현재 총 14회, 28개소·8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9회, 19개소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신 잔치 및 크리스마스 공연, 어린이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나눔 등 세대 통합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12월 중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평가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확대 방안 및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어르신과 영유아에게는 세대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 달간,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 속 더 나은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2025년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 133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세~64세) 및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책임을 지고 있는 청(소)년(9세~39세)을 대상으로 재가돌봄․가사 서비스 및 식사․영양관리 서비스, 병원동행 서비스,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앙정부 사업으로 '25년 10월 말 기준 304,719천 원을 투입하여 173명 262건(재가돌봄․가사 67건, 식사․영양관리 188건, 병원동행 3건, 심리지원 4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이 중 사망자 및 전출자 등을 제외한 133명에 대하여 서비스 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조사 기간 내 전화조사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대상자에 대한 일상생활 돌봄 서비스의 적정성,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일상생활에서의 변화, 서비스 만족도, 개선점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으로 향후 조사
제주시는 11월 27일(목)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기관 네트워크 구축·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협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관별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국내 최초 자폐 장애인 교수인 윤은호 박사가 ‘자폐스러움과 평생학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박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자폐스러움을 활용한 개인화 평생학습의 방향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장애인 학습자를 대면하는 운영기관 관계자들에게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올해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총 2억 4천만 원(국비 1억 2천만 원 포함)의 예산으로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6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는 11월 26일(수)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과 2025년 연차별(3차 수정)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에 이어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의 4년 차 마지막 계획으로 제주시 중점 추진 사업 중 2개 사업이 변경된다. 변경 사업은 ▲재난·사고 증가와 지역 안전 지수 악화 등으로 인한 지역사회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과 ▲아동·청소년 비만율 증가와 체력저하 등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련 사업 내용을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의결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과 2025년 연차별(3차 수정) 시행계획(안)은 오는 11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정책과를 거쳐, 최종 보건복지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복지 문제는 행정만으로 해결될 수 없기에 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힘을 모아 제주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1만 922개를 일제히 교체했다. 이번 조치는 2014년 이전에 설치되어 햇빛 노출 등으로 탈·변색되거나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QR코드가 적용되어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한 위치인식이 가능해졌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112 또는 119에 위치 정보를 문자로 신속하게 발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신속한 재난 신고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2012년 이전에 설치되어 주소정보 기능이 상실된 노후 건물번호판 4만 8,297개를 전면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번호판 정비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제주시 전 지역 1만 922개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매년 일제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물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
조천읍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송년 특별 프로그램 ‘겨울 도서관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이벤트, 전시 등 3개 부문 6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문별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한국을 빛낸 제주의 화가들, 내 크리스마스 소원은), ▲이벤트(연체 상담소, 두 배로 크리스마스), ▲전시(별별 북큐레이션, 책 작가를 읽다) 등이 운영된다. 특히 ‘한국을 빛낸 제주의 화가들’은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김정희, 이중섭, 김창렬, 강요배 등 제주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배우고, 나만의 미술 작품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인문학적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원카드 작성 체험 ‘내 크리스마스 소원은’, 연체 도서 반납 시 연체 해제 혜택을 제공하는 ‘연체 상담소’, 한시적으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두 배로 크리스마스’ 등 즐거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12월에 어울리는 주제인 크리스마
제주시가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후속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시는 피해자 지원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는 한편,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총 14명(사망 3명, 중상 2명, 경상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3명은 고향에서 장례 절차를 치르기 위해 이동했으며, 중상자 2명은 병원에서 수술 및 치료 중이다. 경상자 9명 가운데 5명은 귀가했고, 나머지 4명은 입원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6개 부서 52명의 전담 공무원을 피해자별로 1:1 배치하여 ▲병원 치료 지원 ▲귀가 현황 ▲유가족 소통 등 개별 맞춤형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을 통해 사망자 장례비 및 중·경상자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필요시 제주경찰청 지정 임시숙소 제공과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심리상담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제주시는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6일 오전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우도 천진항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사람·차량 분리 하선 등 도항선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1번~5번 게이트) 구간 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차전용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1분 단속’ 제도를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버스정류장 등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이용객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에 앞서 지난 10월 해당 구간의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기간을 기존 5분에서 1분으로 단축하는 행정예고를 마쳤으며, 전광판 안내, 현수막 게시,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장 발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1분 단속’은 기존 단속 카메라와 새로 설치된 단속 카메라를 활용해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시행되며, 단속에 적발될 경우 일반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 이상의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1번~5번 게이트) 구간의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차전용구역 제외한 구간에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5분간의 단속유예시간이 유지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제주공항 내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하여 도민과 관광객 모두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