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네 번째 디카시집‘어떤 우정’을 발간하고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직접 찍은 사진과 5행 이내의 시로 표현한 문학의 한 장르이다. 2021년도부터 매해 디카시집을 발간하고 있는 효돈중학교는 작가의 특강을 통한 디카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발간한 디카시집‘어떤 우정’은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나, 너, 우리를 철학함’ 2부는‘생명, 자연, 그 소중함’ 3부는‘학교, 마을, 더불어서 성장함’이다. 특히 4부에서는 지난 9월에 효돈중학교 주관으로 실시한‘제1회 효돈중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을 담았는데 학교에서 시작된 인문학적 감수성이 지역사회에 스며들어 퍼져나가고 있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효돈중학교 디카시집‘어떤 우정’의 작품들은 전시회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과 2025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에서 전시되며 효돈중학교 교육가족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기존 제주도민 중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상으로 시행하던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가 2025년 1월 2일부터 5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신경절을 따라 수포를 띄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대상포진의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는 예방접종으로 백신에 따라 발병률을 50~90% 줄여주며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만 접종 비용 부담이 크다. 이에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1회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5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이며, 신분증과 의료급여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가 확대됨으로써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부보건소 예방접종실(☎064-760-6762, 6135)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2월 24일 성탄절을 맞이하여 서호동에 위치한 예사랑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원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장은 산타 복장을 하고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해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덕담도 해주고, 사진도 찍으면서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 줬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사랑어린이집 원장은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영유아 문제 조기발견 및 선제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영유아 발달․정서지원 사업을 추진해 310명 아동에 대한 검사를 지원했고, 생애 최초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한 입학준비금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추가지원 등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였다, 2025년에도 열린 어린이집 지원 확대, 급식비 추가지원 단가 인상, 어린이집 환경 개선 사업 강화, 영유아 발달․정서 지원 및 보육 교직원 심리지원 프로그램 연중 운영 등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가 인스타그램 계정‘서귀포팔리브(@8lib_group)’을 활용한 온라인 도서추천서비스 ‘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을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매일 책스타그램’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평일 오전 9시에 도서관운영사무소 인스타그램에 1권의 책을 추천한다. 3월부터 지속된 이 추천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총 200권의 도서를 추천했고, 총 누적 조회자 수는 20,896명에 이른다. 추천된 책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책은 8월 5일에 추천된‘죽이고 싶은 아이(이꽃님, 우리학교)’로 144명이 조회했다. 추천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종합 만족도 만족 이상 92%, 개인 독서 생활에 대한 도움이 되는 정도는 그렇다 이상이 91%로 파악되었으며,“평소 잘 몰랐던 작가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지금처럼 계속 숨겨진 책들을 발견할 수 있게 해주세요.”등 긍정적인 기타 의견을 준 시민들이 다수였다. 특히, 단순한 책 정보 제공을 넘어 사서가 직접 작성한 추천 서평을 함께 게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 가이드를 제공함에 따라 독서 생태계의 디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2025년도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45백만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지난 12월23일부터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공고 중에 있으며, 오는 1월23일까지 사업대상 단지를 모집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공동주택의 부대 및 복리시설의 개·보수, CCTV 설치 및 보수, 옥상방수 및 지붕마감재 보수, 외벽 마감 및 보수, 승강기 교체사업(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경과), 50년 이상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의 공동전기료, 피난기구의 설치 및 보수, 주차장 시설 확충 및 보수, 경비원 및 청소원 등 공동주택단지 노동자의 근무시설 개선 사업 등이다. 지원금액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세대수 규모에 따라 단지 당 총 사업비의 50%~80% 범위 내 최고 40백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건축과(760-3004) 또는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2025년도에는 대상 단지선정 시 배점기준을 적용하여 (우선선정) 안전관리에 관한
2025년 1월1일, 새해 첫날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6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가 개최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6회를 맞는 서귀포시의 겨울철 대표 이벤트로,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외국인까지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에서는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한 해의 건강과 용기를 다짐하는 펭귄수영과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DM DJ의 공연으로 몸풀기 후, 펭귄 닭싸움과 씨름왕 선발대회,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신년 타로점 운세 등 가족, 친구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겨울철 바다 수영이라는 특별한 이벤트인‘겨울바다 펭귄수영 입수’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50명씩 나누어 12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12월 13일 펭귄수영 입수자 400명에 대한 사전신청이 모두 마감되었지만 선착순 100명에 한해 현장접수가
2024년 마무리는 자동차세 납부로! 예래동주민센터 장보연 어느덧 2024년 마지막 달도 끝나가고 있다. 매해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각각 부과된다. 12월에 부과하는 자동차세의 과세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 및 건설기계등록원부상의 소유자가 납세자가 된다. 그러나 경차, 봉고트럭, 화물자동차와 같이 세액 총액이 1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6월에 세액이 한 번에 부과되기 때문에 12월에는 납부할 세금이 없다. 또한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한 경우도 12월에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자동차세 납부는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되는데 계좌이체, ATM/CD기 납부, 은행창구 방문 등을 통하여 납부 가능하다. 또한ARS(142211) 및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청 세무과 또는 근처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카드 납부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납부 기간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경미 의원(제주시 삼양동․봉개동,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ESG학회ㆍ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제2회 한국ESG대상’의회분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대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정책을 선도한 정부, 공공기관, 의회, 기업 등 주체별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ESG학회는 김경미 의원이 의회부문 거버넌스 분야에서 ESG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인 젠더이퀄리티(Gender Equality) 가치실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ESG 활성화 책무 및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 가정 임신 출산 양육 지원 조례」개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보장의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 ▲UN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의정활동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김경미 의원은 “ESG활동의 궁극적 목적은
제주시에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2025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 총사업비는 3억 5천만 원이며,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제주시 소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일정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4,000만 원까지 단지 세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되는 사업은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보수 ▲옥상방수 ▲외벽 마감 및 보수 ▲주차관리시설 설치 ▲긴급 재난 알림 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사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입주자 대표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내역서 등을 구비하여 2025년 1월 2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제주시 주택과(☎064-728-3073) 또는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2025년 사업부터 달라지는 점은 ▲지원사업 확대(주차관리시설 설치 등), ▲보수 시급한 공동주택 선정 시 건축사 등 확인, ▲대상자 선정기준 개정(긴급성 등 평가) 등이다. 제주시는 본 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제주시는 12월 24일(화) 2024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에 구좌읍 세화리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동부지역 ‘워케이션+런케이션’벨트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사업은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브랜드화, 상권활성화, 창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세화리(이장 부지성)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하여 지역주민들과 논의하며 사업계획을 수립하였고, 공청회(9.2.), 도의회 의견청취(9.11.)를 거쳐 9월 24일 공모 신청한 후 시도평가와 중앙평가를 받은 결과, 지난 23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세화리 일원(634,802㎡)을 대상으로 해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 문화관광 명소 브랜드화를 목표로 2025년부터 4년간 272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22억)을 투입하여 ▲세화휴일센터, ▲로컬커뮤니티센터, ▲세화휴일로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좌읍 세화리는 최근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질그랭이 센터를 활용한 워케이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기반시설이 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정 비전 실현의 주역으로 기여한 우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도 우수 핵심과제 선정 및 협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부서 간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핵심과제는 「2024년도 성과관리 및 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도정 비전과 목표에 연계된 핵심정책 중심의 성과관리를 위해 자체 선정해 연중 추진해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 핵심과제 10개 중 상위 5개 과제에 대한 발표심사와 기관장 가점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28개 실·국의 54개 핵심과제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금상은 ‘에너지 대전환 추진(미래성장과)’과 ‘제주형 민간 우주산업 육성(우주모빌리티과)’이 차지했다. 우수 핵심과제 금상을 수상한 과장·팀장에게는 특별성과 가산금이, 주무관에게는 특별성과상여금이 지급되고, 5급 이하 직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0.3점이 부여된다. 은상 수상자는 팀당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정책 협업과제로는 10개 우수사례 가운데 확산 가능성이 높은 3건이 우수 정책협업 사례로 공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문제의식-진단-처방-실행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체계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혁신을 선도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으로 4단계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현안이 도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문제인식’, 데이터 기반 비교분석을 통한 ‘진단’,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처방’,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추진을 담당하는 ‘실행’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제주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꼽았다. 기존 시스템의 문제를 인식하고 섬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의 한계를 분석한 뒤 의료대란 전에 선제적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이송․전원 지침을 마련했으며, 닥터헬기와 소방·해경·경찰헬기를 망라한 통합 운영 협력체계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요 경제지표에